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 몸과 관련한 500가지 질문을 통해
인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물론
사회 문화적 지식까지!
인간의 이가 상어의 이빨만큼 튼튼하다고?
피부가 파란색인 사람도 있다고?
우리 몸의 세포가 60~100조 개나 된다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우리 몸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품어 보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몸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바로 우리 몸이다. 이 책에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몸속 기관에서부터 각 기관에 얽힌 신비하면서도 엉뚱한 주변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500가지나 되는 질문은 놀라운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 잘못 알려진 것, 엉뚱하지만 사회 문화적 배경지식이 될 수 있는 것 등등을 선별해 실었다. 긴 글을 어려워하고 문자보다는 이미지가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춘 구성이다. 단순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직관적인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쉽게 설명한 글은 독서가 힘든 아이들도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고, 어느 쪽을 펼쳐도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우리 몸과 관련된 500가지 이야기를 통해 몸에 대한 호기심 해결
눈, 귀, 코, 입을 비롯해 우리가 날마다 보고 듣고 느끼던 내 몸이지만 사실 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종류나 수라든지, 작동 원리, 정확하게 하는 일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인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혀에도 무늬가 있다는 사실이나 모든 게 다 똑같아 보이는 쌍둥이도 지문은 다르다는 사실, 맛을 느끼는 게 혀가 아니라 뇌라는 사실 등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까지 꼼꼼히 알려 준다. 여기에 코끼리만큼이나 큰 사람이나 숫자를 들으면 색깔을 느끼는 사람, 겨울이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며칠씩 자는 사람 등의 사례들을 통해 우리 몸을 둘러싼 신비로운 과학적 원리 등을 어린이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고대 이집트에서는 뇌를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 미라를 만들 때 버렸다는 사실이나 고대 로마인이 잘 웃지 않았던 이유, 거미에 물려서 춤을 추는 사람 이야기 등, 몸에 대한 다양한 사회 문화적인 지식까지 담아 교양의 폭을 넓혀 준다.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추려내 주제를 선정했다. 짧지만 알차게 구성한 각 주제들을 읽다 보면 우리 몸이 어떻게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눈에 보이는 기관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기관 등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안다는 사실은 단순히 호기심을 해결하고 지식을 획득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간결한 문장, 직관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담은 그림
인포그래픽 구성
요즘 아이들은 정보를 검색할 때도 문자가 아닌 영상을 이용한다. 그만큼 요즘 아이들은 이미지에 익숙한 편이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구성했다. 각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이 책의 이미지들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이어서 어린이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단순히 글을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서 전체 내용을 그림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진지하고 무거운 스타일의 그림이 아닌 단순하고 코믹한 일러스트는 정보 전달력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한 쪽씩 독립적으로 풀어낸 각 페이지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마음에 드는 주제를 먼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만 골라 읽어도 무리가 없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앤 루니
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전업 작가이다. 대중 과학에서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15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요크 대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쳤다. 영국왕립문학기금의 회원이며, 직접 집필한 책 『Dinosaur Atlas』는 영국왕립학회의 청소년 도서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옮긴이 : 정한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국어국문학, 국제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영상 번역 작가로 『어드벤처 타임』, 『위 베어 베어스: 곰 브라더스』, 『우주의 전사 쉬라』, 『넛잡』, 『블레이드 러너 2049』, 『아이 엠 러브』 등을 더빙 번역했고,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며 『캐럴』, 『에이브러햄 링컨』, 『마지막 산책』, 『최고로 멋진 친구가 되는 기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1. 몸속과 몸 밖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은 어디일까?
콧물은 왜 흐르는 걸까? 뇌의 무게는 얼마나 되지?
우리 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보자.
2. 감각의 세계
청각, 시각, 미각, 후각, 촉각에 대해 알고 있어?
그럼 공감각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 있어?
우리 몸이 느끼는 다양한 감각에 대해 알아보자.
3. 아플 때와 건강할 때
건강하다는 건 뭘까? 면역 체계는 어떻게 작동하지?
세균과 질병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4. 성장이라는 과정
우리 몸은 평생 동안 어떻게 변해 갈까?
우리 몸의 신기한 성장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5. 정신을 지휘하는 뇌
우리는 정말 뇌 기능의 10퍼센트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걸까?
놀라운 인간의 뇌에 대한 모든 것을 깨우쳐 보자.
6. 우리 몸이 시키는 행동
우리는 왜 하품을 할까? 재채기는 왜 하는 걸까?
나도 모르게 해 버리고 마는 몸의 반응에 대해 전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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