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야생에서도 천하무적! 나 냄새 왕 스컹크.
누구도 나를 이길 순 없을걸?
작고 약한 동물들은 몸집이 크고 힘센 동물들의 먹잇감이 되어야만 할까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적을 공격하거나 위협하는 동물의 생존 방식은 다양합니다. 스컹크의 강력한 무기는 바로 냄새입니다. 스컹크의 방귀는 꽤 먼 거리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해요. 항문샘에 노란색 액체를 모아두었다가 위험을 당하면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해 상대방을 위협하죠. 이 액체의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스컹크를 만나면 도망가야 할 정도예요.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컹크의 방귀는 방어가 목적이지만, 스컹크는 자신이 가진 무기가 꽤 강력하다는 걸 아나 봐요. 이 세상에 자기를 이길 동물은 없다는 듯 의기양양한 모습이에요.
<스컹크의 착각>은 절대로 나를 잡아먹지 못할 것이란 착각 때문에 벌어지는 스컹크의 어리석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컹크의 당돌함은 수리부엉이에겐 소용이 없었습니다. 수리부엉이는 스컹크의 냄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더 위협적인 포식자였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생태를 이용해 교만함을 꼬집는 이윤희 선생님의 재미있는 글에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을 잘 살려내신 공정은 선생님의 <스컹크의 착각>은 아이의 마음에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윤희
손자손녀가 셋이나 있는 할머니입니다.
이 할머니는 손자 손녀와 그 또래 친구들에게 멋진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밤잠을 설치곤 한답니다. 동화를 더 잘 쓰기 위해 대학교에서 좀 오래 공부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이 : 공정은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우울한 시라소니>, <내가 아는 고양이>, <아부씨는 친절해?> 같은 캐릭터디자인과 포스터, 아트 상품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합니다. 창작동화 <그 달밤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독립출판물 <나,너 그리고>, <비실 용서 시리즈>, <오늘은 뭘하지?> 를 그리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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