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토리

고객평점
저자박재영
출판사항이채, 발행일:2020/11/27
형태사항p.46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788234 [소득공제]
판매가격 30,000원   27,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3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존 스타인벡, 트루먼 카포티의 내러티브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


스토리(STORY)! 독자들은 소설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스토리는 신문 기사를 가리킨다. ‘뉴스 아티클’, ‘뉴스 스토리’, ‘내러티브’는 모두 기사의 다른 이름이다.
뉴스는 재미있으면 안 될까? 사건을 극적으로 전달할 수는 없을까? 감동이 진하게 배어나오는 뉴스가 정보 전달에는 역부족인가? 또 디지털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뉴스의 길이는 짧아야 하는가? 저자 박재영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는 『뉴스 스토리_내러티브 기사의 작법과 효과』(도서출판 이채, 값 30,000원)에서, 이와 같은 질문과 함께 기사 영역에서의 새로운 글쓰기를 제안한다.
기자의 혈통을 지닌 조지 오웰, 어니스트 헤밍웨이, 존 스타인벡은 저널리즘 영역에서 내러티브를 구축했다. 트루먼 카포티와 톰 울프 등은 뉴 저널리즘의 선두에 서 있다. 그들은 기사에 과감하게 소설 작법을 적용하여 상황을 실감 나게 전하려고 했다. 서구에서 오래 전부터 구현된 ‘새로운 기사 쓰기’ 현상이, 우리나라 언론에서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뉴스 스토리』 속에 등장한 국내 내러티브 기사를 접하게 된다면, 새로운 글쓰기에 대해 낙관할 것이다.


내러티브 글쓰기 전도사, 역피라미드 기사의 대안은 없는가


“전신 사정이 불안정했던 시대에 갑자기 전신이 끊기더라도 기사의 주요 내용은 전달되도록 하려고 리드에 주제를 담는 식으로 개발됐다. 분량에 따라 전송비를 물어야 했으므로 기사를 되도록 짧게 압축적으로 써야 했다. 역피라미드 구조는 편집자가 신문 지면의 사정에 따라 기사의 끝을 마음대로 잘라내기에도 편했다.” -본문 34쪽


역피라미드 구조는 미국에서 탄생하여 1900년쯤 기사 작성의 표준으로 정착됐다. 한국 언론은 미국 언론을 통해 역피라미드 구조를 배웠고 천편일률적으로 정형화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역피라미드 기사는 상당히 유연하며 내러티브 분위기를 풍기는 하이브리드 형태도 많다. 한국 역피라미드 기사는 미국의 원형에 비해 다소 왜곡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역피라미드 구조는 독보적인 장점을 갖고 있지만, 기사의 완독이나 감동과 무관한 태생적 한계를 지닌다.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서 내러티브 기사에 주목한다. 『뉴스 스토리』에는 국내외 뛰어난 내러티브 기사가 담겨 있고 그 구조에 대해 친절하게 분석해놓았다.


왜 내러티브 기사인가? 한국 신문을 낙관적으로 전망한 글쓰기 도움말 책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Show, don’t tell!)라는 내러티브 글쓰기 지침을 따라, 이 책도 내러티브를 말로 설명하기보다 기사 사례로 보여주려고 했다. 『뉴스 스토리』는 기사의 처음과 끝, 또는 중간 어디라도 쉽게 구사할 수 있는 내러티브 장치부터 기사 전체를 소설처럼 구성하는 내러티브 논픽션까지 아우른다. 에디터, 중견기자, 주니어기자, 수습기자, 기자 지망생은 물론이며 매력적인 글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내러티브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재영 교수는 오랜 동안 많은 신문사와 기관에서 ‘새로운 글쓰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글쓰기 코치로서 현직 기자들과 함께 실제 내러티브 기사를 만들었으며 700여 명의 기자 지망생을 교육했다. 이 책을 통해, 내러티브 기사가 죽어가는 뉴스를 되살릴 수 있다고 믿는 ‘내러티브 전도사’가 전하는, 내러티브의 매력에 빠져보기를 권한다. 2020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인 저술지원 우수저작물로 선정되었다.  

작가 소개

박재영
기자로 일하던 1996년에 그해 퓰리처상 기사를 번역하면서 미국 신문이 주제와 글쓰기에서 우리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국 기사는 재미있고 유연하면서도 단단하고 강렬해서 기사를 읽고 나면 여운과 함께 사안을 생각하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직설적인 한국 기사보다 오히려 더 힘이 있고 울림도 강했다. 이 경험은 부분적으로 미국 유학의 계기가 되었다. 2002년 초에 신문사로 돌아와 미국 기자들의 글쓰기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었으며 국어학자와 함께 한국 신문 기사의 구조를 분석한 책을 펴냈다. 이때부터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서울과 지역의 많은 신문사에서 ‘새로운 글쓰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몇몇 언론사에서는 글쓰기 코치 역할을 하면서 기자들과 함께 실제로 내러티브 기사를 만들었다. 또한, 지난 15년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수습기자 기본교육’ 과정과 중견기자 대상의 ‘기사 쓰기 레벨업’ 과정에서 내러티브 글쓰기를 가르치고 기자들의 기사 제작을 도왔다. 과거 한국언론재단의 ‘예비언론인과정’과 FJS(프론티어 저널리즘스쿨, 현 YJS) 그리고 KUMA(고대언론인교우회 후원 기자양성프로그램)를 통해서도 700여 명의 기자 지망생에게 내러티브 기사를 가르쳤다. 이렇게 내러티브 글쓰기를 개척하고 전도하면서 내러티브 기사가 죽어가는 뉴스를 되살릴 수 있다고 믿게 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서 <고대신문> 편집인 겸 주간이었으며 KUMA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널리즘의 지형>, <한국언론의 품격>, <기사의 품질>, <텔레비전 뉴스의 품질>, <신문 지면의 구성 요소>, <신문 기사의 텍스트언어학적 분석>, <한국 기획기사와 미국 피처스토리 비교 분석>, <뉴 스토리 뉴 스타일>,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을 공동 저술했다.

 

목 차

서문 4
 1장 기사 비교 11
 1. 교통사고 미담 13
 2. 가출 청소년 기획 17

 2장 내러티브 대 역피라미드 29
 1. 차이 31
 2. 내러티브 기사의 여러 차원 36

 3장 캐릭터 39
 1. 몇 가지 개념 41
‘야마’와 넛 41 / 앵글 42 / 캐릭터 42 / 개인화 43
 2. 상황 매개물 65
사례 연구 72
 3. 월스트리트저널 이야기 공식 72
 4. 내러티브 기사의 특징 74
 5. 내러티브 기사에 대한 오해 76

 4장 리드 81
 1. 주인공 도입 84
 2. 주제 쪽으로 문맥 전환 85
 3. 회상: 결정적 장면의 재현 86
 4. 장면 재구성 88
 5. 복선, 전조 99
 6. 호기심 유발 103
 7. 긴장감 조성 107
 8. 핵심적 한 문장 108
 9. 장면 대조 109
 10. 영화의 한 장면 110
 11. 신속한 장면 전환 111
 12. 연대기 112
 13. 병렬 구조 113
 14. 가상 시나리오 116

 5장 중간 장치 117
 1. 묘사 119
묘사의 정의 119 / 설명 대 묘사 120 / 관찰에 의한 묘사 122 / 시각화 123 / 공간 묘사 125 / 상황 묘사 131 / 디테일 141 / 인물 묘사 147 / 현장 정밀 묘사 150 / 르포 157 / 정밀 재구성 162 / 내러티브 완급 조절 167 / 설정 숏 169
 2. 정보 늦춰 주기 170
 3. 직관적 증거 183
 4. 대화 189
 5. 내레이션 195
 6. 질문 던지기 199
 7. 하드 팩트 200
 8. 주연―조연 구도 205
 9. 내러티브 구슬 실 213
 10. 등장인물 소개 215

 6장 엔딩 221
 1. 수미쌍관 224
 2. 강도 높여가기 226
 3. 여운 남기기 227
 4. 궁금증 풀어주기 230
 5. 희망 배반하기 232
 6. 속편 예고형 233
 7. 주제 재강조 234
 8. 상쾌한 엔딩 236
 9. 연재 내러티브 238

 7장 윤리 243

 8장 특수 유형 251
 1. 내러티브 에세이 253
 2. 일인칭 내러티브 257
문학 저널리즘, 뉴 저널리즘 263
 3. 프로파일 265
 4. 취재 과정 드러내기 276
 5. 내러티브 탐사보도 281

 9장 이야기 구조 285
 1. 일반적 5단계 구조 287
 2. 내러티브 논픽션 5단계 구조 310
 3. 기자들의 습작 329

 10장 왜 내러티브 기사인가? 359
 1. 인간의 본질 다루기 362
 2. 사회의 본질 다루기 387

 11장 내러티브 기사의 효과 397
 1. ASNE 연구 399
 2. 해외 연구 410
 3. 국내 연구 413
 4. 소결 416

 12장 내러티브 기사의 실행 417
 1. 서론 419
 2. 한국인의 뉴스 소비 420
 3. 뉴스 제작의 대원칙 2개 423
 4. 언론사에 퍼진 미신 423
 5. 뉴스 인식 혁명 430
 6. 취재 혁명 433
 7. 글쓰기 혁명 438
 8. 에디터의 변화 443
 9. 실험정신 446
 10. 뉴스의 미래 449

참고문헌 452
찾아보기 460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