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두에게 같지만 모두에게 다른 꼭두새벽을
시적인 언어와 감각적인 그림으로 그려 낸 안 에르보의 신작!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이며 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 에르보의 역량이 한껏 발휘된 그림책. 꼭두새벽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 우리의 주인공 아침냥과 쌀톨이가 하루의 첫 햇살이 가닥가닥 쏟아지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꼭두새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아침냥을 아시나요? 숲속 나무 위의 집에 사는 고양이 말이에요. 작고 예쁜 바구미, 쌀톨이랑 함께 산답니다. 아침냥은 아침 일찍 일어나요. 동틀 무렵에 일어나서 뽀득뽀득 얼굴을 씻고, 매끈매끈 수염을 가다듬고, 냠냠 아침을 먹어 치우죠. 그런데 어젯밤엔 무시무시한 악몽 때문에 한밤중에 깨고 말았어요. 그래서 나쁜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려고 머리 위치를 바꾸어 누웠죠. 거꾸로 누워 한참을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려는데, 눈 옆으로 빛이 가닥가닥 쏘아 대는 거예요. 덕분에 잠이 싹 달아나 버렸지 뭐예요! 아침냥은 베개 위로 쏟아지던, 가느다란 지푸라기 같은, 꼭두새벽의 햇살을 다시 만나고 싶어졌어요. 다시 만나서 눈으로 보고 앞발로 만져 보고 싶었죠. 그래서 쌀톨이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꼭두새벽을 찾으러요.
모두에게 같지만 모두에게 다른 꼭두새벽의 의미
꼭두새벽을 찾으러 떠난 여행길에서 아침냥과 쌀톨이는 여러 인물을 만나서 꼭두새벽을 아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모두들 꼭두새벽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서로 다른 대답을 해요. 거미는 ‘꼭두는 꼭두’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던지고는 실을 뽑느라 정신이 없고, 곰돌이는 달콤한 꿀 냄새라나 뭐라나. 병정들은 총알 한 방이면 끝난다고 하고, 당나귀는 화창한 날씨, 고양이 포동이는 짹짹거리는 새의 노래래요. 저마다 알 듯 말 듯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머리가 아파진 아침냥은 꼭두새벽 찾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꼭두새벽은 대체 뭐죠?
어쩌면 모두가 맞는지도 몰라요. 정답이 꼭 하나라는 법은 없잖아요. 새벽이면 거미는 거미줄을 새로 치고, 곰돌이는 달콤한 꿀 냄새를 맡으며 눈을 뜨고, 당나귀는 쏟아지는 햇살에 기지개를 켜고, 고양이 포동이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렌티큘러처럼, 꼭두새벽은 모두에게 같지만 모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가는 건 아닐까요?
경이롭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초대하는 그림책
안 에르보가 종이 위에 시간을 그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일찍이《파란 시간을 아세요?》에서 우리가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부르는,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모호한 경계의 시간에 형상을 부여했고,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에서는 한밤의 우주를 불러 왔죠. 그리고 이 책 《꼭두새벽을 보았니?》에서는 특유의 시적인 언어와 감각적인 그림으로 하루를 여는 시간, 꼭두새벽을 섬세하게 그려 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이며 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 에르보의 역량이 한껏 발휘된 그림책 《꼭두새벽을 보았니?》. 하루의 첫 햇살이 가닥가닥 쏟아지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 에르보
벨기에 위클에서 태어났습니다. 왕립 브뤼셀 미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를 전공했으며, 카스테르만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졸업과 동시에 그림책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이며 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바람은 보이지 않아》, 《숲의 거인 이야기》, 《산 아래 작은 마을》, 《빨간 모자 아저씨의 파란 집》,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파란 시간을 아세요》,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등이 있으며,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로 199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새로운 예술상을 받았습니다.
옮긴이 : 이경혜
어렸을 때 『어린 왕자』를 읽었으나 너무나 재미없는 동화라고 생각하다 중학교 때 다시 읽고 빠져들어 평생에 걸쳐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느끼는 『어린 왕자』 열혈 독자입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새를 사랑한 새장』 『행복한 학교』, 동화책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사도사우루스』, 청소년 소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 녀석 덕분에』 외 여러 권을 썼고,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 『가벼운 공주』 외 여러 권을 우리 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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