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승리-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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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드워드 글레이저
출판사항해냄, 발행일:2023/12/25
형태사항p.54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7432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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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 최고의 발명품, 도시는 미래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미래를 위한 도시경제학


★★ 도시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정책적 제안을 내놓은 책! ―《뉴욕타임스》
★★ 세계적인 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의『도시의 승리』는 단연 걸작이다!
― 스티븐 D. 레빗,『괴짜경제학』저자


“우리는 왜 도시에서 살아야 하는가”
도시의 메커니즘과 도시 인류의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
천재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가 분석한 승리하는 도시의 DNA!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 우리나라도 인구의 70%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 인한 도시과밀화, 도시 주택정책의 혼선, 대규모 행정도시 건설의 문제점 등이 논의되며 그 어느 때보다 도시에 대한 올바른 비전과 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시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Glaeser) 교수의 신간『도시의 승리(TRIUMPH OF THE CITY)』는 전 세계 도시의 흥망성쇠와 주요 이슈들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통찰을 전함으로써 대한민국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게 해준다.
이 책은 2011년 2월 미국에서 출간 즉시 아마존,《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도시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정책적 제안을 내놓은 책”(《뉴욕타임스》) “경제학과 역사를 매끈하게 연결하며 도시가 ‘우리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한 걸작”(스티븐 D. 레빗,『괴짜경제학』저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협소한 국토 면적 등으로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의 실정에 비해 도시경제학에 대한 대중서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그 출간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저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논쟁적이고 뛰어난 젊은 학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계는 물론 전 세계 도시정책, 경제정책자들에게도 주요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는 과연 여전히 더럽고, 가난하고, 범죄의 소굴이며, 반(反)환경적인 곳일까?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도시”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저자는 경제와 사회, 역사와 정책,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연구와 도발적인 글쓰기를 통해 해묵은 편견을 깨고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한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뉴욕에서 인도 뭄바이까지 전 세계의 사례를 흥미롭게 제시하며 도시 성공과 인적자본의 관련성, 질병과 교통, 주택정책, 환경문제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 개발과 보존이라는 끝없는 갈등, 스프롤(도시 확산) 현상의 득과 실, 도시 빈곤과 소비 도시의 부상 같은 도시를 둘러싼 쟁점들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화와 정보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유효한 도시의 성공 방정식을 도출하며 가장 인간답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이며, 문화적·경제적으로도 살기 좋은 곳이 바로 도시임을 증명해 보인다.


도시는 혁신의 발전소다
도시의 인접성·친밀성·혼잡성은 인재와 기술, 아이디어와 같은 인적자원을 한곳에 끌어들임으로써 도시는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한다. 이 점이야말로 성공하는 도시의 핵심 요인이다. 21세기
최첨단 아이디어의 관문인 인도 방갈로르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통해 도시의 성공에 있어 교육과 신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한때 똑같이 제조업의 메카였지만 퇴락한 자동차 왕국 디트로이트와 금융.출판.문화의 도시로 변화하여 세계의 중심으로 부활한 뉴욕을 비교함으로써 도시의 성공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도시는 건강, 번영과 행복의 열쇠다
한 국가와 개인으로서의 성공은 도시의 건강과 부(富)에 달려 있다. 한 예로 뉴요커들이 다른 지역의 미국인들에 비해 심장병과 암에 걸릴 확률은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서 더 낮고, 미국인들이 벌어들이는 소득 중에 절반 이상은 22개 대도시 지역에서 나온다. 흔히 도시가 사람들을 빈곤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도시가 기회의 땅으로서 가난한 이들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반박한다. 도시 빈민은 시골 빈민과 비교했을 때, 더 부유하고, 더 위생적이며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960년대 퇴락한 도시 런던과 같은 소비 도시의 부상에서 보듯, 도시는 이제 맛과 멋에 탐닉하는 인간의 놀이터이자 아이디어와 자본이 순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는 평평하지만 도시는 ‘높아져야’ 한다
각종 규제와 보존정책은 도시의 개발을 가로막고 도시 확산, 스프롤(sprawl)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인도의 허브 뭄바이는 토지 이용을 규제함으로써 과도하게 높은 주택 가격, 스프롤 현상, 슬럼가, 부패 등의 문제를 일으킨 반면, 중국 상하이는 뭄바이보다 경제 성장 열기가 뜨겁지만 유연한 주택 공급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해외 기업가들이 모여든다. 또한 교외로의 이주가 오히려 더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각종 통계로써 증명하며 도시의 친환경성을 설명한다. 이처럼 유연한 도시개발과 주택공급 정책은 강조하되, 도시 재생이란 명분 아래 이루어지는 정치적인 대규모 건설 사업 등은 비판하며 진정한 도시의 힘은 ‘건물’이 아닌 ‘사람’에서 나옴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람에게 투자하라!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는 이 책에서 교육, 기술, 아이디어, 인재, 기업가정신과 같은 인적자본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협업하게 하는 힘이야말로 도시와 국가의 번영은 물론, 인간의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펼치며 잘못된 도시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비록 미국적 현실을 바탕으로 하나 뉴타운, 신도시 건설 등의 산적한 이슈들과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의 도시정책에도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할 것이다.
『도시의 승리』는 이 땅에서 도시를 연구하고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물론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도시의 진정한 가치와, 올바른 개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도시를 더 인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드워드 L. 글레이저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 미국 내에서 가장 논쟁적이고 뛰어난 젊은 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는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의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연구·정책 센터인 라파포트 보스턴권 연구소(Rappaport Institute for Greater Boston)와 터브먼 주·지방정부센터(Taubman Center for State and Local Government)를 총괄하고 있다. 미국의 공공정책 핵심 싱크탱크인 맨해튼 연구소(Manhattan Institute) 수석연구위원이기도 하다.
경제와 사회,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계는 물론 미국 내 도시정책, 경제정책자들에게도 주요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1967년 뉴욕의 맨해튼 이스트사이드에서 태어나 40년 가까이 도시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도시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 기술, 아이디어, 인재, 기업가 정신과 같은 인적 자본을 모여들게 하는 힘이야말로 도시와 국가의 번영은 물론, 인간의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펼치며 잘못된 도시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시인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뉴욕타임스》 블로그 이코노믹스(Economix)에도 활발히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연방 주택 정책을 다시 생각하며(Rethinking Federal Housing Policy)』『도시, 집합, 공간 균형(Cities, Agglomeration, and Spatial Equilibrium)』등의 저서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이 :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해외홍보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한국 경제 대외 신인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고, 10여 년간 국제경제금융 뉴스 번역팀을 이끌었다. 경제경영 분야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면서 『머니』, 『결단』,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구글노믹스』, 『혁신 기업의 딜레마』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 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 서울은 혁신의 집합소이다

서론 | 진정한 도시의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1장 _ 그들은 방갈로르에서 무엇을 만드는가?

지식의 진입 항구, 아테네 | 바그다드 ‘지혜의 집’ |상품과 지식의 출입 항구 나가사키의 교훈 | 인도의 방갈로르는 어떻게 신흥도시가 될 수 있었나 | 인적 자본은 성공하는 도시의 핵심이다 | 기술과 아이디어 허브, 실리콘밸리의 부상 | 정보 기술 시대 도시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 책과 인터넷, 도시화를 가속화한 기술의 발전


2장 _ 도시는 왜 쇠퇴하는가?

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지에서 발원한 러스트 벨트 | 헨리 포드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 | 산업의 쇠퇴가 불러온 제조업 도시의 몰락 | 디트로이트에 폭동이 일어난 이유 | 뉴욕의 부활 디트로이트의 몰락 | 디트로이트 시장 콜맨 영의 합당한 분노 | 도시 정책과 ‘컬리 효과’ | 거대 건축 지향주의 | 그래도 몰락한 도시에 남아 있는 이유 | ‘위대한 파괴’와 도시 재생


3장 _ 가난한 도시에도 희망은 있다

도시는 새로운 기회의 땅 | 도시의 빈곤과 시골의 빈곤 | 가난한 이민자들의 신분 상승을 가능케 한 도시 | 리처드 라이트의 도시 탈출 | 미국 빈민가의 흥망 | 빈곤과 도심 지역의 교통 | 가난을 심화시키는 정부 정책


4장 _ 아프고 혼잡한 도시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도시인을 재앙으로 내모는 무능한 정책 |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도시’ 킨샤사가 처한 곤경 | 민간은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까 | 거리 청소와 권력의 부패 | 도로가 늘어나면 덜 혼잡해질까? | 안전한 도시 만들기 | 도시 범죄의 복잡한 현상학 | 도시의 치안 유지를 위한 새로운 접근 | 도시는 더 이상 ‘죽음의 뜰’이 아니다


5장 _ 즐거운 도시가 성공한다

규모의 경제와 글로브 극장 | 레스토랑의 성업, 도시는 맛에 빠지다 | 패션과 도시 | 결혼 시장으로서의 런던 | 무섭게 성장하는 소비 도시


6장 _ 도시 개발의 아이콘, 마천루가 위대한 이유

도시 개발의 아이콘 마천루의 역사 | A. E. 레프코트의 넘치는 야망 | 뉴욕의 ‘높이’ 규제 | 고층 건물 건축에 반대한 제인 제이콥스 | 보존과 규제의 위험성 | 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뭄바이의 관리 실패 | 올바른 도시 건축을 위한 세 가지 규칙


7장 _ 도시 확산, 스프롤 현상은 왜 심화되는가

나는 왜 도시를 떠났는가 | 자동차 등장 이전의 스프롤 현상 | 자동차의 등장과 스프롤 현상의 심화 | 아서 레빗과 대량생산 주택 | 자동차 중심으로 미국 다시 만들기 | ‘더 우드랜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100만 명의 사람이 휴스턴으로 이주한 까닭은? | 선벨트의 집값은 왜 그렇게 싼 걸까? | 스프롤 현상, 무엇이 문제인가?


8장 _ 아스팔트보다 더 친환경적인 것이 있을까?

버릴 수 없는 정원 생활의 꿈 | 도시 주거 지역의 탄소 배출량 비교 | 환경 운동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 두 가지 녹색 비전: 찰스 왕세자 대 리빙스턴 시장 | 가장 힘든 싸움: 인도와 중국의 녹색화 | ‘똑똑한’ 환경보호주의 추구하기


9장 _ 도시의 성공 방정식

제국주의 도시: 도쿄 | 정부에 의해 잘 관리되는 도시: 싱가포르와 가보로네 | 똑똑한 도시: 보스턴, 미니애폴리스, 밀라노 | 합리적 이민 정책과 도시 계획: 밴쿠버 | 성장도시: 시카고와 애틀랜타 | 두바이의 과욕


10장 _ 평평한 세계, 점점 높아지는 도시

도시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라 | 세계화를 통한 도시화 | 양질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라 | 가난한 장소가 아닌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라 | 도시 빈곤에 대한 도전 | 소비 도시의 성장 | 도시 개발을 가로막는 님비주의의 저주를 풀어라 | 스프롤 현상에 대한 편향 | 녹색 도시 | 도시가 준 선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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