소통 생각이 달라도 가능할까?

고객평점
저자박주연
출판사항다림, 발행일:2020/08/30
형태사항p.184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7724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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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고,

때론 단절시키기도 하는 소통의 힘!

 

사람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소통의 부재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말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라면 당연히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화를 하면 오해와 갈등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일상생활을 돌아보면 사실 대화로 인해서도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다리가 다친 친구의 하굣길을 도와주다가 집에 미처 연락을 하지 못한 채 늦게 들어갔다고 해 보자. 아이가 올 때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전긍긍했던 부모님은 늦은 이유보다는 왜 연락을 하지 않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큰소리를 내고, 아이는 좋은 일을 했는데도 혼나는 상황이 억울해 야단을 치는 부모님의 태도에만 초점을 맞추어 말대답을 한다면 갈등이 풀어지기보다는 도리어 더 쌓인다. 그리고 이러한 사소하고 작은 오해와 갈등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관계는 틀어지기 마련이다.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킬 수도 있고, 오히려 단절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가장 기본이 되는 정의부터 살펴봄으로써 소통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이를 토대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하는 자세 등을 알려 주어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여 더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말에만 의존하는 의사소통은 그만!

귀로 눈으로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의 힘을 키우다

 

그동안 우리는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예의 바르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듣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 주고 공감해 주면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배웠다. 물론 소통에 있어서 바른 언어, 정확한 표현, 경청과 공감이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심리학자와 신경학자 등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근거로 들어 주면서 의사소통이 몸짓과 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 자신의 정보를 상대방에게 드러내는 자기 개방,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 사실을 왜곡하게 만드는 부정적 감정 등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의사소통이 오로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며,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 자신의 평소 습관을 점검해 보고 소통으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을 이전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있다.

또한, 이 책은 의사소통에 있어서 언어가 아닌 문자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에서 주의해야 할 점, 자기도 모르게 하고 있거나 당하고 있는 언어폭력,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비폭력 대화법 등 의사소통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어린이들이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소통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주연

대학교에서 아동학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화콘텐츠를 공부했으며, 현재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으랏차차 흙》,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호랑이 줄무늬 왜 있을까?》를 비롯해 《깜빡깜빡 뭐가 보여?》 《탐험하는 게 좋아》《잠의 여왕》 《커다란 쌀 한 톨》 《돈보다 귀한 돈》 등이 있습니다. 녹색교육센터의 〈유아 빗물 교육 프로그램〉 〈나를 숲으로 초대한 야생 동물 사진 전시회〉 등을 기획했습니다.

 

그린이 : 지수

언뜻 봐도 미소 지어지는 사소한 것을 사랑합니다. 누군가에게 그런 잔잔한 선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분홍색 토끼가 주인공인 ‘토끼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맨손 체조하듯 산다》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가 있습니다.


목 차

 

1.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는 말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는 말

말로 하지 않는 진짜 의미

의사소통은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것

모든 소통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의사소통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해

 

2. 소통을 원하는 ‘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나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나

나를 보여 줄게

나, 욕구가 있어

의사소통의 중심은 바로 나

 

3. 경청의 고수도 한 걸음부터

소통은 듣는 것이 먼저 58

듣고 있어도 듣는 게 아니야 62

경청의 장애물 69

리더가 사랑하는 경청 75

경청의 고수되기 79

 

4. 힘이 있는 말

자신감이 담긴 말

마음이 흘러야 대화도 흐른다

몸짓으로 말에 기운을 팍팍!

귀 기울이게 하는 말

 

5.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문자로 하는 의사소통

경계가 없는 대화의 장, 인터넷

편리하지만 어렵기도 한 인터넷

네티켓을 지키는 우리

 

6. 폭력이 되는 말

소통 따위 필요 없어!

혀 아래 칼을 품은 말

몸이 반응하는 언어폭력

옮아가고 커져 가는 거친 말

온라인의 무법자, 사이버 언어폭력

 

7. 평화로운 대화

마음을 전하는 비폭력 대화

관찰한 것 말하기

느낌 말하기

욕구 말하기

긍정적인 언어로 부탁하기

평화로운 대화 속에 흐르는 우리 마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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