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다 건너야 깊이를 안다

첫 설렘 두 번은 망설임

미적대다

진동한 시계추가 안기는 펜

화들짝 2집 출간

묵은 연륜 방패 삼아

벼리 된 괭이라 겁 없이 팠지만

포실한 시어 소환에 실패한 행간

어느새

뿌옇게 투영되는 소박한 명성

양지 지향 현실에 타의 모범 되려는 것은

쉼 없이 본분 다하는 파도의 메시지

한낱 꿈일지 모른다

최선 다해 살자는 인생 지표

주저앉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리라

'파랑새'를 찾아서.

- 시인의 말

지은이 : 이도연

경남 함안 가야 출생

엘지사보 100회 기념 시부문 당선

엘베르트 카뮈문학상 대상

부산진구 문학 공모 시부문 우수상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재무국장 역임 모범상

청량 문화대학 창립기념 백일장 대상

전국 꽃 문학 백일장 우수상

부산 동백꽃 백일장 우수상

영남문학상

한국문학, 인천일보, 창원일보, 경남매일 시 게재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전 봉사 국장

부산여류시인협회 재무국장, 사무차장, 감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문학치유위원

저서 '북두칠성', '강은 다 건너야 깊이를 안다'

차례 

시인의 말 

1부 말이산 아이들

말이산 아이들

사라진 옛것

고독한 광대

무궁화가 아프다

잔소리, 그리울 때가 있다

끝없는 도전

신념

삼도천과 청천 별

엄마와 걸레

조국, 아프리카

고로쇠 

모란의 독백

다시 날자

청도 싸움소

2부 꿈이 익은 산골

꿈이 익은 산골

열꽃

뛰어야 길이 보인다

교도행정

차와 백의관음

여덟 시 통근길

아 날개 없는 새

저승꽃

사임당에 죄를 묻다

꿈꾸는 옥상

아버지는 부재중

절필

회자정리

폭포사

인생 절하

3부 강은 다 건너야 깊이를 안다

강은 다 건너야 깊이를 안다 

메꽃의 진실

선보던 날

누구의 요람인가 -재개발정비구역

막자의 봄날

사랑은 값이 없다

푸하하

인연의 매듭

호박꽃

나는 아버지다

밧줄 묶인 토끼 허리

때로는

공생의 진리

회한

계절의 간이역

4부 아들의 푸경소리

아들의 풍경소리

훈민정음

부정의 씨앗

보신 분 없어요, 우리 아버지

깊은 골

두고 온 유년

내 길을 가겠다

삼신 초대

파란

부디 잘 가라

불꽃놀이

고사리 -탄핵

죄와 벌

부전시장

민들레

5부 길을 묻는 여자

길을 묻는 여자

친구 공개 

4월의 꽃목걸이 -국회의원 선거

심청전 설화

빈 무덤

보물 창고

밤에 피는 꽃

뇌우

풍경이 있는 고향

침몰한 수

첫눈

운명을 창조하다

조기의 혁명

그대는 모르리

목마른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