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대격돌 - 바이든 시대의 미 중 패권전쟁- (2021.2)

고객평점
저자이장훈
출판사항세창출판사, 발행일:2021/02/10
형태사항p.292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119994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바이든 시대를 맞이하는 미국 vs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대격돌은 어떤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인가?
그 사이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17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때문에 와해된 동맹관계를 회복하는 데 속도를 올렸다. 바이든은 세계 민주주의 국가와의 동맹을 굳건히 하여 중국과의 본격적인 패권전쟁을 준비하려는 것이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와 미국 우선주의로 고립되어 가는 동안, 묵묵히 국력을 키우며 우군을 확보해 왔다. 시진핑은 바이든이 치밀한 전략가임을 알고 있고, 패권전쟁의 주도권을 먼저 가져오려 하고 있다.


과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중의 대격돌은 어떤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이며, 한국은 어떤 방법으로 미·중 사이의 격랑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꿈의 전쟁:
바이든의 아메리카 드림 vs 시진핑의 중국몽


2021년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을 초청했다. 일각에서는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유럽연합)에 한국, 호주, 인도를 추가한 D10(민주주의 10개국)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것이 아닌지 전망하고 있다. 바이든도 ‘임기 첫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열겠다’고 말했고,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다자주의 노선을 펼치며, 포용력 있는 미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여러 번 비쳤다.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로마 등 강성했던 제국들이 문화 다양성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던 점을 떠올려 보면,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하겠다는 바이든의 계획은 세계 패권국으로서 미국의 위치를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중국몽’을 강조해 왔다.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중국몽’ 실현의 일환이다. 중국은 유라시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하나로 잇겠다는 거대 규모의 공사로 이웃 국가들을 우방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물자와 병력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 대만, 호주, 인도와 연합하여 중국의 팽창을 막으려 하자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중국은 ‘중국몽’의 실현을 위해 전투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든과 시진핑, 아메리칸 드림과 중국몽이라는 세기의 ‘꿈의 전쟁’의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다. 새로운 전쟁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며, 우리는 어떤 위치에서 ‘꿈의 전쟁’ 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중 패권전쟁
경제·군사 전방위에 걸친 체스와 바둑의 싸움


서양의 체스와 동양의 바둑은 대표적인 수 싸움 게임이지만,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체스가 왕을 잡아 체크메이트를 만드는 전투 게임이라면, 바둑은 주변의 빈 곳을 공략하며 포위를 뚫고 역으로 상대를 에워싸는 작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 때부터 강하게 중국을 압박해 왔다. 하지만 중국은 압박을 받으면서도 서서히 자기만의 수로 반격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미국이 왕을 잡는 속전속결을 생각했던 반면, 중국은 서서히 상대를 에워싸는 장기전을 준비한 것이다.


이 책은 미·중 패권전쟁을 바라보는 미국과 중국의 태도를 분석하고, 경제 분야와 군사 분야에서 어떻게 구체적인 갈등 양상이 펼쳐지는지 소개한다.
미국은 ‘화웨이 죽이기’ 작전, 대(對)중국 관세 정책을 통해 중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에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중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했으며, 자체 기술력 증강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로 국력을 상실하는 동안, 중국은 빠르게 회복하여 미국과의 경제적 격차를 바짝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또한, 미국이 과거 소련과 합의했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에 묶여 있는 사이, 다양한 중거리미사일과 핵전력을 증강해 왔다. 남중국해 진출을 위해 항공모함을 비롯한 해군력 증강에도 힘써 온 중국에 대해 미국 역시 막강한 군사력과 ‘인도·태평양 전략’, ‘쿼드’ 구축 등으로 맞서고 있다.


이 외에도 범중화경제권 구축, 5G 기술 개발, 디지털 위안화, 우주 위성 등 전방위에서 중국은 빈 곳을 찾아 끊임없이 미국을 에워싸려 하고 있다. 우리는 체스와 바둑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주는 미·중 패권전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이 책을 통해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격랑 속에서 길 잃은 한국,
역사라는 예인선을 만나다


2020년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BTS(방탄소년단)가 수상소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언급하며 ‘한미 고난의 역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중국이 BTS가 ‘항미원조전쟁’의 역사를 잘못 알고 있다며 비판했다. 우리는 이를 통해 6·25전쟁 당시 중공(中共)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참전했는지 다시 한번 잘 알게 되었다. 중국이 펼치는 ‘항미원조’ 논리는 6·25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과 누가 동맹이고 누가 적인지를 새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G2 시대라는 말이 생긴 이래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껴서 이리저리 치이기 일쑤였다. 한국 스스로도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해, 집권 여당의 성격에 따라서, 행정부의 성향에 따라서 외교정책의 방향이 계속 변했다. 혹자는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의 실리외교를 들어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외교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당시 명나라와 후금이 대륙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일환으로 조선을 제후국으로 삼으려 했던 것과 달리, 현재 미국과 중국은 세계 패권을 두고 다투며 지정학적 요충지에 해당하는 한국에게 정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국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거대한 조류가 부딪쳐 생긴 격랑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맸지만, ‘역사’라는 예인선을 만난다면 가야 할 길을 바로 보고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이장훈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영어 교관을 지냈다. 『한국일보』 초대 모스크바 특파원과 국제부 수석차장, 『주간한국』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문제에 대한 칼럼 등을 쓰고 방송 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기자대상, 백상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홍군 VS 청군 ― 미국과 중국의 21세기 아시아 패권 쟁탈전』, 『네오콘 ― 팍스 아메리카나의 전사들』, 『유러화의 출범과 21세기 유럽합중국』, 『유럽의 문화 도시들』, 『러시아 곰은 웅담이 없다』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질서 패권다툼
 독일제국의 황제 빌헬름 2세와 중화제국의 붉은 황제 시진핑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미국과 중국
 키신저 질서의 종말과 신냉전 본격화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체스와 바둑의 게임
 미국의 중국 공산당 정권과 시진핑 주석 때리기
 마오쩌둥의 지구전론에 따른 중국의 장기전 전략

2장 기술패권 다툼과 경제전쟁
 중국, 2025 프로젝트로 세계 최강국 노리다
 미국, 무역전쟁 카드로 중국의 첨단기술 패권 저지
 미·중 무역전쟁은 장기전
 미국의 ‘화웨이 죽이기’ 작전과 중국과의 5G 주도권 싸움
 미국,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 〈SMIC〉 제재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저지
 미국의 목표는 클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의 IT 기업들 퇴출
 미국의 경제번영 네트워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
 중국, 범중화경제권 구축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
 중국이 항상 만지작거리는 보복 카드는 희토류
 중국, 디지털 위안화로 미국의 달러화 패권에 도전

3장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대결과 제2의 태평양 전쟁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자치법
 미국과 중국의 인권전쟁, 위구르족 놓고 정면대결
 대만, 미국과 중국의 열전 무대
 남중국해, 미국과 중국 간 충돌의 화약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쿼드 구축
 중국의 항공모함 등 해군력 앞세운 해양 강국 전략
 미국의 해군력 강화 전략
 미국의 유령함대 vs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
 미국의 저위력 핵무기와 중거리미사일 vs 중국의 핵전력 증강
 중국의 베이더우 시스템 vs 미국의 GPS

 4장 바이든 시대와 미국의 초강대국 수호 전략
 동맹 강화와 다자주의를 앞세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복원
 바이든, 동맹과 손잡고 중국 때리기 강화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팀
 바이든 정부의 경제팀
 바이든 정부가 추진할 중국과의 경제패권 다툼 향방
 바이든은 트럼프보다 정교하게 중국과 싸운다
 바이든, 인도 앞세워 중국 견제
 미국과 일본의 동맹 강화, 다섯 번째 아미티지-나이 보고서
 중국의 호주 때리기는 바이든 정부의 동맹 강화 전략에 대한 선제공격
 바이든 시대의 화두는 미·중 신냉전의 본격화

5장 역사의 교훈과 한국의 선택
 중국의 6·25전쟁 왜곡과 시진핑이 선동하는 애국주의
 만절필동과 한국 일부 정치인들의 모화사상
 한국, 중국과의 짝짜꿍은 위험한 선택
 데니 태극기와 낡아빠진 안미경중론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동참해야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