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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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잭 콘필드 외
출판사항침묵의향기, 발행일:2020/10/15
형태사항p.293 국판:23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95901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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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잔 차 스님이 가르치는 위빠싸나 수행법은 단순하다. 핵심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아무것도 붙잡지 말고, 심지어 깨달으려고도 하지 말라고 한다. 집착하지도 거부하지도 말고 중도를 걸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대개 처음 세 달가량은 호흡을 지켜보도록 권한다. 이렇게 하여 마음이 어느 정도 고요해지면, 그 뒤에는 꾸준히 '알아차림'(mindfulness)을 연마하게 한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욕망, 좋아함과 싫어함, 즐거움과 고통을 알아차림으로써 지켜보며, 그것들이 모두 일시적이며 불만족스럽고 자아가 없음을 알아차리고 모두 놓아 버리라고 가르친다. 결국 요점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놓아 버리라는 것이다.


핵심과 방법은 단순하지만 실제 수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오해와 난관, 문제들에 부닥치기 마련이다. 책에 실린 스님의 풍부한 법문들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6부 스승과 나누는 대화'는 수행자들과의 질의응답을 따로 싣고 있는데, 다른 수행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편 아잔 차 스님이 수행에서 강조하는 것은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다. 초심자에게도, 오래 수행한 사람에게도 인내하며 끈질기게 수행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잔 차 스님은 많은 교육을 받지 않아서인지 여느 스님들과 달리 가르침이 단순하고 쉽다. 전문적인 불교 용어들을 거의 쓰지 않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예를 들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다. 마음을 물소에, 수행을 물소 돌보는 것에 비유한다든지, 불교 이론에 집착하는 사람을 닭을 키우면서 달걀 대신 닭똥만 줍는 사람에 비유하며 가르치는 것이 그런 예들이다.


스님은 삶이 곧 수행이며, 삶 속에서 수행하라고 가르친다. 좌선하며 명상하는 것만이 수행이 아니며,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자질구레한 일들, 곧 길을 걷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할 때도 알아차림으로써 하면 그것이 곧 수행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건 알아차림을 계속 유지하라고 말한다. 세상에 법(法) 아닌 것은 없으며 어디에나 법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님은 완전히 열려 있다. 일부 서양인 스님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태국 스님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붓다마스'라고 짓자고 하며 함께 기념하자고 말하는 일화나, 기독교를 '기독불교'라고 불러도 괜찮다는 에피소드 등에서 스님의 이러한 열린 마음, 상이한 모양들의 밑바탕에 깔린 동일성을 보는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아잔 차 스님은 1918년 6월 17일, 태국 북동부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관례에 따라 3년 동안 출가했고, 돌아와서는 집안의 농사일을 거들다가 스무 살 때 정식으로 출가했다. 스물네 살 때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삶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으며, 여기저기 떠돌며 수행을 하다가 아잔 문 스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그 후 7년간 숲 속 수행의 전통에 따라 수행을 했고, 1954년에는 고향 마을 사람들의 초청을 받아서 고향 인근의 밀림 지역에 머물게 되었으며, 제자들이 하나둘씩 찾아와서 왓 바퐁이라는 수도원이 시작되었다. 그 뒤 아잔 차 스님은 미얀마의 마하시 스님과 함께 상좌부 불교의 대표적인 큰스님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오랫동안 동서양의 수많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다가 1992년 1월 16일 열반에 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잭 콘필드
태국, 미얀마, 인도에서 승려로 수행한 뒤1 974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임상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미국에 테라와다 불교를 소개한 1세대로 꼽힌다. 통찰명상수행원(Insight Meditation Society)과 스피릿록(Spirit Rock) 명상센터 등 지금은 미국 내 최대 불교 수행 그룹이 된 곳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100년 전통의 영성 매거진인 영국의 <왓킨스Watkins>지(誌)는 교황, 달라이 라마 등과 함께 매해 그를 ‘현존하는 영성 지도자 100인’에 선정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The Wise Heart』『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Meditation For Beginners』,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A Lamp In The Darkness 』, 『마음의 숲을 거닐다A Path with Heart』, 『깨달음 이후 빨랫감After the Ecstasy, the Laundry』,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A Still Forest Pool』 등이 있다.

 

지은이 : 폴 브라이터
1948년 브룩클린에서 태어난 폴 브라이터Paul Breiter는 1979년 타이에서 승려가 되었다. 그곳에서 차 스님의 제가가 된 그는 타이어와 그 지역에서 사용하는 라오스 방언을 배웠으며, 차 스님 밑에서 공부하는 서양 승려들을 위해 통역을 맡았다. 잭 콘필드Jack Kornfield와 함께 《고요한 숲 속의 연못A Still Forest Pool》을 출판하였고, 사원 교육용으로 《비나야뭇까Vinayamukha》를 펴내기도 했다. 또한 후에 차 스님과 함께 한 시간을 회상하며 《존경하는 스님 : 차 스님의 일생Venerable Father : A Life with Ajahn Chah》을 출간하기도 했다. 1977년 환속한 후 미국으로 돌아온 브라이터는 로시 코분 치노 오토가와Roshi Kobun Chino Otogawa와 함께 선(禪)강좌를 들었고 티벳 불교 닝마파Nyingmapa 종의 라마 곤포 체단Gonpo Tsedan과도 함께 공부했다.

 

옮긴이 : 김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으로 안내하는 글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네 가지 질문》 《기쁨의 천 가지 이름》 《가장 깊은 받아들임》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마음은 도둑이다》 《지금 이 순간》 《영원으로 가는 길》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등이 있다.

목 차

감사의 말
 서문
 머리말

제1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단순한 길
 중도
 의심을 끝내는 법
 말을 넘어서 스스로 보라
 불교 심리학
 공부가 체험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닭똥을 줍는 사람
 마음속에 있는 도둑들

제2부 관점을 바르게 하기

 그릇된 길
 바른 이해
 번뇌를 굶겨라
 행복과 고통
 분별하는 마음
 마음을 길들이는 법
 세상의 문제들
 오직 그만큼
 스승을 따르라
 그대의 가슴을 믿어라
 왜 수행하는가?
나무가 스스로 자라게 하라
 처음에는 좋아도

제3부 삶이 수행이다

 늘 깨어 있어라
 뱀 꼬리를 붙잡지 말라
 덕
 덕과 집중, 지혜는 하나다
 무엇이 자연스러움인가?
절제
 자신에게 의지하라
 흉내 내지 말라
 자기를 알면 남을 알게 된다
 남을 내버려두어라
 참사랑
 삶을 통해 배워라
 마음에 맞서라
 놓아 버려라

제4부 명상과 수행

 알아차림
 위빠싸나의 정수 : 마음을 지켜보라
 걷기 명상
 아픈 자는 누구인가?
집중
 꾸준히 수행하라
7일만 수행하면 깨달을 수 있다
 독경도 수행이다
 시간에 개의치 말라
 수행을 위한 몇 가지 도움말
 모든 것을 관찰하라
 나뭇잎은 늘 떨어진다

제5부 숲에서 배우는 교훈들

 승려의 삶
 자제
 계율은 도구다
 왼쪽으로 가라, 오른쪽으로 가라
 가만히 있지 못하는 마음을 다스리려면
 염송의 깊은 뜻
 허드렛일에도 법이 있다
 남들과 조화롭게
 승려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욕정에 맞서라
 환경은 바뀌어도 마음은 그대로 있다
 어디로 달아날 수 있겠는가?
부처를 찾아서
 자기 자신을 의지하라
 가르침을 단순하게
 가르치는 법을 배우기
 가르치면서 배운다
 훌륭한 음식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거룩한 의식과 무더운 날씨
 무엇이 진정한 신통력인가?
재가자를 위한 수행법

제6부 스승과 나누는 대화

제7부 깨달음

 무아(無我)
짧고 분명하게
 지하수
 부처의 기쁨
 망고 줍기
 시간 밖에 있는 부처
 위빠싸나와 선(禪)
울리지 않는 징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다
 그대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진정 아무것도
 여기로 오라

 용어 해설
 번역자들에 대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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