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현정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웃음꽃 향기>의 작품들은 재개발의 여파도 있었겠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없는 산업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삶의 거처를 워커힐에서 홀로 강화도로 옮기게 되었고, 강화도에서 자연과 함게 생활하며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현정 시인. 특히 노인으로서 겪게 되는 독거노인의 일상과 외로움에서 출몰하는 심상을 잔잔한 필치로 써 모은 시 108편을 모았는데 무엇보다 반어적인 기법으로 아름답게 토해내는 시적 필치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가슴 시린 감동을 준다.
- 문학평론가 김재엽의 <발문> 중에서
작가 소개
본명 현숙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 한국본부 회원
시집
제1권 <영혼의 호수에 낚시를 드리우고>(1985)
제2권 <갈잎이 있는 봄 풍경>(1991)
제3권 <향기 있는 고독>(1993)
제4권 <등>(1995)
제5권 <사랑의 메아리>(2002)
제6권 <그대에게>(2004)
제7권 <내 안의 그림자>(2005)
제8권 <시간의 길>(2014)
제9권 <노란 리본이 달리는 길>(2014)
제10권 <뜰 안에 몸을 푼 봄>(2017)
제11권 <통일멀미>(2018)
제12권 <겨우살이 사랑>(2019)
제13권 <웃음꽃 향기>(2020)
장편소설
제1권 <모녀의 강>(2006)
제2권 <수수깡 궁전>(2008)
제3권 <이 한 세상>(2019)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화려한 동거
제2부 기약 없는 기다림
제3부 시를 통해 나를 안다
제4부 하루가 나뉘는 순간들
제5부 휴일 같은 삶
제6부 누워서 보는 하늘
제7부 막연한 그 무엇
제8부 내 마음의 봄바람
제9부 겨울이 몸살을 앓는다
제10부 때 늦은 깨달음
제11부 서툰 사랑
제12부 세상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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