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젊은 정치인 박용진의 과감한 도전장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대한민국의 늙고 지친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고 좌절하게 만드는 뿌리 깊은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박용진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책이다. 그는 당의 다양성과 민주적 면모를 보였다는 찬사와 내부총질한다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며 굵직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네 권의 책을 출간했지만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삶과 정치활동에 대해 밝히면서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정치인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루었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지 털어놓았다. 또, 그는 이 책을 통해 재벌개혁·혁신기업 지원·보편증세·유치원 및 국공립대 무상교육 실시·노동법 개선·모병제 전환 및 남녀평등복무제 제안·미중 갈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탄소중립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깊게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한다. 현실정치의 최전선에 있는 그가 바라본 대한민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면서 국회 기능의 강화·부총리제 확대 및 정무차관제 도입·지방정부 권한 강화·개헌 논의·선거제도 개혁 등 쇄신이 필요한 정치의 역할과 정치지도자의 모습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매력에 반해 정치를 시작했고 ‘정치인의 용기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출발점’이라는 믿음을 책에 담았다고 말하는 박용진은, 분열된 항공모함과도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또 한 번의 ‘과감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추적, 1,030억 원 세금 징수
현대차 제작결함 은폐 시도 적발, 리콜 및 무상수리 조치 보장
유치원3법 발의,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확보 및 비리 척결
결과로 말하는 정치인,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가능성을 의심하는 질문에 시달리던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말했던 비전을 나 또한 할 수 있다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누가 무슨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박용진 또한 ‘누가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누가 할 수 있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다. 그는 자신이 내뱉은 공약 앞에 말만 앞세우지 않았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낼 때까지 끈기 있게 밀어붙였다. 첫째,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조성했던 재벌들에게서 1,200억 원의 세금을 징수하여 공정과세를 실현하고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문제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둘째, 현대차 제작결함 문제에 맞서 리콜과 무상수리 조치를 이끌어 내면서 소비자의 권리와 국민의 안전을 지켰고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셋째,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발의하고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 통과시켜 매년 2조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공매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등 눈앞에 닥친 사회 현안들을 선결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기득권 세력의 거센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해야 할 말은 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 박용진. 대립과 갈등, 진영논리가 아니라 ‘먹고사니즘’이라는 민생제일주의 노선을 따라 쉬지 않고 노력해 온 그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용기 내어 도전에 나선다. 오로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작가 소개
박용진
대한민국 제20대, 21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국회의원이다. 스물여덟 살,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서울 강북구(을)에서 13.3%의 지지를 받아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세 번의 도전 끝에 당내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내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서울 최다득표율 64.45%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자력으로 살아남은 단단한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유치원3법, 현대차 결함 리콜, 공매도 제도 개선, 이건희 차명계좌 세금환수, 각종 경제민주화 관련 제도를 추진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한유총, 재벌 대기업 등 각종 기득권 세력의 거센 반대에 맞서느라 투쟁적 이미지를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백봉신사상’ 3년 연속 수상자이기도 하다. 백봉신사상은 국회 출입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모범적 의정활동을 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치열한 의정활동으로 성과를 내면서도 합리적 태도와 소통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는 뜻이다.
박용진은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일 잘하는 정치인이다. 국민의 삶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이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최우선 과제라고 하는 ‘먹고사니즘’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 이제는 20년 차 정치인으로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도전을 앞두고 있다.
목 차
서문
중2 둘째 아들의 격려 ― 004
“계파도 없고 비주류 아닌가요?” ― 006
세대교체, 앞서서 나가니 새로운 세대여! ― 007
젊은 대통령의 소통 ― 009
박용진은 무엇을 한 사람인가 ― 011
헌법 제10조, 우리가 잊고 있던 대한민국의 약속 ― 014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 ― 017
1장 나, 박용진
1. 주목받는 게 즐거웠던 아이
장수에서 태어나 전주를 거쳐 서울로 ― 028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 ― 031
고교 시절 교내 시위를 주도하다 ― 033
2. 정치인의 DNA가 싹트다
‘91년 5월 투쟁’의 상처 ― 037
총학생회 회장에서 북부총련 의장까지 ― 040
정파의 차이를 뛰어넘는 공동집행부 구성 ― 042
첫 수감생활과 군 입대 ― 044
제대 후 권영길 대선 캠프 합류 ― 045
28세, 첫 국회의원 도전 ― 047
3. ‘과감한 전환’ 그 이후
진보정당과의 결별 ― 050
멈춰버린 진보에 대한 비판 ― 053
겁 없는 도전, 통합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해 파란을 일으키다 ― 055
2012년 총선 공천 경선 패배의 쓰라린 기억 ― 058
당 대변인 시절, 야당 성곽 위 외로운 저격수 ― 061
당직 사퇴, 새로운 시작 ― 064
또다시 당내 경선, 민심의 거리에 서다 ― 067
4. 열정 넘치는 종횡무진 초선의원
정치면허증, 세상을 바꿀 무기 ― 071
김종인과의 ‘어색한 만남’ ― 073
김대중과 노무현도 한때 비주류 ― 077
5. 제20대, 21대 국회에서의 거침없는 행보
이건희 회장에게서 1,030억 원의 세금을 징수하다 ― 081
5년의 전쟁 끝에 얻어낸 현대자동차 리콜 ― 087
‘유치원3법’에 백기 투항한 한유총 ― 093
‘삼성저격수’가 아니라 ‘기업지킴이’ ― 104
2장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1. 분열된 항공모함, 위기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다 ― 110
배에 물이 새는 걸 모르는 척한다면 ― 113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114
현실에 맞지 않는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해야 할 때 ― 122
2. 위대한 국민, 초라한 정치
분열과 진영논리 ― 126
단타매매 정치 ― 129
부실한 정당정치, 허망한 정치적 신뢰 ― 132
3. 미뤄진 개혁의 숙제, 망가지는 미래
정치지도자의 책임 ― 137
일본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 139
대한민국의 국가전략은 무엇인가? ― 140
4. 3대 사회개혁 과제, 3대 국가전략 과제
코로나 이후 합의주의 정치로 ― 144
3대 사회개혁 과제 ‘정치·경제·교육’ ― 145
3대 국가전략 과제 ‘안보·인구·복지’ ― 155
3장 대한민국 대전환
1. 재벌개혁·혁신 성장·경제 전환의 길
질적 전환을 고민해야 할 시점 ― 164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세계 최강인 이유 ― 165
경제를 위해 정치는 현명한 의사 역할을 해야 한다 ― 167
4대 재벌기업 고용 규모 넘어서는 혁신기업의 힘 ― 170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보편증세와 복지사회의 길 ― 173
2. 교육과 노동의 획기적 변화
코로나가 드러낸 교육의 위기 ― 176
유치원, 국공립대부터 무상교육 실시 ― 179
사회를 바꿔야 입시 위주의 교육도 바꿀 수 있다 ― 180
낡은 노동법 개선, 노총의 사회적 책임 ― 183
3. 강한 안보·튼튼한 국방·영리한 외교를 위한 발상의 전환
북핵 문제 해결이 최대 현안 ― 186
북한, 통일을 말하기 전에 ‘사이좋은 이웃’으로 ― 189
‘모병제 전환’과 ‘남녀평등복무제’로 정예강군 육성 ― 190
미중 갈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필요 ― 193
4. 환경과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정책의 전환
전기료 인상 등 고통분담은 불가피 ― 196
에너지 전략과 산업재편 전략 ― 198
4장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1. 정치의 힘과 기능
대중의 ‘욕망’과 정치인의 ‘열정’ ― 202
정치지도자의 비전이 세상을 바꾸는 힘 ― 204
‘영도자’ 리더십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 206
정치는 할리우드 영화와 다르다 ― 208
정치는 시소게임 ― 209
2. 분권, 나누어야 더 커지는 정치
국회 역할과 기능의 강화 ― 213
일상적인 국정운영은 행정부가 맡는 것이 효율적 ― 215
부총리제 확대와 정무차관제 도입 ― 217
‘준연방제’ 수준으로 지방정부 권한 강화 ― 218
3. 개헌, 이제 진짜로 해야 할 때
말만 무성하고 진전은 없는 개헌 논의 ― 222
정쟁 속에 좌절된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 224
‘원포인트 개헌’으로 ‘연속 개헌’을 ― 228
4.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개혁의 시작
30년 된 선거제도, 바꿀 때가 됐다 ― 230
지역주의 정치를 닮은 선거제도 ― 232
선거제도 개혁의 원론적 출발점 ― 234
밥값 하는 국회의원은 늘려도 남는 장사 ― 236
5. 정당정치 정상화를 위한 제안
‘청와대 정부’라는 비판 ― 241
‘청와대 정부’에서 ‘캠프 정부’로 ― 244
넘쳐나는 이벤트 정치 ― 245
6. 청년정치의 비상이 시급하다
청년이 아니라 청년의 ‘표’에만 관심 갖는다 ― 248
키워야 성장한다 ― 251
돈 없으면 정치하지 말라? ― 253
5장 나의 정치 롤모델
1. 김대중, 미래주의 노선 보여준 대통령
대선의 흐름을 바꾼 후보단일화 ― 260
욕먹을 각오로 내린 선택의 결과 ― 263
‘정치의 힘’에 관한 교과서 ― 267
2. 노무현, 상식과 통합으로 무장한 주류질서의 전복자
정치권을 뒤집어 놓은 ‘대연정’ 제안 ― 269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결단 ― 272
상식과 국민 눈높이 ― 275
3. 넬슨 만델라, ‘노선 전환’으로 2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다
폭력 노선의 주창자에서 평화 노선의 협상가로 ― 279
깊은 울림을 안겨준 만델라의 ‘용기’ ― 283
만델라의 과감한 전환 ― 285
4. 조지 워싱턴, 교수형에 처하라 공격당한 독립영웅
지지자들을 등돌리게 한 ‘제이 조약’ ― 289
국민의 실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정치지도자 ― 294
미-일-중과의 외교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298
5. 조선시대 경제민주화 ‘대동법’을 위한 영의정 김육의 뜨거운 집념
영화 「광해」에 등장하는 한 장면 ― 302
70세 노(老)정승의 치열한 개혁 ― 305
민생을 돌보는 정치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 309
사림과 586 정치인들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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