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니 ?

청소년들을 만난 어른들은 “너의 꿈은 무엇이니?” 하고 묻고 싶어집니다. 청소년들 중에는 그런 질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꿈을 가질까? 하고 고민하고, 탐색하는 아이들에게 마치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의 인생 선배들은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떻게 그 꿈을 실현했으며 보람이나 아쉬움은 없었는지 먼저 이야기로 들려주는 장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것은 꿈을 꾸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지은이 : 심소정(아동청소년 작가)

〈경남신문신춘문예〉에 동화 당선으로 작가가 되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지만, 첫 책을 출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제 책을 읽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해줄 때, 힘이 생기고 보람을 느낍니다.

쓴 책으로 동화책 ≪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할머니의 앵무새≫, 청소년 인문학 도서 (공저)≪작품 속으로 풍덩 문학관 산책≫이 있습니다. ≪할머니의 앵무새≫는 인도네시아에 수출이 되었습니다.

지은이: 하정화 (문학치료사)

출판사, 교육기관, 독서 연구소에 근무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아동문학가로 등단했고, 현재는 문학치료와 독서, 인문학과 관련된 수업과 강연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평생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한재현 (소방관)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하고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소방관에 관심이 생겨 시험을 쳤습니다. 현재 소방관 소속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심종보 (공무원)

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직업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은이 : 공기헌 (게임크리에이터)

학창 시절 수학, 과학 등 이과 계열은 좋아했지만, 사회, 역사 등 암기 과목이 많았던 문과 계열 과목들은 싫어했습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전공 분야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데, 학창 시절에 못 한 공부를 몰아서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고, 좋아서 여기까지 온 듯합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현재 게임 회사에서 3D 게임 애니메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대표 개발 게임으로 〈아이온〉, 〈마구마구 Live〉, 〈노바워즈〉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류으뜸 (간호사)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다시 간호학과에 편입해서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심장내과 병동을 거쳐서 지금은 종합병원의 종합검진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황은지 (장대현학교 교사)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나 화학과로 전과를 해서 교직을 이수했습니다.

현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무가 되기 위하여 그들의 향과 열매를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최세경 (미술관 도슨트)

대학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백화점 명품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난 서비스업의 경험이 미술관 도슨트 일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현재 현대미술관에서 도슨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여태문 (축산업가)

30여 년 만에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작가가 되어 나타난 여자 친구는 함께 글을 써보자고 제안했지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멋진 일이 될 것 같아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에서 축산학과를 전공하고, 관련 회사에 입사해서 선진 기술을 배웠습니다. 현재는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자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은이 : 허경아 (독서지도사)

국문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책이라는 사각 프레임에 갇힌 수업보다 가끔 영화도 보고, 지역사회도 탐방하면서 아이들과 SNS로 소통하며 독서 수업을 보다 풍부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저의 고민도 들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은이 : 안승렬 (초등학교 교장)

교육대학 졸업 후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대학에 편입해서 법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장학사,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고, 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지냈습니다. 현재 한암 진로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서 ≪진로와 직업≫에 대표 저자로, ≪현대사회와 평생교육≫, ≪평생교육방법론≫, ≪학부모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공저로 책을 냈습니다.

지은이 : 손지윤 (보석판매업)

보석 쇼핑몰과 주얼리 대표를 거쳐 이태리 브랜드 가방을 론칭. 반려동물 의류 품목 오픈 투자 & 개발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자기 성찰을 위한 깨달음을 실천하는 생활 수행자와 마음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 봉사자로 살고 있습니다.

지은이 : 임예빈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나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답니다.

지은이 : 김영식 (대학교수(과학기술자))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학교에서 공과대학장, 대학원장을 지냈습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2회 수상하고, 대한 용접접합학회와 한국 마린엔지니어링학회 회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서로 대학 교재로 사용하는 ≪해양플랜트 설계와 용접공학≫, ≪최신기계재료학≫, ≪최신용접공학≫이 있고, 공저로 ≪용접접합용어 사전≫, ≪용접접합편람≫이 있습니다.

머리말

01 아동청소년 작가 | 심소정

알프스를 동경하게 하는 아이 ≪하이디≫

02 문학치료사 | 하정화

이 나이에, 나의 앤에게 ≪빨간 머리 앤≫

03 소방관 | 한재현

스스로 개척하는 길 ≪로빈슨 크루소≫

04 공무원 | 심종보

별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05 게임크리에이터 | 공기헌

나는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06 간호사 | 류으뜸

진심은 마음을 움직인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평전≫

07 장대현학교 교사 | 황은지

예쁜 꽃을 기대했지만, 잘 자란 향나무였어요 ≪차라리 꿈꾸지 마라≫

08 미술관 도슨트 | 최세경

내 안에서 씨앗이 되고 싹이 튼다 ≪꽃들에게 희망을≫

09 축산업가 | 여태문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 ≪내 안에서 찾은 자유≫

10 독서지도사 | 허경아

책이 징검다리가 되어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11 초등학교 교장 | 안승렬

꿈이 있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보 빅터≫

12 보석판매업 | 손지윤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자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13 일러스트레이터 | 임예빈

그림 그리는 일이 제일 즐거운 사람 ≪빅디자인≫

14 대학교수(과학기술자) | 김영식

새벽길을 걷던 소년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이 책에 도움이 된 책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