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편지를 씁니다

고객평점
저자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
출판사항예린원, 발행일:2021/03/02
형태사항p.327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124230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이 자기 둘레 사람들과 함께 쓴 편지 130여 통을 모아 묶은 책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도서출판 예린원)가 출간되었다.


다음은 이 편지 쓰기 운동을 처음 제안한 대표 이상석 씨(69세, 전 교사,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전 회장)의 말이다.


“2020년 7월 5일 일요일 오후5시 바보주막 세미나실. ‘해운대 지역 통일운동 이끌이 모임’이 열렸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린 여러 동아리의 대표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정세가 암울하면 사람 마음도 어두워지지요. (……) 2018년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온 백성은 두 정상과 함께 도보 다리 건너오는 봄바람에 몸도 마음도 헤실헤실 웃음이 났잖습니까. 그랬는데! 꼴랑 두 해 지난 2020년 6월 16일, 남북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건물이 폭파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지역 통일운동 이끌이들이 모인 까닭도 이런 불안한 정세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회의 마지막 순서에 나는 동포들에게 편지쓰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책, 6쪽)


이번 책에 실린 편지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모은 것들인데 편집자들이 먼저 감동에 젖곤 하였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남녘의 보통 시민들이 북녘의 동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렇게도 많았구나’ 하는 것이었다.
‘북녘동포에게 편지 쓰는 사람들’의 편지쓰기 운동은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첫 편지 모음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가 남녘의 시민들 뿐 아니라 북녘의 동포들도 두루 읽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소망한다.


다음은 편지쓰기 모임의 대표인 이상석 씨가 ‘편지 받으신 북녘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부분이다. 아무리 적절하게 이야기 하더라도 이보다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를 더 낫게 소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나는 여태껏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가 있는 줄도 몰랐고
명사십리가 있는 갈마반도에 크고 아름다운 호텔이 들어선 것도 몰랐고
원산 송도원 해변에서 먹는 광어회 해삼회 전복회가 그렇게 맛있다는 것도 몰랐고
도토리와 신덕 샘물로 빚은 소주가 또 그렇게 맑은 맛인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정작 모르는 것은 동포들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불신을 갖게 되나 봅니다.
그래서 알아야 합니다.
서로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이음돌은 편지입니다.
그래서 편지 쓰기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자기 마음 한 자락 내보이고 그 마음을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려고 하는 데서 평화가 싹트겠지요. 오늘 쓰는 편지는 먼저 자기 마음을 두드리고 또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손기척!
똑똑똑!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는 더 없이 귀한 손기척입니다.
북녘에서는 외국어가 들어오면 꼭 알맞은 우리말을 찾아 새 이름을 붙인다 들었습니다. ‘노크’에는 ‘손기척’을 붙였다지요. 참 적절하고 예뻐서 나는 오래 전부터 이 말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 편지 쓰기가 큰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십시오.


100통을 모으면 개인 일로 그치겠지만
1000통을 챙기면 사회가 주목하고
10000통을 쌓으면 세계가 응원할 것입니다.
늘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빕니다.“  

작가 소개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은 남과 북의 화해 협력, 평화 공존 나아가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 모임이다. 모인 사람들은 이러한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통일부에 전달하고자 한다.

목 차

여는 말 편지 쓰기를 함께해 준 벗님들께 이상석_06

제1부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

 유점사 스님께 해광_20
아직 오지 않은 광복 공외정_24
편지 중에서 • 진현욱_28 • 이금희_28
명태, 내가 다 팔아 줄게 석태호_30
그리운 마음을 숨기고 탁동철_32
편지 중에서 • 부산댁_35 • 문주연_35
꽃 한 송이 핀다고 봄인가요 조종래_36
편지 중에서 • 신영남_40
손수건만 한 가능성이라도 오재옥_42
평양산원에서 통일둥이를 받아보는 꿈 한미영_46
편지 중에서 • 신옥식_48 • 송영경_48 • 문일혜_49 • 민병창_50
백두산 천지에서 올린 부산 소주 한 잔 이용학_52
편지 중에서 • 홍남식_54 • 서승완_55 • 이금희_56 • 김도원_58
크게 한번 마음 열어 멀리 가 봤으면 전수진_59
편지 중에서 • 지철민_62
같은 형제끼리 왜 이럽니까 장희창_63
편지 중에서 • 지은주_65 • 장윤정_66
형님 누님, 저 승푭니다 최승표_68
편지 중에서 • 유석호_69 •이경숙_70 •부산댁_71 • 최경수_72
훈춘의 영능이 형님께 천병태_74

제2부 삼일포 복남씨

 아부지 됐어예! 권정운_82
강선 제강소 강태성 선생님께 조민호_86
편지 중에서 • 유석호_88 • 조동주_90
밭이 한 천 평은 되어 보이지요 오재옥_92
편지 중에서 • 민영희_96
당신이 부산에 오시기만 한다면 공외정_98
가고 싶을 때 언제든 김채은_101
갈맷길을 나란히 걸으며 강현식_103
편지 중에서 • 박현미_105 • 권정운_106 • 윤지형_108
같은 말글을 쓰는 안내원 동무에게 이상래_110
편지 중에서 • 이옥화_112 • 하태봉_112
원산에 있는 말순에게 이말옥_114
편지 중에서 • 박복남_116 • 장성자_117 • 김미희_118 • 신소정_119
그대를 위로하며 격려의 박수를 쳤지요 조영옥_120
 94년 8월 생 아들을 두신 당신께 이미경_122
편지 중에서 • 고미정_125 • 서승완_125
다시 돌아가면 공부는 여전히 못할 예정입니다 강현주_126
편지 중에서 • 남영해_127
아동 학대가 아니라 노인 학대닷! 김동일_128
편지 중에서 • 김길숙_131
단풍처럼 곱게… 안혜원_132
삼일포 복남씨 정유철_136

제3부 백두산에 올라 소리쳐 보고 싶어

• 중학교 2학년 친구_144 • 기장 사는 세윤_145 • 정민_146• 남한 사는 아이_147
• 김태훈_147 • 김상우_148 • 김정해_148 • 우00_149• 김규리_149
• 정다은_151 • 김예은_153 • 000_154 • 배윤경_155 • 김동현_156
• 김채영_157 • 남한에 사는 한 학생_158 • 진우_158 • 재은이_160

제4부 대동강 맥주 딱 한잔

 아주 작은 일부터 해보고 싶습니다 노미화_164
편지 중에서 • 장윤정_168 • 신옥식_168
옥류관 안내원 동무에게 신영인_170
편지 중에서 •김진원_172 • 문민정_173 • 지은주_174
해당화도 붉게 피어난다는 구자상_176
편지 중에서 • 신옥식_179 • 홍은영_179 • 박현미_180 • 박중흥_181
왔다, 왔다, 탁 샘! 탁동철_182
수포자를 아세요? 박미경_188
형님이라 불러도 되디요…? 윤지형_192
기다리는 마음으로 황경희_196
편지 중에서 •신옥식_200 • 민병창_200
대동강 맥주 딱 한 잔 최희정_202
편지 중에서 • 권정운_204 • 송영경_205 • 이경숙_206
금강산 안내원 리철용 선생 이성우_208
편지 중에서 • 김성미_211
세포등판 강원도 양묘장 관리책임자에게 석태호_212
편지 중에서 • 민영희_214 • 지은주_214
논물에 달이 뜨고 조향미_216
해동이 삼촌과 그 가족에게 조용명_219
편지 중에서 • 장윤정_221 • 이창우_222
평양연극영화대학 정윤 감독님에게 김진원_224

제5부 동무 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박재동_230
편지 중에서 • 박복남_233 • 박중흥_234 • 장기부_235 • 황금성_235 • 홍은영_237
라켓과 판때기 진현욱_240
서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융희_244
편지 중에서 • 김미희_246 • 신병륜_247 • 김채은_248 •박지연_249
서로 위로가 되는 당신과 나이기를 김영혜_250
편지 중에서 • 이금희_253
서로의 마음 알아볼 편지 유환희_255
편지 중에서 • 박영주_258
소월과 윤동주, 백석의 시를 좋아합니다 신정숙_259
편지 중에서 • 진현욱_261
장화 신은 안내원 동무 강진희_262
편지 중에서 • 고준_264 • 윤경태_265 • 여행운_266
내겐 최고였던 우리 오빠 송영경_268
대동강, 압록강을 ‘강강걸을래’ 노영민_274
편지 중에서 •최영규_276• 김현숙_279 • 남영해_280
엄마, 북한 아이 집에 놀러 가고 싶어 박시옥_282
편지 중에서 • 지은주_284 • 김진원_285 • 임정숙_285
 50대에 해녀가 되었습니다 홍서영_286
북한 응원단을 그리며 윤성하_290
편지 중에서 • 장기부_293 • 홍남식_293 • 황금성_294 • 김동일_295
똘이장군은 없습니다 구나나_296
가끔 ‘장모 동무’라고 부르고도 싶은 안준철_300
하나의 말, 하나의 꼬리야! 박진근_306
휴전선 평화통일 대행진 21일 김옥이_308
노나메기 세상의 꿈, 백기완 선생 장희창_313
철조망에 움이 돋고 이상석_318

맺는 말 편지 받으신 북녘 동포에게 이상석_325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