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그릇에도 영혼의 기록 제2부 결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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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미우라 아야꼬
출판사항지성문화사, 발행일:2020/10/20
형태사항p.222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57549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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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가 잘못을 저지른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용서해 줄 수는 없다.

과거에 나는 무책임한 이성과의 교제도 수없이 거쳤다.

그러한 모든 것을 알면서 미우라는 나와 결혼해 주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우라 아야코
사랑과 용서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미우라 아야코는 1922년 4월 2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 고등 여학교를 졸업한 뒤 7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패전 이후 국가의 기만적인 교육에 회의를 느끼고 교직을 떠났다. 이때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가 병발하여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으며, 같은 병으로 요양 중이던 소꿉친구인 마에가와 다다시를 만나 기독교 세례를 받았다. 1959년 같은 신앙을 가진 미우라 미쓰요와 결혼하여 아사히가와 시내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며 꾸준히 글을 써오던 중 1964년 「아사히신문」 1천만 엔 현상 공모에 『빙점』이 당선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6년에 발표된 『양 치는 언덕』은 『빙점』에 이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이다.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제시하는 이 작품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으로, 죄가 용서로 승화되는 인간 구제의 숭고함을 보여준다. 그녀는 1986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다 1999년 10월, 다장기부전증으로 고향인 아사히가와 시에서 사망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빙점』, 『양 치는 언덕』, 『길은 여기에』, 『잔영』, 『구약성서 입문』, 『사랑하며 믿으며』(수필집), 『병들었을 때에도』(단편집), 『함께 걸으면』(미쓰요·아야코 합동 가집) 등이 있으며, 1984년 『미우라 아야코 작품집』 전 18권이 간행된 바 있다.


옮긴이 : 최봉식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남. 성결신학대학조선대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함. 저서로는 <신념의 마력>, <길은 여기에>, <이 질그릇에도>, <빛이 있는 동안에>, <그리스도를 본받아>, <천국열쇠>, <고독과 순결의 노래> 등이 있음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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