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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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창훈
출판사항주니어김영사, 발행일:2020/09/29
형태사항p.167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928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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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대 문명의 발원지이며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던 나라,
예부터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어 힘이 되거나 적이 되었던 나라,
중국은 어떤 나라일까?
오천 년 동안 화려하고 방대하게 펼쳐진 역사를 따라 살펴보는 중국 문화 이야기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초등학생을 위한 중국 문화 입문서
우리는 일상의 생활용품이나 먹거리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산’을 흔히 볼 수 있고, 주변에서 중국인 관광객, 중국인 유학생이나 교환 학생,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나 화교 등 여러 중국인을 만나기도 한다. 또 중국에 한류 열풍이 일듯 우리나라에서도 중화 드라마가 많이 반영된다. 이처럼 중국인 그리고 중국 문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널리 퍼져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오래전부터 가까운 이웃이었던 만큼 사이좋게 어울리기보다는 서로 경계를 하며 살아왔다. 그 때문에 중국을 대할 때 여러 선입견이 먼저 작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전의 역사와 같이 우리는 계속 중국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면서 발전할 것이다. 세계 속에서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는 기나긴 중국 역사의 발자취에서 탄생한 다양한 중국 문화를 소개한다.
한 나라의 문화를 보려면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교과 과정에서 중국사는 세계사의 일부로 굵직한 연대기와 근현대사만 다루어지기 때문에 역사 교과서를 통해 중국 문화를 꿰뚫기는 어렵다. 이 책에는 한자, 유교, 진시황제, 실크로드 등 중국 하면 떠오르는 단골 역사 키워드가 등장한다. 더불어 중국은 언제부터 왕을 황제라고 불렀는지, 중국에는 얼마나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지, 가장 위대한 중국 역사책은 어떻게 쓰였는지, 베이징은 왜 중국의 수도가 되었는지, 자금성은 어떤 구조로 건설된 황궁인지 등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중국 역사‧문화의 단편을 아는 데에 그치지 않고 중국이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중국인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생각하며 이 나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는 ‘처음 읽는 세계 문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처음 읽는 세계 문화’는 각 나라의 역사, 생활 문화, 교육, 경제, 정치 등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시리즈이다. 나라 또는 대륙별로 주제를 나누어 역사‧문화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을 보는 시각을 넓혀 주는 중국 문화 탐방
중국 문화의 뿌리와 황금기 이야기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는 중국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족, 고전과 문학, 역사적인 도시, 찬란한 문화유산 이렇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역사‧문화 이야기를 펼친다.
중국의 주요 역사 키워드를 소개하는 1장에서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허 문명의 발현, 동아시아 문화권의 중심이 되었던 한자와 유교‧도교의 발전, 춘추 전국 시대 끝자락에 첫 통일 국가와 함께 탄생한 황제, 중국 문화를 융성하게 만든 실크로드, 경제 활성화를 도운 대운하의 건설 배경을 다룬다. 2장에서는 중국 대륙에 다양한 민족이 살게 된 역사와 한족 중심의 중국사에서 오랑캐로 여겨졌던 소수 민족의 문화를 바로 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유교 사상의 근본이 된 경전 《논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삼국지》를 포함하여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은 고전 인문과 문학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당나라 발전의 중심 수도였던 장안, 지금의 수도인 베이징, 동서양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홍콩과 마카오 등 주요 도시의 형성 과정과 더불어 반세기 동안 중국과 대립하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근대사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리장성, 진시황릉, 명십삼릉, 자금성 그리고 유적 도시 속 중국 전통 가옥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각 장의 끝에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라는 코너를 마련해 중국의 민속과 의식주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의 배경 지식이 되는 내용을 재미있게 학습하고, 중국 역사의 큰 줄기를 따라 중국이라는 나라를 좀 더 열린 눈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나라를 대하는 시각을 넓히는 과정은 세계 문화 탐방의 올바른 첫발이 될 것이다.


옛 중국의 시대상을 볼 수 있는 도판과 사진 30여 점
오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은 오랜 세월 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예술을 발전시켰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미술품이 많이 탄생했는데, 이 책에는 중국 5대 명화에 손꼽히는 <청명상하도>와 <보련도> 등 다양한 도판이 실려 있다. 중국 역사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 자료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중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중국 고전을 표현한 그림이나 중국에 다녀온 사신단의 기록화가 많이 있는데, 그중 <여지도>와 <연행도>의 그림 등을 함께 보며 우리가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짐작할 수 있다. 근대 중국 이야기에서는 당시의 사진을 실어 내용을 보충했다. 옛 그림과 사진, 지도 등 볼거리를 통해 중국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창훈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년 가까이 역사책 기획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쓰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 《중국사 편지》 《중국, 세계 1위를 꿈꾸다!》 《사마천과 사기: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이 들려주는 맨 처음 중국사》(전2권) 《표해록: 조선 선비 최부와 떠나는 뜻밖의 중국 여행》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한국 중국 일본의 교류 이야기》 《징비록: 임진왜란을 낱낱이 기록하다》 등을 썼고, 《철의 시대: 철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로 제5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다.


그린이 : 서수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그라폴리오 외 각종 공모전에서 당선하고 전시에 참여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_ 이웃 나라 중국의 문화 바로 알기

1장_ 반드시 알아야 할 중국 역사 키워드
 중국의 어머니 강, 황허강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한자
 중국 역사의 최고 권력자, 황제
 다채로운 중국의 사상, 제자백가
 중국 경제의 대동맥, 대운하
 중국의 문을 열다, 실크로드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_ 세계사를 바꾼 고대 중국의 4대 발명품

2장_ 여러 민족이 함께 사는 나라, 중국
56개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
 중국을 지배하는 민족, 한족
 칭기즈 칸의 후손, 몽골족
 중국 정부 대 달라이 라마의 정부, 티베트족
 다른 국적의 한민족, 조선족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_ 중국의 오랜 명절

3장_ 고전을 보면 중국이 보인다
 공자의 인간 중심 사상을 담다, 논어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손자
 재미와 교양과 감동을 주는 역사책, 사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삼국지
 영웅을 기다리는 백성의 바람, 수호전
 손오공과 삼장 법사의 환상적인 모험, 서유기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_ 여유와 재미가 있는 중국의 놀이 문화

4장_ 한 번은 꼭 가 보게 될 중국 도시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 시안
 왜 중국의 수도가 되었을까? 베이징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 상하이
 중국과 서양을 연결하는 허브 도시, 홍콩과 마카오
 왜 부루마블에 베이징이 없었을까? 타이베이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_ 식도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중국

5장_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중국 문화유산
 한족과 유목 민족의 대립을 상징하는 만리장성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한 황제이기를, 진시황릉
 명나라 황제들의 지하 궁전, 명십삼릉
 세상에서 가장 큰 석불, 러산대불
 명나라와 청나라의 황궁, 자금성
 중국의 전통 가옥, 사합원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_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 의복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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