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 아란야

고객평점
저자김은정
출판사항푸른사상, 발행일:2021/02/01
형태사항p.143 국판:22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817668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학교는 공식적인 사회화 기관입니다. 그리하여 이 공교육 기관에서 해야 할 일, 해내야 할 일의 항목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물론 관료 조직이므로 목적 전치 현상과 소외 현상도 팽배합니다. 통탄할 일이지만, 아마 이 부분은 국가가 학교를 만들어 관리하고 경영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발생한 문제점일 것입니다. 지적하느냐, 모르는 척하느냐, 복종하느냐 등등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통계가 나올 뿐이지요. 이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인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도 생각이 있긴 하지만, 주체로 혹은 객체로 들락날락하면서 복잡한 인정 투쟁에 참여하여 승자가 되거나 패자가 되거나 하는 중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현대 사회의 통과 의례 같은 학업을 생략하고 시민성을 배양한 성인으로서의 국민, 주권자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하는 스트레스 또한 이중성을 갖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이거나 포기와 퇴행의 계기가 됩니다. 이즈음은 신체도 몸살감기, 정신도 몸살감기를 앓습니다. 이런 증세를 이겨 내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만 이겨 내지 못하면 낙인과 더불어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중략)
시와 함께하는 삶은 건강합니다. 시와 함께 성장하는 소년은 강건합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있습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살피는 여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는 시를 만난 이에게 은유와 상징의 세계를 머금고 살 수 있는 차원을 터득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고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법을 스스로 알아내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스승으로 삼도록 하면서 자기 자신의 심연에 닿게 합니다. 시는 시를 쓰는 이를 높이면서 비밀을 속삭입니다. ‘천 년을 보고 살아라!’ 합니다.  

작가 소개

김은정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1996년 『현대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연암 박지원의 풍자 문학에 나타난 정치적 상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경상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시집으로 『너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일인분이 일인분에게』, 학술서로 『연암 박지원의 풍자정치학』 『상징의 교육적 활용-미란다와 크레덴다』가 있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생애 최초의 시
 활활 청춘 / 잉크 / 선문답하는 교실 / 디오게네스를 생각하는 아침 / 감사합니다! / 생애 최초의 시 / 족적 찬가 /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 / 졸음 수업

제2부 마음속으로 대차게 장대높이뛰기
 울타리를 넘어가는 소년 / 키 컸으면! / 배움의 소년 / 봄날 / 무아를 알아 가는 시간 / 이삭 거두기 / 한가위 풍경화 / 민생

제3부 맨발의 청춘이 연주하는 우주 피아노
 찬란한 순간 / 꿈꾸는 풍등 / 성장통의 시간 / 선물 / 할아버지의 마술 / 방파제 소년 / 천리안 체험 / 금족령 / 소년의 바다

제4부 울창한 마법의 숲을 지닌 등대
 어버이 은혜 / 냉대 기후와 한대 기후 구별법 / 효자천하지대본 / 무대 / 고매한 목적 / 비 오는 날의 꿈 / 살아남은 자의 칩 / 노래가 보슬보슬 / 급류 / 달의 제자 / 5월 15일, 선생님께

 작품 해설:별들의 선사, 그 진경 심상의 시_김은정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