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광자 시인은 파도소리가 들리면 또 불현듯 펜을 들어 시를 쓸 것임에 틀림없다. 해운대의 시인이 파도소리가 들리는데 어찌 시를 쓰지 않고 배길 것인가. 비록 "시단이란 항로에서 / 비구름 풍랑으로 휘몰던 문사들의 삿대질도 곧추선다"고는 하지만 시인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단은 한점 부끄럼 없는 사무사"(사무사독백)였다. 앞으로도 생을 다하는 날까지 부산의 시인, 해운대의 여장부로 살아갈 거라고 믿는다. 부산에서 가장 부산사람다운 시인이 한 명 있으니, 그이의 이름을 김광자라고 한다. 부산 출신 시인은 적지 않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부산, 특히 해운대 일대의 설화와 역사, 구전, 풍경과 인심을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해 기록하고 재생한 예는 없었다.
- 이승하(시인,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김광자
등단 「시와 비평」('90), 「월간문학」('92)
문단활동 및 경력
(사)부산시인협회 전 이사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역임)
(사)국제펜한국본부, 기획위원장 및 이사(역임)
(사)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사)한국 여성문학회 이사
(사)한국 해양문학가협회 편집위원 및 부회장(역임)
(사)국제펜한국본부 부산지회<부산펜> 이사, 운영위원 및 부회장(역임),
해운대 문인회고문, 전국미래시시인회고문
청마문학기념사업회 이사, 해운대달맞이축제 <어린이 백일장> 운영위원장 및 심사위원장(역임)
'07 청소년 계수나무 백일장 축제 대회장(역임)
(사)문화도시 부산MBC부설 <계수나무 네트워크> 회장(역임 어울마당),
초정 김상옥기념사업회 이사, 부산광역시 문화상수상자회 이사. 한국현대시협 회원
부산여자대학 사회교육원 강사(문예창작) 역임
시집
<해운대 아리랑> <침류장편> <와우산 고을>
제1시선집 <불타는 서설>
제2시선집 <내 삶이 감파랗게 물든 해운대 장산 자락에서>
총 14권
수상
제61회 <부산광역시 문화상>(문학) 제23회 <윤동주문학상>(대상)
제33회 <펜문학상>(한국본부대상) 제1회 <교단문학상>
제17회 <동포문학상>(대상) <2003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사)제17회 <부산시인협회상>(대상) 제14회 <부산문학상>(대상)
제2회 <한국바다문학상>(대상) 제1회 <해운대문학상>
제4회 <설송문학상> <2006 해운대 애향대상>
시비
<사랑이여> 전남 화순군 사평리 운산 평화휴양림 내(시비공원)
<통일정, 통일동산> 부산 해운대구 반송3동 체육공원(통일동산 입구)
노래 작시(작사)
<동백섬> <피폭 위령가> <평화의 성터UN묘지>(전몰장병 추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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