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자유무역 이야기 -

고객평점
저자러셀 로버츠
출판사항북스토리, 발행일:2020/09/28
형태사항p.303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6421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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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보다 쉬운 무역 이야기는 없었다!
재미있게 읽는 데이비드 리카도의 경제학


무역에서 흑자를 봤느니 적자를 봤느니 하는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끊임없이 나온다. 우리가 쓰는 물건, 먹는 음식 중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스마트폰, 그리고 아이돌이 외국으로 수출되어 엄청난 경제효과를 낳고 있다. 이처럼 무역은 현재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무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면 알쏭달쏭한 개념들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무역의 기본개념을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비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 『초이스』가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의 이론을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하는 이 책은, 미국 명문대학에서 앞 다투어 교재로 쓰고 있을 정도로 재미와 교양을 한꺼번에 잡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일본·프랑스 등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서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수입과 수출, 문화 교류를 통해 이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함께 상생하면서 미래를 향해 점점 더 발전하며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무역을 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문이 열린 세계, 그 이면에는 각 나라의 장점 혹은 특화된 기술이 숨어 있다는 조건, 즉 위에서 말한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이 전제된다. 『초이스』는 우리 선택이 그대로 부유와 빈곤을 결정짓는 결과가 됨을 강조하는 책으로, 그 선택이 어떤 모습의 미래를 만들어내는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미래의 현장에 가서 살펴보며 무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만약 모든 나라가 계속 보호무역을 고수하며 서로 간에 전혀 소통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세계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은 상반되는 두 가지 상황을 놓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두 남자의 치열한 논쟁을 그리고 있다. 본문에 일러스트를 더해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접근해나간다.


자유무역 VS 보호무역
무엇이 옳을까?


이 책은 1960년 당시 텔레비전 회사를 운영하는 에드와 단 하루 외출 허락을 받고 세상에 내려온 19세기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의 만남을 시작으로,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할 경우의 미래를 오가며 무역과 경제에 관한 내용을 흥미진진한 여정 속에 풀어내고 있다. 텔레비전 회사를 운영하는 에드는 어느 날 밤 자신의 집에서 데이비드 리카도와 만나게 된다. 리카도는 미국이 보호무역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그 현장의 중심에 있는 에드를 찾아간 것이다. 당시 에드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프랭크 베이츠가 주장하는 보호무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추천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내심 보호무역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고민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에드의 고민이 시작되던 중에 천국재판정에서 하룻밤의 지상착륙 허가를 받은 데이비드 리카도가 나타나고, 이들의 짧고도 긴 여정이 시작된다. 사실 리카도는 에드에게 수입이 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더 이롭다는 사실을 설득시켜야만 하는 과제를 갖고 있기도 하다.
리카도는 에드를 미래로 데려가 자유무역의 장점과 그로 인한 혜택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자유무역을 ‘부유해지는 우회적인 방법’이라 논하면서 무역과 일자리와의 관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함으로써 달라지는 상황, 관세와 쿼터, 무역 적자가 미치는 영향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자유무역의 장점과 혜택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준다. 리카도와 에드의 여정을 통해 경제 개념에 무지했던 사람들도 관세와 쿼터의 차이, 혹은 공정무역이나 자유무역이 무엇인지 등 경제 기본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자유무역 이야기, 『초이스』는 자유롭게 국가 간의 무역이 행해지는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그 중심에서 국가 간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해나가야 하는지, 또 선택으로 우리 미래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또 환경에 따라 삶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아가 우리가 해야 하는 선택, 또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더 깊게 숙고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비교우위론을 포함해 다양한 경제학 이론을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소설 형식을 빌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 미국의 많은 명문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흔히 우리나라를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초이스』는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시야를 균형 있게 넓혀줄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러셀 로버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메이슨 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 UCLA, 스탠포드 대학, 로체스터 대학 등에서도 강의했다. 경제·정부·공공정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와이덴바움 센터의 수석연구원, 워싱턴 대학 경험학습 센터의 초대 소장을 지냈다. 『알약으로 텔레비전을 만드는 경제학』의 원 저작인 『The Choice : A Fable of free trade and protectionism』은 『비즈니스 위크』와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최고의 비즈니스에 관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초이스』『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보이지 않는 마음』 등이 있다.

 

옮긴이 : 이현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재발견』『당신은 전략가입니까』『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그림자 노동의 역습』『대중의 직관』『넥스트 컨버전스』『증오의 세기』『위닝포인트』『상식의 실패』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등장인물

01 | 천국에서의 재판 : 데이비드 리카도의 영혼
02 | 에드와 데이비드의 만남
03 | 미래로 떠난 여행
04 | 훌륭한 농부가 옥수수를 얻는 방법
05 | 일자리의 대이동
06 |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일자리의 출현
07 | 관세와 일자리의 관계
08 | 관세 대 쿼터
09 | 관광객이 오지 않는 관광지
10 | 중산층의 돈을 이용하는 부자들
11 | 무역 적자가 미국에 피해를 입힐까?
12 | 공정무역 대 자유무역
13 | 세계화가 가난한 국가에게 미치는 영향
14 | 빌 게이츠의 달라진 운명
15 | 에드의 선택
16 | 데이비드 리카도의 마지막 말

 참고 자료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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