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스타그램 8.5만 팔로워가 사랑한 여덟 고양이, 디도고감도레알삐 가족의 유쾌발랄 입양기가 사진에세이로 출간됐다. 여덟 고양이 중 가장 큰 매력지분을 차지하는 막내 삐삐의 어린 시절은 물론, 일곱 언니 오빠들과의 케미 넘치는 하루하루, 그리고 저자의 집을 거쳐 간 수많은 임보 고양이들의 사진과 사연까지 오롯이 담아 책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여덟 고양이 대가족의 집사가 쓴 좌충우돌 입양 일기
길에서 엄마 없이 울고 있던 삐삐를 만났을 때 저자는 갈등했다. 집에는 이미 일곱 고양이가 있고, 그중 다섯은 길에서 구조한 상황. 고양이를 또 데려올 순 없었기에 엄마 고양이가 데려가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사흘째 길에 방치돼 쇠약해져 가는 새끼 고양이를 외면할 순 없었다. 저자는 결국 임보만 하자 다짐하고 데려와 ‘삐삐’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하지만 “피부병만 나으면 바로 입양 보낼 거야” 했던 다짐은, “나도 이 집 가족이예요” 하듯 바라보는 삐삐의 눈빛에 무너졌다. 피부병 약을 발라주고
매운맛 고양이 삐삐가 나타났다
추억 속의 드라마 〈말괄량이 삐삐〉 주인공 소녀처럼, 삐삐는 천방지축 고양이였다. 고양이 방에 처음 입성한 날, 모여든 큰 고양이들이 조심스레 내민 앞발을 탁 쳐내고 언니 꼬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집안 실세를 파악하는 데도 눈치가 빨라서 큰언니 도도와 디디에겐 유난히 살갑게 굴었다. 자기를 구해준 집사를 툭하면 물어버리는 ‘매운맛 고양이’지만, 간식 인심 좋은 저자의 엄마에겐 애교로 마음을 녹였다. 이렇게 눈치 빠르고 영민한 고양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래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 길고양이들
낮에는 여덟 고양이의 집사로 헌신하고 밤에는 캣맘으로 골목을 누비지만, 원래 저자는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사람이었다. 중학생 때 아버지를 여읜 마음의 상처가 컸던 탓인지 이유 모를 두통과 불면에 시달리며 힘겨운 20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첫 고양이 디디와 둘째 도도를 만나며 뜻밖의 치유를 경험했고 십 년 넘게 먹던 약을 끊었다. 고양이를 꺼리던 엄마도, 남동생도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적막했던 집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번 고양이의 매력에 눈뜨니 길고양이들의 고단한 삶이 눈에 밟혔다. 동네 주민을 설득해 길고양이 급식소를 개설하고 TNR을 주도했다. 저자는 그렇게 캣맘 생활을 하며 마음 준 다섯 길고양이를 차례로 품에 안았다. 모자지간인 고구마와 감자, 학대 위기에 놓인 도, 레, 알까지 어느새 고양이 가족이 일곱. 여기에 막내 삐삐까지 합류하며 저자의 집에는 웃음 끊일 날이 없다. 삐삐 외에도 잠시 머물다 간 임보 고양이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삐삐는 매서운 눈빛을 날리며 몸짓으로 경고한다. “어림없다냥! 이 집 막내는 나뿐이라냥!”
다묘가정 집사가 겪는 기쁨과 책임감
“고양이는 또 다른 고양이를 불러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한 마리 늘 때마다 돌봄 비용과 책임도 늘기 마련이다. 다묘가정이기에 느끼는 기쁨도 크지만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지는 일 또한 쉽지 않기에, 저자는 집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고양이의 노후가 닥칠 때를 고려해 월급의 30%를 따로 저축하고, 근처 24시간 진료병원을 찾아보고, 반려동물 장례식장도 미리 알아둔다. 고양이가 많을수록 기쁨도 커지지만, 이는 고양이의 노화를 지켜보고 떠나보내는 슬픔까지도 여러 번 견뎌야 함을 뜻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미리 슬퍼하기보다 매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없이 사랑하겠다고 다짐한다. 다묘가정을 꿈꾸는 반려인들이라면 저자의 이런 다짐을 함께 새겨볼 만하다.
작가 소개
인생에서 가장 어둡고 외롭던 20대, 디디와 도도를 만나 고양이의 매력에 눈떴다. 동네 길고양이에게 마음이 쓰여 캣맘 활동을 하다 모자지간인 구마와 감자를 입양했다. 이후 적대적인 주민에게 위협받던 도, 레, 알감이를 동반입양했고, 어미에게 버려진 새끼 고양이 삐삐를 막내로 맞아 여덟 고양이와 함께 산다. 세상 모든 고양이를 구할 순 없지만, 고양이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길 꿈꾼다
목 차
디도고감도레알삐 가족을 소개한다냥! 8
첫 만남 10
네 이름은 삐삐 14
뜻밖의 입양 제안 18
삐삐꽃이 피었네 22
햇볕 샤워 26
우리 집 토깽이 30
못 말릴 군밤 도둑 32
볼록 배의 비밀 36
목욕도 잘해요 38
때아닌 품종 논란 42
매운맛 고양이 44
멋진 신세계 47
고양이 방 입성 50
아깽이 파워 52
꼬리잡기 놀이 55
임보의 숨은 뜻 58
합사의 달인 62
나의 첫 고양이 66
구황작물 모자 70
첫 번째 구조 74
도레미 가족 76
두 번째 엄마 78
만만한 도야 언니 84
실세를 아는 삐삐 86
감기 대잔치 90
봉다리는 내 거야 92
말괄‘냥이’ 삐삐 96
찰떡 같은 조끼 98
그 사랑 반댈세 102
중성화 수술 104
‘패완얼’ 삐삐 108
따뜻한 랜선 이웃 112
5년차 캣맘 기록 116
지붕 위 얼룩이 120
다산 여왕, 깜이 122
달콩이의 해피엔딩 124
화장실의 파수꾼 126
구마 테레사 130
쥐돌이 사냥꾼 134
돼지토끼가 되다 138
양치질 적응시키기 140
개삐삐 142
내 껌딱지, 도야 146
우리 집 파괴왕들 148
재롱은 엄마의 몫 152
작아도 괜찮아 154
도도바라기 삐삐 158
공평한 사랑 162
24시간이 모자라 164
구마살롱 대 삐삐살롱 168
이층집이 필요해 172
깻잎이와 상츄 174
오줌싸개 시끄레야 176
털과의 전쟁 179
디디는 상추 애호가 182
칼눈과 동공 부자 186
간식의 힘 189
그건 먹는 게 아냐 192
느려도 기다릴게 194
캣휠 망나니 196
준비 없던 이별 200
‘얼굴 천재’ 알감이 202
알감자 구별법 204
포기란 없다 206
머리 뜯는 고양이 208
엄마의 변화 212
도도의 신장병 214
엄마의 특별 훈련 217
집사도 공부가 필요해 220
디도네 네일숍 222
아홉째는 곤란해 226
깊어진 삐삐의 주름 229
갓파의 변비 탈출 232
지긋지긋한 피부병 235
이별할 준비 238
난 자리는 안다 240
캣휠 망나니의 천적 244
펭귄 앞발의 용도 248
엄마한테만 발라당 251
다묘 가정의 장단점 254
사랑에 굶주린 뇸이 258
입양 고민 중이세요? 264
순간을 영원처럼 266
에필로그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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