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떡해, 이제 진짜 못 참겠어!
이 엄청나게 시끄럽고 중요한 일을 해결할
가장 완벽한 타이밍을 찾아서
비상, 비상!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최대 위기 상황! 불안, 초조, 다급한 마음에 앞으로 뒤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보지만 맙소사! 그러다가 뿌욱, 실수를 할 것만 같아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후하후하, 숨을 고르며 가만히 꾹! 참아 보기로 해요. 그런데 그럴수록 꼬르륵꼬르륵, 꾸르륵꾸르륵! 상황은 더 나빠질 뿐이에요. 이러다가 피시시시시, 사고를 칠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 아무도 모르게 이 엄청나고 시끄럽고 중요한 일을 몰래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시원하게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타이밍이에요. 자, 이제 우리 함께 완벽한 타이밍을 찾아 떠나 보아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아찔한 상황,
언제든 한 번은 찾아 헤맸을 절박한 타이밍
모든 아이들을 웃게 할 강력한 그림책이 나타났다!
하필 아침부터 고구마를 먹은 날, 친구들과 다함께 버스를 타고 떠나는 소풍날이에요. 배 속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도대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방귀를 참고, 또 참고, 꾹 참아야만 하는 아찔한 상황!
남동완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이 현실적 상황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해 웃음을 빵빵 터뜨립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입꼬리는 점점 더 올라갑니다.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표정,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동물 친구들의 활약을 알록달록한 그림에 담아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습니다.
일단 ‘방귀’란 단어만 들어도 까르르 웃는 아이들이지만, 방귀 그 자체보다 방귀를 참아야만 하는 상황에 집중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올 거예요.
아,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더 알려 드릴게요. 아이들이 딱 그 타이밍을 앞두고 있을 때! 바로 그때 읽기 시작하면, 책을 덮기 전에 아마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어떤 타이밍인지는,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죠?
작가 소개
언제나 두 아이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듯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문구 디자인 회사에 다녔고,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듭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며 그림의 씨앗을 심고,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의 싹을 틔웠습니다.
이 책은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싶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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