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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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제자벨 쿠페 수베랑
출판사항미세기, 발행일:2021/01/08
형태사항p.45 A4판:28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07149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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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래의 경제 고민을 없애는 돈 워리 경제 만화!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알아 가자!

12살 여자아이 조에는 엄마가 일자리를 잃은 다음 여러 궁금증이 생긴다. 은행을 다니던 엄마가 왜 일자리를 잃었는지, 은퇴한 옆집 로빈슨 부인이 받는 연금이 무엇인지, 왜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지…. 이 질문에 경제학 교수였던 로빈슨 부인이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답해 주지만 조에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용기 있는 행동을 시작한다. 노동부 장관에게 실업자 대책에 대한 문의 편지를 쓴 것이다! 과연 조에는 노동부 장관에게 유의미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까?

경제학자인 저자는 연금, 경제활동, 퇴직 등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로봇화, 세계화, 지구온난화, 브렉시트 등 최신 경제학 이슈까지 이 책에 알차게 담아 냈다. 조에가 엄마와 세상을 생각하며 던지는 경제적 질문은 경제가 어렵고 막연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고 나의 미래를 돕는 길임을 알게 한다.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이고 미래의 경제 고민 역시 사라진다! 조에의 세상을 향한 사려 깊고 따듯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워 나가자. 초등학생뿐 아니라 어른에게까지 경제 입문서로 손색없는 알찬 만화책이다.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쟁점까지,

경제학자이자 경제학 교수인 저자가 알차게, 제대로 만든 경제 만화!

경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경제가 중요하고, 내 삶에 맞닿아 있고, 배워 나가야 할 학문이라는 걸 모두가 안다. 하지만 경제는 막연하고, 어렵고, 답답하다. 도대체 경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배워야 할까? 중요하다는 건 아는데, 어른도 잘 모르는 것을 어린이에게는 어떻게 알려 주어야 할까?

그런 고민을 해결할 경제 입문 만화,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경제학자이자 파리 제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경제학과의 교수인 저자가 자신의 딸을 위해 쓴 경제 만화이다. 그래서일까, 책의 주인공 조에의 질문은 초등학생이 실제로 던질 법한 실질적 질문으로 가득하다. 왜 엄마가 일자리를 잃었는지, 로봇이 언젠가 사람을 대체할지, 왜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지, 왜 누구는 가난한지, 누가 화폐를 만드는지 등 조에의 단순하지만 묵직한 질문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쟁점까지 경제 전반을 두루 습득하게 된다. 또한 책의 마지막장에 있는 단어 풀이를 보며 다시 한번 개념을 세워 볼 수 있다.

말랑말랑 경제 만화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를 읽으며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보자. 경제의 기본 개념이 단단히 잡히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기초 경제서로 탁월한 경제 만화이다.

 

세상과 미래를 좀 더 나아지게 하는 도구이자 힘, 경제!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위해 행동하게 하는 책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으로 내정된 재닛 옐런의 “사람들의 삶과 직결되고, 세상을 나은 곳으로 만드는 학문이 경제학”이라는 말처럼, 책 속 경제 문제 또한 개인의 삶과 직결된다. 조에의 엄마가 실직한 이유는 간단하다. 로봇화로 은행의 지점이 줄어 들면서 창구 직원의 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익숙한 이야기이지 않은가? 세계화와 분업화, 로봇화는 숙달된 근로자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만들었다. 그 실업자들은 지금은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이것이 바로 사회보장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리고 우리가 경제와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하는 이유이다. 조에의 엄마가 실업급여와 고용 센터의 교육 등을 받으며 재취업을 준비하는 것처럼, 알리가 청년수당을 받으며 대학을 다닌 것처럼 각자의 경제적 문제는 사회보장의 도움으로 극복해 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회보장은 경제와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보완되며, 앞으로 나아간다.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는 어린이에게 경제를 알려 주고, 세상의 여러 문제들도 알려 줌과 동시에 행동의 중요성을 말한다. 경제를 배우고, 문제를 인지하고, 방법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조에가 엄마의 실업 문제를 위해 노동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낸 것처럼, 조에와 친구들이 환경 문제에 가만히 있지 않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힘을 합치는 것처럼, 경제와 세상의 문제에 가만 있지 않고 행동해 보면 어떨까? 그러면 조에나 독자 어린이가 어른이 될 즈음에는 조금 더 나은, 경제 고민이 많이 줄어든 세상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약자를 돕고, 연대하고, 지지하는 마음 따듯한 이야기

조에 엄마의 취업을 결정적으로 도운 것은 외국인이자 여성인 아누아르의 엄마이다. 아누아르의 말처럼 외국인이자 여성이기에 이중으로 고용 차별을 겪었을 터이지만, 그에 좌절하지 않고 누군가를 서슴없이 돕고 위로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 최저임금을 벌고 가진 것이 적은 아누아르의 엄마가 자신보다 타인을 챙기는 장면은 독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또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 알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아누아르 가족을 챙기는 장면 역시도 뭉클하게 다가온다.

세계화, 로봇화가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사람이 살아갈 방식은 이런 것이 아닐까? 조에의 말처럼 경쟁과 협력을 함께하는, 서로 돕고 연대하고 지지하는 미래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자벨 쿠페 수베랑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파리 제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경제학과 부교수이고, 프랑스 국제경제연구소(CEPII)의 편집 고문입니다. 지은 책으로 《모든 여성을 위한 경제서》가 있습니다.

 

 

그린이 : 오리안 뷔

 

프랑스의 에밀 콜 애니메이션 학교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이자 삽화가입니다. 그린 책으로 《만화로 보는 신화》 시리즈가 있습니다.

 

 

옮긴이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답니다. 옮긴 책으로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진짜 투명인간』 등이 있어요.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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