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고객평점
저자박지윤
출판사항보림, 발행일:2020/12/07
형태사항p. 31×23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3313647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가방 가게에 가서, 나는 늑대를 샀네
격자무늬 원피스에 초록 양말을 신은 소녀가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길을 갑니다. 아이가 발길을 멈춘 곳은 가방 가게예요. 벽이며 선반에 가방이 가득해요. 모양도 색깔도 무늬도 제각각 예쁜 가방들 속에서 아이가 고른 것은 늑대가 그려진 가방? 아니, 늑대예요! 눈이 둥그레진 가게 주인을 뒤로 하고, 가방에서 솟아 나온 늑대를 끌고, 아이가 다시 길을 갑니다.
마을을 벗어났어요. “다리를 건너니 당근 밭”입니다. 무성한 초록 잎을 자랑하며 주황빛 당근들이 줄지어 있어요. 늑대가 큼지막한 당근을 한 입 와작 깨뭅니다. “꺅!” 저런, 당근이 비명을 질러요. “이놈들! 거기 서라!” 깨물린 당근이 땅에서 솟구치더니 천둥처럼 소리를 지르며 쫓아옵니다. 세상에! 당근 덩치가 늑대 다섯 배는 되어 보여요.


글자비가 내리고, 아이스크림 나무가 자라고, 기분 좋은 꿈 통조림과 평화 통조림을 파는 세계
아이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독자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고 기발하고 엉뚱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당근과 늑대가 마주앉아 라면을 먹고, 책 모양 먹구름에서 글자비가 쏟아져요. 사막에서는 나무에서 아이스크림이 자라고, 책상서랍 속 무대에선 체리 아가씨와 초콜릿 청년이 흥겹게 차차차를 춰요. 투명 인간이 운영하는 통조림 가게도 빠뜨릴 수 없지요. 온갖 통조림을 다 팔아요. 케이크 통조림, 풍선 통조림, 파도 통조림, 피아노 통조림에 3일 참은 방귀 통조림도 있고 기분 좋은 꿈 통조림도 있어요. 심지어 두 시간짜리 평화 통조림도 있답니다! 익살맞은 캐릭터들이 종횡무진 오가고,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들이 천연덕스럽게 일어나는 세상, 상상력 풍부한 작가가 정성스럽게 그려낸 세계는 앨리스가 다녀온 이상한 나라만큼이나 이상하고 신기하고 흥미로워요.


통 문자로 구성된 알파벳 그림책, 다양한 언어 게임이 가능한 말놀이 그림책
이 책은 매력적인 이야기 그림책이면서, 동시에 글자 순으로 장면을 구성한 이른바 알파벳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모아쓰기를 하는 한글의 특징을 고려하여 낱 자음 ㄱ, ㄴ, ㄷ 대신, 가, 나, 다 통 글자를 선택했어요. 각 장마다 가, 나와 같은 대표 글자가 있고, 그 글자로 시작되는 여러 낱말로 문장을 리드미컬하게 엮어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아이스크림 좋아하니? 아주 좋아해. 아, 맛있겠다.“처럼 명사를 기본으로 하되, 동사나 부사, 형용사, 감탄사까지 활용한 점이 신선해요.
작가는 그림 속에 본문 텍스트로 표기하지 않은 다른 낱말들과, 낱 자음으로 시작되는 낱말들도 여럿 숨겨 놓았습니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낱말 찾기 놀이를 해보라는 뜻이에요. 나아가 책에 나오지 않는 낱말 대기 놀이를 하거나, 책에 실린 가나다 노래에 가락 붙이기나, 새로운 가나다 노래 짓기를 해볼 수도 있어요. 이 책은 단순한 글자나 낱말 익히기를 넘어서, 여러 가지 재미난 언어 게임을 해보라고 독자들을 격려하는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어휘에 관심이 늘고 끝말잇기와 같은 단어 게임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특별히 권합니다.


겹겹이 쌓인 이야기, 새로 쓰는 이야기, 사방으로 확장하는 이야기
이 책에는 숨겨 놓은 낱말만큼이나 숨겨 놓은 이야기도 많아요.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여 있지요. 그림을 보면서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상상해 보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큽니다. 그림을 실마리 삼아 나름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요. 투명 인간의 통조림 가게에서 통조림을 살 수 있다면 어떤 걸 사고 싶은지, 아니면 이런 통조림이 있으면 좋겠다든지처럼요. 아예 새로운 낱말로 새로운 장면과 이야기를 구상해 볼 수도 있어요. 글자가 글자를 끌어당기고, 낱말이 낱말을 부르고, 이야기가 이야기를 낳아요.
글자와 낱말은 이야기의 시작이지요. 이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책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세계 안에서, 또 그 너머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지어 보라고, 글자와 낱말을 벽돌 삼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보라고 부추겨요. 뭐든지 나라는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나라, 꿈꾸는 대로 만들어지는 나라니까요. 

작가 소개

박지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 짓는 일을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만화와 시와 소설을 좋아했고, 커서는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지은 책으로 그림책 《돌부처와 비단장수》가 있고, 《슬픈 노벨상》 《도둑맞은 김소연》 《조선의 여전사 부낭자》 《책 깎는 아이》 《승아의 걱정》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