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조은경 소설가의 작품을 읽으면서 코로나 역병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지냈다. 밖에서는 코로나 역병으로 2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판인데, 들어앉아 몰두해서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 건 큰 위안이었따. 내가 읽은 소설은 그냥 소설이 아니라 잘 쓴 소설, 따라서 읽을 만한 가치가 큰 소설이었따. 더구나, 같은 소설을 쓰는 처지에서, 이건 내가 해설 쓰겠다고 덤비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야아, 이거 진짜 소설이네, 감탄을 반복했다.
영화를 소개하면서 스토리, 기법, 영상미, 나아가 주제까지 이야기하면 정작 영화를 보는 재미가 사그라들기 쉽다. 눈치 없는 해설가가 그런 이야기를 꼬치꼬치 할 경우, 영화 망친다고 그런 해설가나 그 해설을 '스포일러'라 한다. 아무쪼록 작품을 손에 들었으면 공력을 들여 읽어야 마땅하다. 그게 작가에 대한, 소설에 대한 독자의 애정이며 책무다. 때로 문학작품에 붙은 해설은 해설이 되기도 한다.
나는 조은경 소설가의 소설을 통해 나 자신의 소설에 대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더터 읽었기 대문에 내 나름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내 나름의 방식이란 조은경 소설가의 소설이 나의 감수성에 충격을 가했다는 의미이다. 소설에서 감수성이란 감각과 논리와 윤리가 통합된 문학적 에너지를 뜻한다.
- 우한용(소설가, 서울대 명예교수)
작가 소개
조은경
소설가
1966년 경기여고 졸업
1966년 ~1967년 서울대 대학신문 학생기자
1971년 3월 서울대 사대 영어교육과 졸업
1971년 ~1973년 성정여중고교 영어교사
1978년 3월 서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학사 편입)
1980년 3월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수료
1997년 ~ 1998년 산본 소각장 건설 반대를 위한 시민단체 <시민의 소리> 대표
1989년 ~ 2015년 과천도서관 율목독서회원
2006년 ~ 현재 경기여고 동문 까투리 무용단원
2015년 계간문예 봄호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계간문예 기획위원
2019년 칼럼집 <은경 할머니 시골로 가다> 출간
목 차
메리고라운드
환산정
누릉지 과자
유적의 거리
할아버지의 무덤
흉터
무등산
오미자차
파리 특파원
한 방울의 눈물
아버지의 땅
길 아닌 길
평설-감수성과 성실성 사이에서 -우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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