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안익태의 유일한 저서가 발굴, 출간되다
― 안익태가 쓴 스승의 전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안익태(1906~1965) 선생의 생전 유일한 저서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됐다. 번역은 통역가, 번역가 그리고 드라마투르그로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 이홍이 씨가 맡았고, 감수는 음악칼럼니스트이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열 씨가 맡았다.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는 이번에 번역 출간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안익태 타계 1년여 전인 1964년 7월 도쿄 음악지우사(音樂之友社)에서 출간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슈트라우스(1864~1949)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되었다. 1941년 창립된 일본 최고(最古) 음악전문출판사 음악지우사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동양인 제자 안익태에게 슈트라우스 전기 집필을 의뢰했다. 이에 안익태는 193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수집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관련 서적들과 스승 슈트라우스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집필에 들어갔다. 여기에 오사카외국어대학 교수로 있던 독문학자 야기 히로시(1927~1986)가 부저자 자격으로 안익태를 도왔다.
1964년 7월 31일 일본에서 출간된 안익태.야기 히로시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원본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도서관은 전무하다. 4년 전 봄 필자는 어렵게 이 귀서를 입수했다. 이후 이홍이 번역가의 번역과 필자의 감수를 거친 4년여의 줄다리기 끝에 달아실출판사에서 한국어출판이 이루어졌다.
21세기 들어 국내에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에 관한 전기와 연구서는 수십 종 출간됐다. 그러나 20세기 내내 말러보다 빈번하게 연주됐던 후기낭만파 최후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관한 전기는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다. 안익태.야기 히로시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슈트라우스 전기다.
이 책을 통해 안익태는 스승 슈트라우스의 전 생애를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슈트라우스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 세계를 빠짐없이 살펴보고 있다. 안익태가 슈트라우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얼마나 방대하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애국가 작곡가로서만 인식돼온 안익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안익태는 지휘와 작곡을 양수겸장(兩手兼將)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유일무이한 동양인 직계 제자였다. 이 책은 그 같은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말러, 드뷔시와 함께 후기 낭만파 3대 거인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세계적인 거장이지만, 국내에서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동양인으로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제자였고, 20세기 초/중반 동양 최고의 지휘자이자 위대한 작곡가였지만, 친일파 논란 속에 또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익태.
안익태 선생께서 생전에 유일하게 남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전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통해 두 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국내 위상이 바로 설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익태
평양 출생. 숭실중학교 재학 중 일본으로 유학, 구니타치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신시내티 음악원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38년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에 유학한 이후 세계적인 악단을 다수 지휘했다. 1935년 미국에서 '애국가'를 작곡하고 193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한국환상곡'을 초연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동양인 제자로 스페인 마요르카 교향악단의 초대 상임 지휘자를 지냈다.
지은이 : 야기 히로시
오사카 출생. 교토대학 문학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오사카외국어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브레히트 전기의 서』(1975, 고단샤), 아시즈 다케오와 함께 번역한 『푸르트벵글러, 음악과 정치』(1959, 미스즈쇼보) 등이 있다. 또 시인으로 활동하며 시집 『우주와 지구』를 출간했다.
옮긴이 : 이홍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 협동과정 석사를 졸업한 뒤,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에서 유학했다. 주요번역서로 『산책하는 침략자』, 『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등이 있고, '이퀄', '팜 Farm' 등 다수의 희곡을 번역했다.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작 수상), 연극 '가모메'(제5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시청각디자인상 수상) 등에 연출 통역 및 드라마터그로 참여했다.
감수 : 김승열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 협동과정 석사와 파리8대학 공연예술학 석사를 졸업했다. 파리7대학 동양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시절 고전음악감상실 ‘CAMERATA’ 실장·음악 부장을 지냈고, 현재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으로 있다. 서울국제음악제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총평을 썼고,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심사위원을 지냈다. 유럽 50여 개 도시와 일본·중국 등지에서 세계적인 클래식·오페라 거장들의 무대를 900여 회 관람했다. 저서로 『거장들의 유럽 클래식 무대』가 있다.
목 차
서문
Ⅰ. 슈트라우스의 생애
1. 교육과 자기발견(1864~1898년)
제1차 뮌헨 시절
마이닝겐 시절
제2차 뮌헨 시절
바이마르 시절
제3차 뮌헨 시절
2. 새로운 음악, 베를린 시절(1898~1919년)
진보적인 지휘 활동
음악 비평과 작곡
새로운 오페라의 시대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3. 만년의 슈트라우스, 음악과 정치(1919~1949년)
진보와 전통
단지 음악을!
츠바이크 사건
시대로부터 한 발 물러나
Ⅱ. 슈트라우스의 작품
1. 관현악곡
교향곡 교향시
발레곡
서곡 / 기타(기악곡)
2. 성악곡
오페라
합창곡 / 독창곡
● 부록
1. 연표
2. 교우 인명 리스트
3. 레코드 리스트
4. 작품 리스트
번역자의 글 _ 이홍이
20세기 초·중반 동양 최고의 지휘자, 안익태 _ 김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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