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골학교 행정실장에서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조위원장까지의 기록
‘면서기’로 시작한 공직생활의 첫걸음부터 마라톤으로 내달렸던 노조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기록 속에 ‘이점희’라는 한 사람의 인생이 펼쳐진다. 40년의 공직생활과 14년의 노조활동이라는 삶의 조각들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엮이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치열했던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제 40년 공직생활과 14년 노조 활동의 기차에서 내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성취감에 젖던 순간들, 투쟁의 갈피를 잡지 못해 허둥대던 순간들, 허탈의 바위에 눌려 힘들었던 순간들, 무서운 추진력으로 큰 산 같았던 난제들을 돌파해 갔던 순간들을 종착역에서 회상해 봅니다.”
저자가 글머리에서 고백하듯 이 책은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녹여 놓은 응축제이며, 희비가 엇갈린 순간들의 기록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본인의 행정실장 시절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임무 수행의 이정표가 되길 바라고, 노조 활동 전반을 정리하며 그동안 도움 주신 분들의 노고를 세상에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기록이다.
그녀는 이 기록들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작은 힌트가 되길 바라고, 노조 활동의 과정에 대해 조합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노조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노조 집행부는 교육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방향에 대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합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그 고뇌의 시간이 잘 보이지 않는 게 당연하지요.”
뒤에서 불평만 하는 것이 일상인 우리들에게 그녀의 행보는 말한다.
“바보는 생각만 한다.”
방관하거나 묵인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당부하는 그녀의 메시지가 이처럼 잘 표현된 말도 없을 것 같다.
또한 그녀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속한 조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하며, 모든 이를 인격체로 대하고, 비굴해지지 말고 당당해져야 하며, 조직에 무관심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고, 불합리와 부조리에 대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상생의 마음으로 화합하기를 당부한다. 참으로 시의 적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고개 돌리지 말고, 무관심으로 일관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그녀의 조언을 마음에 담아보자.
작가 소개
이점희
경북 안동에서 출생했다. 경북교육청에서 22년,
서울시교육청에서 18년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초·중학교 행정실장으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행정실장협의회를 발족하여, 학교 현장을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바꾸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서울시교육청 재직 시, 14년간 공무원 노조활동가로서
기존 공무원 노조의 틀을 변화시키고자 애썼다.
정책 노조를 지향하여 타 시·도교육청 노조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현장 공무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노조 창립 당시 101명으로 시작했던 조합원을
10여 년 만에 3천 명 조직으로 키워 내는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행정실장으로서 겪었던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조위원장
으로서의 노조 활동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기존 공무원 노조단체
활동의 틀을 깬 파격적인 행보와 정책이 어떻게 교육 현장을 변화시
켜 가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
로 노조 활동을 해온 10여 년의 기록을 보고 있노라면, 조직은 물론
선·후배와 동료를 위한 정책과 생각에서 저자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목 차
005 글머리에 - 바보는 늘 생각만 한다
추천사 및 격려사
010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특별한 존재-김주영(前한국노총위원장/現 국회의원)
013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영원한 현역-김형동(前한국노총대표변호사/現 국회의원)
016 '상생과 화합'을 실현한 노조위원장- 양홍주 (前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장)
018 후배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멘토 - 최기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제1부 아침마다 믹서기 네 번 돌리는 노조위원장
024 검무산을 사랑한 아이
029 20대, 비구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033 면서기에서 행정실 직원으로
039 아침마다 믹서기 네 번 돌리는 노조위원장
045 동안의 비결, 오늘도 나는 선사주거지를 걷는다
제2부 행정실장이라는 이름으로
052 행정실장이란?
056 행정실장은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었다
062 학생이 행복해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진다
068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 K공립초행정실장협의회
제3부 나는 왜 서일노 위원장이 되었나
080 행정실 법제화는 요원한 일일까?
087 나는 왜 서일노 위원장을 맡게 되었나?
097 서일노 위원장은 보수꼴통? 나는 3천 조합원의 노조위원장
103 노동조합에 ‘품격’과 ‘정치’를 더하다
112 사무관 승진은 <서일노>가 책임진다
121 반쪽짜리의 승리, 특수직무수당 쟁취
133 182명의 응원군과 함께한 소송 - 병설유치원겸임수당 쟁취
146 내가 바라는 공무원 노조위원장 像
제4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156 8, 9급 후배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
163 새내기 여러분 꼭 정년퇴직 하세요
169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5부 내가 만난 아름다운 인연
184 ‘서일노’의 급성장 뒤에는 그들이 있었다
191 행운을 가져다 준 멘토, 키다리아저씨
196 100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행정실장
203 위원장님, 이제 제가 짐을 벗었습니다
210 노조위원장이 된 중학교 행정실장
부록
218 퇴임사 - 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며… 당부드립니다
224 후배들의 메시지 - 굿바이 위원장님, 저도 많이 감사했습니다
236 서일노가 걸어온 길 - 노조사무실 개소식과 10년간의 노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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