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하늘을 물들이면

앞으로 김영자 시인이 변함없이 '큐리어스 영자'로서 신앙시으 대상물을 예리한 안목으로 탐색하고 포착하여 탁월한 신앙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자신의 호처럼 아름다운 '보랏빛 구름'으로, 오래오래 그리고 '끝까지' 주변과 이 세상을 "선하게 물들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시인이 서문에 쓴 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과 여러분(독자)들' 에게 (이 시집을> 올려 드릴 때'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며, 앞으로 더욱더 빛나는 작품을 쓸 수 있는 영성과 지성과 감성을 풍성히 부어주시기를 기도하며, 더불어서, 깊은 영성적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린 믿음, 소망, 사랑의 송가인 이 시집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께서는, 신, 불신을 불문하고, 신앙의 진전과 신앙적, 신적 감흥을 향유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권택명(시인,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김영자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 졸업(B.A.). 1970년 도미. Fordham 종교교육 대학원 졸업(M.A.). 미국 연합 감리교회 목사의 아내로 40년 섬김의 삶. 블로그 <땅에 있는 하늘나라>를 통해서 매일 시 한 편씩 써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슬하에 딸, 사위, 아들, 며느리, 손자 다섯, 손녀 한 명이 있다. 시집 <그 분 안에서> <겨울나무 피리> <어떤 사랑> <민들레 씨앗되리> <삶이 아름다운 건> <주님의 노래이고 싶어라> <꿈을 가꾸는 사람> <당신만 보입니다> 등 8권이 있다. 광야 신인문학상, 해외 신인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