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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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주진
출판사항다자인, 발행일:2021/03/22
형태사항p.196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1210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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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학교도서관저널 올해의 책(청소년 인문/사회, 2013)
행복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중1~2, 2014)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도서(2018)


“난 평화에 반대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우리는 평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전쟁이 없으면 평화로운 세상일까? 아니다. 평화의 반대는 폭력이다. 전쟁처럼 눈에 보이는 폭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까지 모두 사라져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이 책은 평화에 대한 책이자 세상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비롯하여 피해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폭력은 직접적 폭력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도 존재한다. 사회 구조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과 문화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 폭력이다. 법, 제도, 규칙 등 사회 구조가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구조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인종 차별, 민족 차별, 여성 비하, 외국인 혐오, 종교 차별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문화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가난, 무책임한 소비, 차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다룬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해도 될까?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가난은 누구 탓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한다면? 능력이 없으면 차별받아도 될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내가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해 알려 준다. 그렇게 폭력에 민감해질수록 우리는 평화로운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된다. 

작가 소개

정주진
평화학을 전공하고 국내 첫 평화학 박사가 됐다. 평화학을 소개하고 평화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을 사회적 사명이라 생각해 글을 쓰는 일을 시작했다. 1인 연구소인 평화갈등연구소를 통해 독립적인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으며 여러 강의를 하며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갈등해결과 한국 사회』, 『평화를 보는 눈』, 『갈등은 기회다』, 『평화-평화를 빼앗긴 사람들』,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정주진의 평화 특강』,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들이 있다.

 

목 차

시작하는 말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 평화
 추천사 힘써 배우고 지켜야 할 평화 교과서

1부 나는 폭력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언제 평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나요?
평화의 반대는 무엇일까?
왜 폭력이 생기는 걸까?
폭력은 병균처럼 번져 간다
 평화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나도 폭력을 가할 수 있다

2부 나는 전쟁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전쟁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전쟁으로 안전과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
전쟁은 분노와 증오를 키운다
 전쟁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든다
 어쩔 수 없는 전쟁이 있을까?
한반도에도 전쟁이 없어야 한다

3부 나는 가난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왜 가난한 사람이 점점 늘어날까?
가난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일까?
왜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질까?
가난한 나라도 다 이유가 있다
 가난해도 굶지 않아야 한다
 가난이 없어야 평화로운 세상이다

4부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사고 싶지 않습니다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 가는 건 아닐까?
초콜릿이 달지 않은 이유
 여행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만 굶어 죽는 게 아니다
 기후 변화는 누구의 책임인가
 불편한 생활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

5부 나는 차별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똑같지 않아도 평등하다
 살색은 원래 다 다르다
 성적은 차별의 핑계가 될 수 없다
 나만 차별받지 않으면 되나요?
평화는 다양성 인정에서 시작된다

6부 평화가 불편한 거라고요?
언제 평화롭다고 느끼나요?
평화로운 세상, 정말 있나요?
평화로워지는 것은 불편해지는 것 아닌가요?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과연 폭력을 없앨 수 있을까요?
평화로운 세상이 정말 가능한가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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