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이미지의 탄생 - 푸른 바다의 문화연구 -

고객평점
저자타다 오사무
출판사항패러다임북, 발행일:2020/07/31
형태사항p.284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1230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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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키나와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가
‘오키나와’라고 하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까. ‘푸른 하늘, 푸른 바다’나 ‘붉은 히비스커스’의 혜택 받은 ‘남국의 낙원’일까.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할 것 같은 ‘밝고 건강한 할머니인가. 고야나 돼지고기 조림豚の角煮과 같은 ‘건강식’이나 산신三線 반주가 흐르는 오키나와 음악인가. 아니면 ‘미군기지’나 ‘오키나와전투’, ‘평화’일까. 또는 만약 당신이 오키나와 현민이나 오키나와 출신이라면 이러한 고정적인 이미지에 위화감을 갖거나 뭔가 강요를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오키나와 이미지를 테마로 다룬다. 최근 미디어나 관광의 문맥에서 오키나와 이미지는 매일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 이러한 오키나와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규명한 책은 그 수가 많지 않다. 이 책은 사회학 및 문화 연구cultural studies의 입장에서 <푸른 바다>, <남쪽의 아열대>, <독특한 문화>로 대표되는 오키나와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가를 묻고 있다.
사회학이란 가까운 일상의 사건이나 현실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가까운 일상이란 지나치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간과하기 쉽다. ‘등잔 밑이 어두운’ 셈이다. 사회학에서 잘 사용하는 표현을 쓴다면, ‘자명성에 둘러싸여 있다’. 사회학은 이 자명성, ‘당연한 것’을 되묻는 작업을 통해, 주위 현실의 새로운 일면을 명확히 보여준다. 오키나와 이미지도 실로 자명성에 둘러싸여 간과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오키나와’, ‘치유의 오키나와’는 바야흐로 전국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의 하늘은 구름이 낀 날도 많고, 적토로 바다가 오염된 곳도 많다. ‘장수의 섬’, ‘치유의 섬’이라 해도 오키나와 사회에 건강한 요소가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니며, 오히려 높은 실업률, 미군기지, 자동차 사회의 운동부족 등 반대의 요소도 많다.
오늘날 확산되고 있는 <바다>, <아열대>, <문화>의 오키나와 이미지는 옛날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이미지들이 정착하는 것은 1972(쇼와 47)년 일본 복귀 이후의 일이다. 최대의 계기는 1975년의 복귀 이벤트·해양박람회지만, 그것은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오키나와 이미지의 탄생에 의해, 오키나와가 어떻게 변화하고, 일본 안에서 어떠한 위치와 역할을 부여받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오키나와를 사례로 지역 이미지의 문제를 다뤄왔다. 글로벌화나 정보화, 관광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로컬한 것>의 특질은 자명하지 않게 되고, 끊임없이 새로이 만들어지는 대상이 되어 간다. 이렇듯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오키나와든 다른 지역이든 이미지는 점차 중요해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만들어진 지역 이미지를 둘러싸고 근거 없는 환상도, 또 분노를 포함한 위화감도 표명될 것이다. 세대나 입장의 차이에 따라 ‘이것이 진정한 오키나와다/아니다’와 같은 진정한 <오키나와> 상을 둘러싼 대립이나 교섭도 계속 전개될 것이다.
- 제3부 해양박람회와 오키나와 사회의 변용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타다 오사무
류큐대학(琉球大学) 법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2020년 현재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学) 종합사회과학전공‧ 지구사회연구전공 교수이다. 전공은 사회학 ‧ 현대사회이론 ‧ 문화연구 ‧ 오키나와연구이다.

 

옮긴이 : 이영진
1975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후 일본의 특공위령과 죽음의 정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그린비, 2016, 공저), 『애도의 정치학』(길, 2017, 공저), 『죽음과 내셔널리즘: 전후 일본의 특공 위령과 애도의 정치학』(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8, 단저) 외에 「파국과 분노: 3·11 이후 일본 사회의 脫원전 집회를 중심으로」, 「부끄러움과 전향: 오월 광주와 한국사회」, 「위험한 기억들: 중첩되는 연루를 이야기하기」,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을 둘러싼 기억의 정치에 관한 일고찰」 등의 논문이 있다.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교수를 거쳐 2020년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 이미지를 포착하는 시점

제1부 <개발>로서의 오키나와해양박람회

 제1장 올림픽과 만국박람회에 의한 국토와 국민의 <개발>
1. 국토개발의 시선과 역학
2. 도쿄올림픽과 오사카만국박람회에서 <개발>의 여러 모습
3. 관광의 시선과 시각 문화의 등장
4. 3개의 에피스테메와 거대 이벤트의 효용
COLUMN 오키나와 발신 사회학자 타다 오사무의 홈페이지 타다 오사무·닷컴

 제2장 오키나와의 <개발>과 해양박람회
1. 오키나와를 둘러싼 개발의 에피스테메의 등장
2. 개발자원으로서의 <오키나와>의 발견
3. 해양박람회의 관련 공공사업: 속도와 이동의 에피스테메
COLUMN 유이 레일

제2부 오키나와해양박람회 속으로 들어가기

 제3장 <바다>를 둘러싼 이미지 정치학
1. 정치적인 축제로서의 오키나와해양박람회
2. 테마와 기본이념: 부드러운 <개발> 이미지

 제4장 관광 리조트로서의 오키나와 이미지의 탄생
1. <오키나와>의 미적 리얼리티의 전개
2. 회장/해상의 풍경: 이에지마를 둘러싼 지각양식의 변용
3. 스펙터클과 관리의 공간
COLUMN 아메리칸 빌리지

 제5장 시각 미디어로서의 해양박람회
1. 해양박람회의 공간 배치와 오키나와의 경계 설정
2. 정부출전시설
3. 외국출전·민간출전
4. 오키나와관: <오키나와다움>의 연출
5. <바다>, <아열대>, <문화>: 오키나와 이미지의 3종의 신기
COLUMN 추라우미 수족관

제3부 해양박람회와 오키나와 사회의 변용

 제6장 복귀 후의 오키나와 사회와 해양박람회 여론
0. 들어가며: 해양박람회회장의 내부와 외부
1. 1972년: 세상이 바뀌는 불안 속에서 순탄하게 진행된 계획
2. 1973년 1~10월: 해양박람회 여론의 소란
3. 1973년 11~12월: 오일 쇼크 이후 연기와 침체하는 여론
4. 1974~1975년 3월: 포스트 해양박람회에 대한 불안과 병리
5. 1975년 4~7월: 개회식을 둘러싼 소동
6. 1975년 8월~1976년 1월: 예상 밖의 해양박람회 불황
7. 복귀 후 오키나와 사회의 매개변수로서의 해양박람회
COLUMN 야마가타 영화제·오키나와 특집 「류큐영화열전」

제7장 해양박람회에서 오키나와 캠페인으로: 오키나와의 관광 리조트화의 프로세스
1. 관광입현의 추이
2. 복귀 전·1960년대의 오키나와 관광 붐
3. 해양박람회에 편입된 오키나와 관광
4. 해양박람회 경유·본토기업의 오키나와 진출
5. 모토부 반도 리조트 지대의 난항
6. 포스트 해양박람회에서 오키나와 캠페인으로

 글을 맺으며
 저자 후기
 참고문헌
 역자 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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