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밤마다 변하는 달의 모습
그 호기심에 날개를 단, 즐거움과 상상력 가득 그림동화
밤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달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이들은 달에 품은 가득한 호기심으로 우주여행 못지않은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매일 바뀌는 달의 모습을 소재로 상상의 날개를 펼친 그림동화입니다. 커졌다, 작아졌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변화무쌍한 달의 모습을, 동화는 해와의 관계에서 얽힌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달님과 해님의 등장에 빠질 수 없는 별님과 토끼도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합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마음으로 동화를 지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동화는 자연의 이치를 담아내면서도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하고, 엄마, 아빠가 읽어주며 각자 달님, 해님, 별님이 되어 역할 놀이도 가능하도록 전개합니다.
사라져버린 달님과 이를 찾는 ‘달님, 어디 있어요?
하늘에는 밤이면 나타나 어둠을 밝히는 달님이 있습니다. 달님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런 달님의 존재를 모르고 해님과 비교하여 달님을 타박하고 흉을 봅니다. 이에 마음이 아픈 달님은 형님인 해님을 찾아가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지만, 해님마저 달님을 무시합니다.
실망하고 기운을 잃은 달님은 점점 야위어 갑니다. 둥그렇던 모습이 반쪽이 되고 급기야는 눈썹처럼 가늘어지더니 끝내 종적을 감추고 맙니다.
그제야 달님의 소중함을 알고 사람들도, 별님도, 해님도 “달님, 달님, 어디 있어요?” 하며 달님을 찾습니다. 하지만 한번 숨어버린 달님은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필주
동국 대학교에서 경영학/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커다란 건물들을 지어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곧 태어날 ‘씩씩이’를 생각하며 동화 『달님, 달님, 어디 있어요?』를 지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자연’ 혹은 ‘세상의 이치’를 동화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린이 : 누리
고려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수년간 작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동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작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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