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옷장을 열고 철학을 입는다.”
패션의 역사와 다양한 철학적 담론을 유쾌한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인문X과학 교양 만화, 탐 그래픽노블 시리즈의 첫 권 《옷장을 열면 철학이 보여》가 출간됐다. 이 책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쥘리에트 일레르와 그래픽 디자이너 세실 도르모가 의기투합하여 펴낸 작품으로, 패션의 역사와 다양한 철학적 담론을 패션 잡지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구성에 담아냈다. 또한 각 장의 끝에 ‘장폴과 함께’라는 특집 코너를 더해 독자의 호기심을 일깨우고 본문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질 리포베츠키부터 칼 라거펠트에 이르기까지, 패션과 연관된 인물들의 주요 사상과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엮어 만화로 소개한다. 내가 입은 한 벌의 옷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상을 갖게 되었는지를 철학의 관점으로 짚어 보자.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 우리는 독자적인 인간으로 거듭난다
우리는 날마다 옷장 앞에서 무엇을 입을지 고민한다. 옷에 오직 보호라는 기능만 존재하고, 미학적 가치 또는 개인의 정체성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어떤 옷을 입을지 망설일 필요가 없다. 옷을 입음으로써 우리는 개성을 표현하고, 매력을 드러내며, 세상에 변화의 불씨를 던지기도 한다.
오래전에는 모두 비슷하게 생긴 옷을 입었다. 그러나 14세기 중반 이후, 관습을 벗어던지고 독자적 인간이 되고자 열망하는 ‘개인’이 탄생하면서 패션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그러나 누구나 자유롭게 패션을 누린 것은 아니었다. 역사 속 특권층은 늘 사회적 위계질서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치 단속법을 제정하곤 했다. 사람들은 신분에 따라 정해진 대로 입어야 했다. 이후 1793년, ‘복장의 자유’가 선포되면서 옷으로 계급을 나누던 시대는 끝났다. 물론 여전히 디테일에 따라 사회 계층의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다. 특히 사회적 지위가 낮아 장식적인 조연으로 물러나야 했던 여성은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패션의 선봉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패션과 연관된 여러 사상가, 디자이너의 표현에 따르면 언뜻 부질없어 보일 수 있는 패션의 세계에는 자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심리적 태도, 인간 정신이 갖는 고유한 본성이 숨어 있다. 각각의 이유가 있는 옷장 속 패션이야말로 개인의 취향을 넘은 철학 그 자체로, 나 자신을 대체하는 하나의 형태이다.
피어싱, 화장, 바지, 미니스커트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처럼 패션에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사회·정치·경제가 변화한 과정이 담겨 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오늘의 바지, 치마, 액세서리, 옷 색에 그 모든 패션이 지나온 궤적이 있다. 작가는 옷에 따라 개인의 활동 범위가 달라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자들이 입는 바지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보라색 차림은 어떤 의미인지를 재치 있고 세련된 그림에 녹여 만화로 전한다.
차례를 훑고 관심이 가는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봐도 좋다. 《옷장을 열면 철학이 보여》를 통해 왠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철학과의 거리감을 한 뼘 좁힐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날 아침, 옷을 고를 때 옷의 의미를 떠올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기에 옷을, 철학을 ‘입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쥘리에트 일레르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우리의 일상을 해석하여 거기에 담긴 깊은 뜻과 생각지 못했던 의미를 밝혀내는 일을 즐긴다. 철학은 그에게 의미와 감각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고, 아주 사소한 세부 사항부터 대규모로 일어나는 현상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위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잡지 <레쟁록>, <위스벡&리카>, <슬레이트>의 편집자. 프랑스 24, 코메디+, 아르트 등의 방송사를 거쳤으며, 2017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트랜스미디어 홍보 부문에서 철학 애니메이션 시리즈 <필로 3000>으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현재 파리에 살고 있다.
그린이 : 세실 도르모
에콜 에스티엔에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분야의 응용예술학위를 취득했다. 학위를 딴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해 독일의 광고 에이전시에서 2년간 주니어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2015년 콤플렉스를 지닌,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그려 낸 <있는 그대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사회 참여 성격이 짙은 이 작업이 인스타그램에서 퍼지고,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창작 작업은 물론, <지큐>, <선데이 타임즈>, 구글 등의 여러 매체에서 광고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옮긴이 : 김희진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어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어문화권연구소 연구원,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면》, 《무인도의 이상적 도서관》, 《치마가 짧기 때문이라고요?》, 《누나》, 《죽은 자들》 등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책들을 옮겼다.
감수 : 김홍기
패션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읽는 패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학, 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 속 패션에 빠져들었다. 밴쿠버 UBC에 유학하며 패션이 특화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그림 한 장, 옷 한 벌마다 꼼꼼히 읽고 공부했다. 〈팝 쿠튀르〉, 〈현대미술, 런웨이를 걷다〉, 〈더블 엣지〉 전시를 기획하고, 《샤넬, 미술관에 가다》, 《옷장 속 인문학》 등의 책을 썼다.
목 차
1장 패션이 패션이 되었을 때
장폴과 함께_ 텅 빈 냉장고를 채우는 대신 왜 새 원피스를 사는 걸까?
2장 복장 혁명
장폴과 함께_ 옷차림으로 모욕을 줄 수 있을까?
3장 패션은 왜 계속 변화할까?
장폴과 함께_ 가방 속 작은 고고학
4장 패션은 왜 여성의 전유물이 되었을까?
장폴과 함께_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보라색인 여자들
5장 여자들의 치마 아래에는
장폴과 함께_ 왜 발가벗은 것보다 옷을 입은 쪽이 더 관능적일까?
6장 새 옷을 사면 왜 기분이 좋을까?
장폴과 함께_ 유행이 지난 옷은 왜 촌스러울까?
7장 화장을 벗기다
장폴과 함께_ 장신구는 못난 구석을 감추는 도구일까?
8장 모자를 쓰면 왜 자신감이 넘칠까?
장폴과 함께_ 피어싱을 하면 왜 눈총을 받을까?
9장 바지를 입은 여자
장폴과 함께_ 블랙 미니드레스는 왜 시크할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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