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검은 숲 사이로 하얀 길이 나타납니다. 길은 여기저기 하얀 크레파스로 칠해져 있습니다.
앞을 향해 마구 달리다 숨이 턱에 차오를 때 퍼뜩 잠에서 깹니다.
온몸은 심장이 되어 쿵쿵 뛰고 째깍째깍 초침 소리가 귀를 울립니다.
벽에 걸린 중절모 아래 할아버지 두루마기가 유령이 되어 나풀거립니다.
새벽녘, 화장실을 가려고 문을 열었을 때, 아, 마당은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달빛 연못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 친척 집에서 첫날의 경험입니다.
꽃마리며, 제비꽃, 씀바귀, 고들빼기 들과 함께 저 멀리서 달려오는 바람의 얼굴을 보면서, 땅 위를 굴러다니는 돌멩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어린 날의 꿈이 상상의 씨앗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마음에, 나 자신의 마음에, 친구들의 마음에 똑똑, 신호를 보내며 이 동시들을 내어놓아요.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들의 별빛 같은 눈빛과 웃음이 출렁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것들에게 다가갑니다.
우리, 그곳으로 함께 살금살금 같이 들어가 볼까요?
- <시인의 말>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광희
201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을 졸업했다. 시를 오래 썼으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오랜 시간이 마음 밭에 발아하여 여기저기 환하게 꽃이 피었다. 동시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그린이 : 윤미소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생활을 통해 동시집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현재 시각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으며 유아교육에 관련한 놀이학습 그림을 즐겁게 그리고 있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