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발 귀신 앙괭이가 나타났다!
유쾌한 귀신, 앙괭이와 함께 배우는 ‘설’의 다양한 풍습과 문화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신발 귀신 앙괭이의 설날』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설은 오늘날에도 가장 크게 치는 우리 고유 명절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인만큼 음식, 놀이, 풍습 등이 다양하고 풍성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친숙한 명절 ‘설’이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다소 낯선 캐릭터인 신발 귀신 ‘앙괭이’를 등장시켜 신선함을 준다. 2010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김미혜 씨의 재치 발랄한 글과 부천국제만화제 수상 작가 김홍모 씨의 귀엽고 익살맞은 그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다가선다.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명절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동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는 부담감이 전혀 없다. 그리고 부록에는 사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어 이야기를 통해 품었던 궁금증들과 미처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다. 칠석, 정월 대보름, 동지, 설에 이어 단오와 추석 이야기도 출간될 예정이다.
정월 초하룻날 밤, 새 신발을 훔쳐 간다고?
정월 초하룻날 밤에 나타나 신발을 훔쳐 가는 신발 귀신 앙괭이! 이 장난꾸러기 귀신이 고른 신발은 하필 소원이의 빨간 코 새 신발이다. 신발 귀신 앙괭이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듣고 신발을 도둑맞을까 봐 노심초사하던 소원이는 엄나무에 체도 걸어 두고, 똥 밟았다는 거짓 편지까지 썼다. 하지만 웬걸! 숫자를 잘 못 세 밤이 새도록 세고 또 세다 신발을 못 훔쳐간다는 앙괭이가 새해에는 잘 못하는 걸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이다. 체의 구멍을 세다 그만두고, 심지어 코감기가 걸려 똥 묻은 신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져가 버린 것. 소원이의 새 신발을 훔쳐 신고 신이 난 앙괭이는 백두산 천지로, 태백산 천제단으로, 소백산 연화봉으로 휘리릭 휘리릭 다니며 산신령님께 새해 인사까지 한다. 하지만 실컷 떡국 먹고 덕담도 많이 들어 기분 좋아진 앙괭이는 다시 소원이에게 신발을 돌려주기로 한다.
이 그림책은 소원이와 귀신 앙괭이가 편지를 주고받는 재미난 설정과, 앙괭이란 귀신의 재미난 전설을 살아 있는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설날의 음식, 놀이, 의복, 풍습 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짧고 리듬감 있는 단문과 현장감 있는 대화문이 알맞게 섞인, 김미혜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인다.
귀엽고 익살맞은 표정이 잘 살아난 독특한 캐릭터
오리 발에 깨알 같은 주근깨, 더벅머리,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익살맞은 앙괭이 얼굴은 꼭 동네 장난꾸러기처럼 생겼다. 무섭기만 한 귀신이 아닌 ‘아이’ 캐릭터로 표현된 앙괭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또래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앙괭이와 함께 다니는 상상의 동물들도 신비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했다. 동적인 화면 구성과 인물들의 살아 있는 표정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만든다.
유쾌한 귀신, 앙괭이와 함께 배우는 ‘설’의 다양한 풍습과 문화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신발 귀신 앙괭이의 설날』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설은 오늘날에도 가장 크게 치는 우리 고유 명절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인만큼 음식, 놀이, 풍습 등이 다양하고 풍성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친숙한 명절 ‘설’이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다소 낯선 캐릭터인 신발 귀신 ‘앙괭이’를 등장시켜 신선함을 준다. 2010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김미혜 씨의 재치 발랄한 글과 부천국제만화제 수상 작가 김홍모 씨의 귀엽고 익살맞은 그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다가선다.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명절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동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는 부담감이 전혀 없다. 그리고 부록에는 사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어 이야기를 통해 품었던 궁금증들과 미처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다. 칠석, 정월 대보름, 동지, 설에 이어 단오와 추석 이야기도 출간될 예정이다.
정월 초하룻날 밤, 새 신발을 훔쳐 간다고?
정월 초하룻날 밤에 나타나 신발을 훔쳐 가는 신발 귀신 앙괭이! 이 장난꾸러기 귀신이 고른 신발은 하필 소원이의 빨간 코 새 신발이다. 신발 귀신 앙괭이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듣고 신발을 도둑맞을까 봐 노심초사하던 소원이는 엄나무에 체도 걸어 두고, 똥 밟았다는 거짓 편지까지 썼다. 하지만 웬걸! 숫자를 잘 못 세 밤이 새도록 세고 또 세다 신발을 못 훔쳐간다는 앙괭이가 새해에는 잘 못하는 걸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이다. 체의 구멍을 세다 그만두고, 심지어 코감기가 걸려 똥 묻은 신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져가 버린 것. 소원이의 새 신발을 훔쳐 신고 신이 난 앙괭이는 백두산 천지로, 태백산 천제단으로, 소백산 연화봉으로 휘리릭 휘리릭 다니며 산신령님께 새해 인사까지 한다. 하지만 실컷 떡국 먹고 덕담도 많이 들어 기분 좋아진 앙괭이는 다시 소원이에게 신발을 돌려주기로 한다.
이 그림책은 소원이와 귀신 앙괭이가 편지를 주고받는 재미난 설정과, 앙괭이란 귀신의 재미난 전설을 살아 있는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설날의 음식, 놀이, 의복, 풍습 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짧고 리듬감 있는 단문과 현장감 있는 대화문이 알맞게 섞인, 김미혜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인다.
귀엽고 익살맞은 표정이 잘 살아난 독특한 캐릭터
오리 발에 깨알 같은 주근깨, 더벅머리,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익살맞은 앙괭이 얼굴은 꼭 동네 장난꾸러기처럼 생겼다. 무섭기만 한 귀신이 아닌 ‘아이’ 캐릭터로 표현된 앙괭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또래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앙괭이와 함께 다니는 상상의 동물들도 신비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했다. 동적인 화면 구성과 인물들의 살아 있는 표정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만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혜
글을 쓰신 김미혜 선생님은 자연 속에서 놀기 좋아하여 카메라를 들고 숲에 자주 가요.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노는 '동시 따먹기' 마당을 펼치기도 좋아해요.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과 《아빠를 딱 하루만》을 비롯해, 그림책 《깜장 콩벌레》, 《그림 그리는 새》,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등이 있어요.
그린이 : 김홍모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집 마당에 쭈그려 앉아 녹슨 쇠못으로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함박눈이 내린 날은 하얀 눈밭 위에 발자국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놀기도 했다. 큰형이 만화가라 집에 만화책이 많았다. 형이 책상에 앉아 만화 그리는 모습이 멋져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빨간약》 같은 르포 만화를 기획하여 여러 작가와 함께 펴내고 《두근두근 탐험대》(모두 5권)와 《내 친구 마로》(모두 2권)와 같은 명랑 모험 만화를 그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지금은 제주에서 생활하며 웹툰 플랫폼 ‘케이툰’에 판타지 웹툰 〈신들의 섬〉을 연재하고 있다.
2010년에 《내가 살던 용산》으로 부천만화대상 일반부문 우수만화상을, 《두근두근 탐험대》로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부문 우수만화상을 받았고, 2016년 《내 친구 마로》로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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