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하브루타 대화법

어떻게 하브루타 대화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브루타 전문가 양정연 원감의 유아 하브루타 공감 대화법

"하브루타는 일상의 삶이요, 문화다!"

하브루타 대화는 실제 상황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론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잘못 적용하면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생기는 것은 아닐까.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하브루타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브루타의 실천 자세는 존중, 배려, 경청이다. 그러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된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대화처럼 편하게 접근하면 된다. 하브루타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이다. 마주 앉아 눈을 보며 진지하게 대화하는 자세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이 열릴 것이다. 아이와의 공감은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아니라, 아이들 성장의 필수 요소이다. 하브루타의 다른 장점은 사고력을 높이는 데 목전을 둔 대화라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 틀린 답이라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다시 생각을 이끄는 질문을 해야 한다.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어른이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돕는다. 암기할 필요가 없고 정답을 찾지 않아도 되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 프롤로그에서

"가정과 유치원 현장 상담 사계를 바탕으로 실천 방법을

제시한 국내 최초의 유아 하브루타 대화법!" 

양정연

어려서부터 유아 교사로 되고 싶었으며,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유치원에서 10여 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론적인 바탕을 다지기 위한 공부를 계속하여 유아교육 석사학위를 받았고,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계속하여 아동심리상담사 1급, 심리분석상담사 1급, 부모교육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받았다.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추었지만,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하브루타를 만나면서 답을 찾았다. 하브루타문화교육사 1급 자격증 취득과 전문적 공부를 거듭하면서 '교사는 아이들과의 공감을 통해 함께 배워간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유아들과의 하브루타 대화를 통해 아이들 세계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반디유치원 원감으로 재직 중이며, 유아 하브루타 연구회 연구원, 하브루타 문화협회 부천지부 간사, 교회 하브루타 강사, 부모 하브루타 모임 운영자, 유아 공감 하브루타 블로그 운영자로 활동하며 가정교육뿐만 아니라 유아교육 현장, 모든 교육 상담활동 분야에 하브루타를 접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