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보다 우리를 위해서, 누구보다 성실히 살았다고 자부했던 나, ‘나만 참으면 돼’를 내려놓았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내려놓고자 ‘그림 그리는 나’를 다시 꺼내 쓰기로 결심했다. 내 감정을 오롯이 받아주는 그림을 통해 나의 심리 대면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나는 생계형 그림에서 ‘생존’형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를 살리려고! 나 스스로 경력이 단절되고 독점 육아, 남편이 주말에만 오는 주말부부 생활, 장거리 주말부부 등 이런 단절의 시간을 지내면서 마음이 망가지는 걸 느꼈다. 거기에 욕심은 많아서 생활비도 많이 줄여나갔다. 그래서였을까? 도저히 살 수가 없을 때, 애들한테 했던 것처럼 내 감정에도 관심을 주고 사랑으로 들어주었다. 그런데 정말 내가 살아나고 점점 밝아졌다. 감성이 살아나니까 내가 살 것 같았다. 그리고 일상이 조금씩 변했다.
작가 소개
2020년 현재 온라인 그림화실인 ‘미니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project’, ‘아름다움을 수집합니다. project’를 중점적으로 활동 중이다.
미술작가, 브런치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전업주부로 일을 쉬고 있었을 때 점점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오로지 나와 아이, 아이 엄마가 전부가 되자 마음을 딱히 털어둘 데가 없었다. 각자 나름대로 힘든 거 너무 잘 아니까. 육아에 대한 육체적인 힘듦과 심적인 책임감, 그리고 자꾸 올라오는 무기력감, 우울감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드로잉 북을 꺼내고 답답함을 그리기 시작했다.
목 차
프롤로그
Part 1
-inner social frame
사회의 용서를 그립니다
훔쳐진 일기장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가장 작은 공간, 가장 적은 재료에서의 시작
편견 넘어 선입견 넘어 현실
나 서울에 가야겠어!
너무 맑은 영혼
아무에게나 착해서 너무 힘들었던 당신에게
나쁜 연애, 나쁜 배역을 배정받게 되었을 때
미술학원, 미술대학, 창의성, 예술
미술학원에서 만난 나
교수님의 비웃음
미술 전공을 선택했지만 힘들었던 당신에게
스카이 캐슬? 자존감 캐슬 1
스카이 캐슬? 자존감 캐슬 2
내가 느낀 허영과 사치
수다스러운 글쓰기
내 안의 공작부인
순수미술의 속사정
내 안의 비판자 내보내기 1 - 시기, 질투 out
내 안의 사장님 내보내기 2
경계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기 - 경쟁모드에서 빠지기
질투? NO! 선망은 나의 힘! - 질투모드에서 빠지기
감사한 인연들
쓰레기를 줍지 않는 우등생
자부심 위에 만난 허무함
Part 2
-inner child frame
가족의 용서를 그립니다
사기와 용서
우리 엄마, 우리 아빠
내 안의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속사정 그리고 독립만세!
내 안의 모든 불편한 기준들 1 - 부모의 열등감을 발견하기
내 안의 모든 불편한 기준들 2 - 내가 배운 여성성, 남성성 내려놓기
내 안의 프로 생각러
애기 아빠라는 멀미
불행의 프레임 벗기
너무 착한 딸은 너무 사랑 고픈 딸이었음을
내면의 엄마를 안아주기
깊은 우울을 헤쳐 나오다
내 안의 변화들
부모의 불화와 분리하기
가족의 불화와 분리하기
내 가족을 새로 보게 되다 1
내 가족을 새로 보게 되다 2
시기, 질투하는 대물림
시기, 질투의 파도타기
나를 믿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부모님과 건강하게 독립하기
Part 3
-inner diamond frame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세상의 모든 점, 선, 면
inner-diamond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기)
나의 비겁함을 내려놓다
마음으로 보는 유기농 풍경
소울, 이미지, 텔링
새로 보이는 세계
나를 바로 세우기
새로운 내 직업을 찾기
나만의 기준으로 행복하기
시지 않은 행복감
내면에 아름다움을 심는다는 것
나만의 리듬, 속도를 체크하기
일상의 내면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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