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무리 잘 해줘도 사표를 내미는 직원은 무슨 이유일까?
사표를 내는 직원들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이 된다. 출근이 설레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인 가상의 인물 장승준 대표는 어쩌면 세상의 모든 리더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책상에 앉아 결재 서류에 사인을 하거나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골프 가방을 들고다니는 드라마 속 리더와는 거리가 먼 생계형 리더다.
자신보다 더 직원을 챙기는데도 직원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사표를 낸다. 때때로 자신의 부족함을 실감하면서 씁쓸해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무너뜨리지 않는 기본과 원칙들이 있다. 회사와 직원 간에 번지는 크고 작은 법적인 문제들은 모두 기본과 원칙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다. 리더로서 제대로 기본을 알고 원칙을 지키면 아무리 복잡한 노무적인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
퇴사한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지급 받지 못한 수당을 달라고 노동부에 고발을 하거나, 비리를 저지르고 해고된 직원이 부당 해고 소송을 걸 수도 있다. 사내에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서 아끼는 직원이 퇴사를 결정하기도 하고, 슈퍼 을이 된 하청 업체에서 무리한 요구를 해 올 수도 있다. 조직 내에서, 회사 차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와 갈등을 법적으로 잘 풀어가려면 그만큼 알아야 한다.
회사에서 리더로 겪을 수 있는 모든 문제와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
리더가 직원을 이끄는 힘은 강제적인 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본과 원칙이 정확한 인사 시스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분명한 메시지가 있는 소통,
당신의 회사는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
이론보다 어려운게 실천이다. 이 책은 하면 되는 일들을 머뭇거림 없이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는 대기업 인사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인사쟁이다. 현재 HR컨설턴트와 공인 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이론과 법적인 지식이 해박한 건 두 말 할 것도 없다. 책 속에 실린 실제 같은 이야기들은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살린 것으로, 회사를 구하고 싶은 리더와 직원들에게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장내석
신문사 2곳과 외국인노동자센터, 대기업에서 인사와 노사관계 담당으로 일을 하면서 직장인로서의 고충과 기대, 희망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공인노무사로서 다양한 업종, 규모의 회사들의 CEO들과 임원 등 경영진과 대화하면서 조직 내 리더들과 리딩을 당하는 직원들 간의 생각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었다.
다양한 회사들의 리더들과 소통하면서 '최소한의 법적 기준을 알고 지킬 줄 아는 리더', '업무와 생활에 있어 자율권을 부여하는 리더'만이 직원의 만족과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꾸준히 알리는 중이다.
목 차
『회사를 구하는 인사』를 내면서
프롤로그
1. "제가 임금을 체불했다고요?"- '탈 없이 법정수당 지급하는 법'
2. "능력은 스펙 순이 아닙니다!" - 채용 시 유의해야 할 것들
3. "근무시간 중에 다쳤는데, 산재가 아니라고요?" - 산재 정확하게 알기
4. "차별하지 말아주세요!!"- 사내하도급 직원에 대한 공정한 대우
5.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가요?" -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법
6. "우리의 얘기를 들어주세요~!!!"- 소통하는 회사문화 만들기
7. "근속에 따라 임금이 올라가는 게 좋은 건가요?"- 일한 만큼 지급받는 임금체계 만들기
8. "직장과 아기 모두 소중합니다" - 직원들의 가정을 지켜주기
9. "잘못에 대해선 엄격하게!" - 공정하고 엄격한 징계조치
10.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 괴롭힘 없는 직장 만들기
11. "전직원이 즐거운 행사!!!" - 갈등 없는 단합대회 만들기
12. "야근하면 일 못하는 사람이라고요?!"- 세련된 조직문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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