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도 우리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들려주는 선생님에 대한 모든 것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직업,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한 번쯤은 장래희망 후보로 떠올리는 직업, 바로 ‘선생님’이다. 아이들 눈에 선생님은 무엇이든 척척 알고 해내는 멋진 어른이기도 하고, 숙제도 시험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러운 어른이기도 할 것이다. 덕분에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래희망 조사 결과에서도 교사는 언제나 순위권에 드는 직업이다.
휴먼어린이 진로직업 안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제는 바로 교사이다. 이현 작가가 직접 쓴 《작가》, 양지열 변호사의 《변호사》, 김민경 방송작가의 《방송》에 이어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다수의 어린이 교양서와 동화를 펴낸 이기규 작가가 《내가 하고 싶은 일, 교사》를 집필했다.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선생님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주는 책이다.
교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교육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부터 이름도 무시무시한 임용고시란 어떤 시험인지, 선생님들은 어떻게 수업을 준비하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며, 방과 후 얼마나 다양한 업무를 하는지,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선생님의 진정한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리얼하고 생생한 교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사에 대한 궁금증 본격 해부!
교육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임용고시란 어떤 시험일까?
이 책에는 선생님을 꿈꾸는 6학년 학생 은이와 초등학교 교사인 삼촌이 등장한다. 진로 탐구 숙제를 하기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여정은 한 편의 동화처럼 친근하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법을 알려 달라는 은이에게 괴짜 삼촌은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뿐이라며 장난스럽게 대꾸하지만, 이내 은이의 진심을 알고 ‘선생님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한다.
은이와 삼촌은 가장 먼저 교육대학교로 향한다. 교육대학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사람들만 다니는 특수한 대학교로, 교사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을 느끼는 곳이다. 마찬가지로 궁금증이 가득한 은이의 질문에 삼촌은 교육대학교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학년별로 무엇을 배우는지부터,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음악이나 미술을 못해도 초등교사가 될 수 있는지,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대학교에 다니면서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까지 알려 준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마주치는 다음 관문인 임용고시도 자세히 소개된다. 임용고시가 어떤 시험이고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설명하고, 지금의 임용고시가 가진 문제점도 지적한다. 임용고시에 붙었다고 해서 선생님의 자격을 전부 갖춘 것이 아니며, 선생님이 된 이후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진정한 의미의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당부한다.
오늘은 나도 선생님!
생생한 교생실습 이야기와 직접 해 보는 다양한 독후활동
선생님이 되면 어떤 일들을 할까?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전부일까? 그런데 선생님이 되기만 하면 아이들 앞에서 술술 말이 나오는 걸까? 선생님이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은이는 삼촌네 반으로 교생 실습을 나가기로 한다. 초등학생의 눈으로 풀어낸 교생 실습 체험기를 통해 독자들은 선생님이 하는 일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다.
선생님은 어떻게 수업 준비를 하는지부터, 수업 외에도 선생님들이 맡고 있는 다양한 업무, 선생님들의 공부인 연수 과정, 아이들의 생활을 면밀히 살펴보고 올바르게 상담하는 법, 마지막으로 교사 외에 학교에 숨어 있는 다양한 직업과 역할까지, 학교를 무대로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수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본 뒤 직접 수업 계획을 짜 보는 활동 코너, 학생 상담에 대한 내용을 배운 뒤 친구들을 상담할 때 주의할 점을 알려주는 코너 등 다양한 부록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직접 고민하고, 써 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독후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기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어린이 교양서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험지 괴물》, 《착한 모자는 없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고슴도치 대작전》,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 고양이가 도착했다》, 《용 튀김》, 《깜장 병아리》, 《장자 아저씨네 미용실》, 《보름달 학교와 비오의 마법 깃털》 등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어린이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어른들이 읽으면 심장이 뜨끔한 책이 최고의 어린이 책이란 믿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 홍연시
고양이, 개와 함께 지내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와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시험지 괴물》, 《사마천과 사기 1, 2》,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우투리 하나린 2, 3》, 《수상한 바리스타와 사라진 금괴》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여는 글-가장 쉽고도 어려운 숙제
1. 선생님이 되고 싶어
선생님이 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쉬워!
선생님에 대한 진짜 이야기
왜 선생님이 되고 싶어?
나도 선생님-여러분은 왜 선생님이 되고 싶은가요?
2. 교육대학교에 가 보자!
교육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사람과 사람들 속에서 배워야 할 것들
질문 더하기-중학교·고등학교 선생님은 어떻게 되나요?
3. 공부만 잘하면 좋은 선생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자
나도 선생님-나는 어떤 문화 체험을 해 보았나요?
4. 선생님이 되기 위한 과정
선생님이 되기 위한 시험, 임용고시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않아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질문 더하기-임용고시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까요?
5. 선생님은 바쁘다, 바빠!
은이, 교생 실습을 하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없을 때 무엇을 할까?
선생님도 공부를 한다고?
상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
나도 선생님-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 봐요
6. 도전! 오늘은 내가 선생님
수업 준비는 어떻게 할까?
수업,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완벽한 선생님은 없어
나도 선생님-나만의 수업 계획을 짜 보세요
7. 이 세상 모든 선생님
모두 다 선생님? 초등학교에는 어떤 직업들이 숨어 있을까?
학교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질문 더하기-초등학교에는 어떤 직업들이 숨어 있을까요?
닫는 글-선생님은 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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