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쟁이와 기타장이의 만남

"인생의 희노애락에서
기타는 인제나 내 곁에 있었다."

기타로 만난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

가장 사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가공되지 않은 소박함이 묻어있는 <그래서 기타> 포토 에세이
 

이상진
초등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배워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 연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음악의 길을 포기하고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다가 서른이 넘은 나이에 음대에 진학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인천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곳에서 레슨을 하였다.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마흔이 넘은 나이에 음악치료 공부를 시작하였다. 음악치료를 위해 들어간 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여 심리치료사가 되었다. 현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인 보건소에서 일을 하며, 잠시 접어 두었던 음악치료사의 길을 다시 가기 위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운규
초등학교 때 가출을 하여 기타 제작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세고비아, 콜트악기를 거쳐 동성악기에 입사하여 기타 제작자의 인생을 살게 된다. 이후 기타 제작 공장을 창업하였지만 실패한다. 2000년도에 한국뮤즈 기술 고문으로 중국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 중국에서 기타 제작 공장을 창업하였지만 또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2010년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윌마기타’라는 이름을 걸고 새로운 기타 제작자의 인생을 살고 있다. 공방과 살림집이 함께 있는 이곳에는 장모님과 이운규 사장 내외, 아들 부부와 손녀 세 명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PART 1 / 기타쟁이 이야기
1. 기타쟁이의 어린 시절
2. 기타쟁이의 학창 시절
3. 기타쟁이의 군대 시절
4. 낙인
5. 지우고 싶은 과거
6. IMF 외환 위기
7. 인천에 올라오다
8. 음대에 입학하다
9. 즉흥 연주란?
10. 아버지
11. 전문 음악인의 길을 가다
12. 건강
13. 기억에 남는 레슨생들
14. 저자가 되다
15. 앨범을 제작하다
16. 한국예술인복지재단
17. 사진사의 꿈을 꾸다
18. 음악치료사를 생각하게 된 계기
19. 임상심리사가 되다
20. 공무원이 되다
21. 음악치료 대학원에 진학하다
22. 기타·베이스·우쿨렐레의 닮은 점
23. 게으른 천재와 부지런한 둔재
24. 인천문화재단 인천시민 뮤지컬 참여
25. 코로나19 검사 요원으로 일을 하다
26. 엄마

PART 2 / 기타장이 이야기
1. 기타장이의 어린 시절
2. 기타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다
3. 원양어선 갑판장으로 일을 하다
4. 중국 생활
5. 파주에 터전을 잡다
6. 기타로 만난 사람들
7. 처음 클래식 기타를 만들 때
8. 수제 기타와 대량 생산 기타
9. 기타 제작자와 기타 연주자의 몫
10. 며느리 마예
11. 아들 학현이의 결혼 이야기
12. 첫 손녀 민아
13. 내가 사는 동네
14. 코코 이야기
15. 고정 관념을 깨어 준 기타 선생님
16. 고마운 사람들
 기타장이를 마무리하면서

PART 3 / 기타쟁이와 기타장이의 만남
1. 소래포구
2. 고정 관념
3. 윌마기타 가는 길
4. 덕구 이야기
5. 처음 윌마기타 방문했을 때
6. 열악한 작업환경
7. 윌마기타 또 한 명의 기타장이
8. 만능 수리꾼 이운규 사장님
9. 기타쟁이의 클래식 기타 제작
10. 기타쟁이와 기타장이의 중국 기타 공장 방문
11. 느린 발걸음
12. 여름휴가
13. 마예 엄마
14. 며느리 마예와 세 명의 손녀
15. 특허 출원
16. 통기타의 적절한 습도 관리
17. 피니쉬 작업
18. 주년 기념 이벤트
19. 기타장이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기타쟁이와 기타장이의 만남을 마무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