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짙은 감성으로 그려낸 청정무구한 사랑!
박중장 시인의 시어들은 맑다. 그 맑은 시어들에는 진한 사랑과 따뜻함이 어려 있다. 시인은 짙은 감성의 언어로 한 여인만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고, 아픔에 허덕이는 이들을 뜨겁게 안아준다.
시인은 시를 통해 말한다. 당신을 죽도록 사랑한다고. 당신을 사랑해야만 내가 살 것 같다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자고. 당신은 꼭 사랑받아야만 한다고. 내 심장은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뛰고 있다고.
뜨겁고도 무구한 사랑을 열망하는 영혼의 울림, 그 울림이 독자들의 가슴에 가닿을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작가 소개
20대 초,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느껴
사랑하기로 다짐했지만
내 마음 그릇이 너무 작았던 탓에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는 게 버겁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랑하기를 열망합니다.
몹시도 열망합니다.
나에게 시 짓기는 그 열망을 뿜어내는 분출구입니다.
시를 지을 때의 나는 사랑이 그득한 사람이고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목 차
시인의 말
1부
내 심장은 오늘도/ 떠올라, 너로 나를 물들여라/ 그만큼 아프기에/ 아, 오늘도/ 그대 없다면/ 따뜻한 품을 내어주려/ 너에게는/ 널 닮아 참 예쁘다/ 뒷모습이 얼굴이라면/ 애련, 멍울지다/ 두 그리움 쏟아내어/ 내 너를 위해/ 행복한 걸음/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너에게 떨어지고 싶다/ 얼마나 좋을까/ 선홍색 언어로/ 저 둥근 달 따다가/ 내 너를 위해 2/ 고백 편지/ 꿈의 세상/ 굶주린 자의 소원/ 그 사람 세상 위에/ 너만이 나를/ 내 그대 그리며/ 밝은 마음 하나로/ 아픈 소원/ 그 때문입니다/ 작은 사랑/ 검은 우산 내던지고/ 괜찮아요, 내가 물들이면 되니까요/ 따뜻한 세상을 품다/ 나무처럼/ 거울/ 시린 발 어루만져/ 나 그날에/ 아차!/ 다에 다를 더하면/ 너를 잃는 바엔/ 함께 울 수 있도록/ 땅에는 ‘그들’이 있었소/ 가장 슬픈 별/ 널 닮은 꽃/ 평온해진 밤의 세상처럼/ 애련화哀戀花/ 그 자리엔 아직도/ 나란 사람아/ 참숯/ 매미의 삶/ 나를 읽는 너의 눈빛/ 지구가 둥근 이유/ 절반의 사랑/ 마음 길 끝자락에 피어난 꽃/ 사라지지 않음을/ 사랑이 필요할 때/ 횃불이 되어 주오/ 미안하다, 내 사람아/ 아픈 척/ 새하얀 행복/ 떠나려거든/ 죄가 될 수 없음을/ 소나기 내린 후, 바람 이는 여울목/ 숙명의 계절/ 돌아온 계절
2부
너를 사랑하기 위해/ 더욱 사랑하리라/ 네가 눈으로 웃을 때마다/ 저 꽃구름 안아다가/ 그대여 눈 돌리지 마오/ 흔들리지 말고/ 누구의 가슴보다/ 그대이기에 괜찮습니다/ 불쌍하다 할 수 있다면/ 아!/ 지금 순간을 살아라/ 네가 나를 알아본 그때/ 그렇고 그런 사이/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서 나는/ 너희들 벌써/ 너와 내가 가는 길이/ 다 비우고/ 그대는 왜/ 애절한 눈빛이 떨리고 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눈빛 하나로/ 희망을 바라보라/ 그대만/ 너의 가슴에 흐르고 싶다/ 아기가 되어/ 울 엄마/ 그 아픔 느껴본다면/ 시간의 열매/ 노인의 땀방울/ 향기의 원천/ 그 눈물만으로/ 물처럼 녹아내릴 때까지/ 넌 내 안에 계속 살 테니까/ 언 문/ 넓고도 깊은 곳으로/ 비단향꽃무처럼/ 그녀 앞에서는 나도/ 너도 나와 같구나/ 그 말이 필요한 밤/ 내 몸 그곳으로 간다면/ 하나가 되어/ 기억의 전부/ 반짝이는 추리/ 그대는 지지 않습니다/ 진짜 너로 피어나야 함을/ 아름다운 너, 우뚝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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