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태양이 뜨겁게 타올랐다. 따뜻한 바다에서 하는 목욕은 상쾌할까?
계속해서 노를 젓느라 덥고 등이 땀에 젖은 도바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바닷물에 적신 스펀지를 머리 위에서 짜거나 물을 끼얹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깊은 바다로 들어갈 때가 된 것이다!
도바는 노를 잘 묶고, 카약 벨트를 매고 배 끝에 앉아 만족스럽게 발을 물에 담갔다.
그 순간 바다에 거대한 지느러미가 나타났다.
상어와의 목욕은 대단한 모험임에 틀림없지만, 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다.
도바는 얼른 발을 끌어당겼다. 주위에 물이 가득했지만, 목욕은 바가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도바의 바다 : 카약으로 대서양을 건너는 방법>은
최초로 대서양을 카약으로 건너 대륙과 대륙을 이동한 알렉산데르 도바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바는 2015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올해의 여행가'상을 받았다.
많은 사람이 도바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기억한다.
도바의 모험은 '해피 올로 - 올렉 도바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가타 로트 - 이그나치욱
폴란드 바르샤바의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생태와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그래픽 노블 및 어린이책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 <일 년 안에 북극에 도달하는 방법 - 마렉 카민스키> <박물관의 드라카> <모두 팬케이크를 먹어요> 등이 있다.
그린이 : 바르트워미에이 이그나치욱
폴란드 단치히 조형예술학교에서 회화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광고, TV 시리즈 및 장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지은 채긍로 <일 년 안에 북극에 도달하는 방법 - 마렉 카민스키> <박물관의 드라카> 등이 있따.
옮긴이 : 이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폴란드어를 공부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은 학생을 가르치며 어린이책 기획외 연구에 힘쓰고 있다.
기획한 책으로 <생각하는 ㄱㄴㄷ> <생각하는 ABC>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영혼> <평등한 나라> <꿀벌> <두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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