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꽃에 반한 91세 할아버지의 시와 사진
작가 소개
갈생 권현덕
올해 91세
85세 때 복지 회관
다니면서
컴맹 탈출
눈, 손, 머리, 기억
다 노쇠하는 연대에
하나의 도전으로
이 책을 꾸며본다
모두 내 손으로 직접
꽃 촬영하고,
글 창작하고,
편집했다
하면 된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목 차
3 들어가며
14 사랑의 손길이 화해의 지름길입니다 · 개망초꽃
16 애잔한 전설을 지닌 우미인꽃 · 개양귀비꽃
18 누나 덕에 어엿한 내가 되었어요 · 고들빼기꽃
20 밝은 마음이 삶에 보람을 가지게 한다 · 괭이밥꽃
22 비단 주머니 안에 감춰진 비밀스러움은 · 금낭화
24 희생이 국향이 되어 들에 퍼진다 · 구절초꽃
26 오월의 진분홍 사랑 · 끈끈이대나물꽃
28 해돋이는 생명선이다 · 나팔꽃
30 황혼은 열정의 붉은색이다 · 날개하늘나리
32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칩니다 · 냉이꽃
34 영과 영은 서로 소통하는 말씀이 있다 · 낮달맞이꽃
36 시성 두보가 사랑한 꽃 · 닭의장풀꽃
38 사람은 꽃에도 무지개를 입혔다 · 독일붓꽃
40 우리 삼촌 지금도 돌나물처럼 사신다 · 돌나물꽃
42 돼지감자 움에도 햇빛이 들었네 · 뚱딴지꽃
44 나팔 속에 사는 연분홍 아가씨 · 메꽃
46 전봇대에 억눌려도 엄마는 행복합니다 · 민들레꽃
48 그리움은 기러기 등에 실어 보내 볼까 · 백일홍
50 개미허리는 새싹 무침 솜씨가 자랑이다 · 벌개미취꽃
52 사랑 실은 바람을 몰고 올 거야 · 범부채꽃
54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은 꽃 이름 · 큰개불알꽃
56 기다림에 지친 슬픔이 두루미 목이 되어 · 부추꽃
58 모진 겨울의 굴레를 견디고 피어난 아름다움 · 붉은인동초꽃
60 당신만 바라보며 살래요 · 사랑초꽃
62 초롱에 진리의 불 밝히는 섬 아가씨 · 섬초롱꽃
64 노을 속 소녀의 가슴 뛰던 일들 · 솔잎금계국
66 찍느냐 찍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솔체꽃
68 언젠가는 길이 열리겠지 · 쇠별꽃
70 하고 싶은 일 찾아서 해보면 어때 · 수레국화
72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 엉겅퀴꽃
74 선녀들의 나들이 · 애기나리
76 엄마는 남모르게 사랑을 베풉니다 · 애기똥풀꽃
78 이웃사랑 스스로 익혔다 · 여뀌꽃
80 이파리에 반쯤 숨어서 수줍은 듯 인사한다 · 양지꽃
82 봄 아가씨 꽃바람 몰고 오실 임, 마중 나온다 · 영춘화
84 영원히 사랑받을 기도 · 유홍초꽃
86 살신성인, 이 이상 가는 사랑은 없다 · 자운영
88 겉모습만으로 됨됨이를 짐작하면 · 자주달개비꽃
90 자주종에서 울려 퍼지는 자유의 노래 · 자주덩굴종꽃
92 행복이 접란과 함께 날아온다 · 접란
94 사랑 따라 얼굴색이 바뀝니다 · 접시꽃
96 온 산이 두견꽃으로 묻혀 버린 날 · 진달래꽃
98 작은 들풀도 생명은 소중하다 · 주름잎꽃
100 참은 진리요, 도리요, 깨끗한 마음이다 · 참나리꽃
102 좋은 어울림이 명필을 낳았다 · 타래붓꽃
104 꿈을 이룰 희망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 털별꽃아재비꽃
106 패랭이가 남기고 간 자리에는 · 패랭이꽃
108 교언영색 살펴 가다 · 하늘매발톱꽃
110 애처로운 사연이 있는 꽃 · 할미꽃
112 기다림에 지친 그리움은 애타는 춤바람이 되었다 · 홍접초꽃
114 내 누나 추억 속에 맴돌고 있다 · 흰꽃나도샤프란
116 곧이곧대로 말한다 · 흰씀바귀꽃
118 가을 내음 만들어내는 국화이고 싶다 · 국화
121 당신에게
127 아버님께, 그리고 할아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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