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주 - 천문학자의 가이드 -

고객평점
저자조 던클리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21/06/04
형태사항p.343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86980 [소득공제]
판매가격 17,500원   15,7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8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리는 어디까지, 어떻게 알고 있는가?
쉽고 간결하고 명료한 프린스턴대학 천체물리학 강의


★★★ “인류가 알아가는 우주에 대한 수준 높은 개관. 천체물리학이 낯선 이들에게도 훌륭한 입문서.”_〈스페이스 리뷰〉
★★★ BBC 〈밤하늘Sky at Night〉 선정 올해 최고의 천문학 책


이 복작복작한 삶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본다는 것은?
천문학자의 가이드를 통해 이해하는 우리의 위치와 천체의 움직임


우리는 우주에 대해 어디까지, 어떻게 알고 있을까? 물리학 지식은 우주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 오늘날의 천문학은 무엇을 연구할까? 망원경과 컴퓨터는 어떤 역할을 할까? 왜 천문학을 ‘천체물리학’이라고도 할까? 천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해봤을 만한 질문들이다. 이 책에선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물리학·천체물리학 교수 조 던클리가 담백하고 친절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이런 문제에 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그는 권위 있는 물리학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연구자이기도 하지만, 복잡한 천체물리 현상을 어떻게 하면 수강생에게 잘 설명해낼지 열심히 고심하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책의 맨 뒤에 이 책에서 사용한 교육법들의 출처를 기록해놓기도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그가 천문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우주적인 현상을 이해하게 만든 설명들을 신경 써서 모아놓았다.
그는 사실을 과장하거나 어떤 느낌을 강요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파고드는 설명을 통해 청중을 감탄하게 만드는 강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려한 시청각 자료보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들어 보이면서 우주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게 만들기 때문에, 독자들은 마치 한 분야에 정통한 대가가 분필 하나를 잡고 넓디넓은 우주를 상상하게 만드는 수업에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즉 이것은 권위와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과학적 발견의 두근거림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 하겠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우리 우주’에 대한 책이다. 우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공간 전체에 붙이는 이름이다. 그곳은 우리가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거나,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과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공간이다. 이 책은 지구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더 큰 공간 안에 자리 잡고 있는지, 지구는 어떻게 여기에 있게 되었는지, 그리고 더 큰 우리 우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도 해준다. 또 이 책에서는 우주의 팽창이 가속화하는 것 같은 복잡한 현상이나 우리 우주가 많은 우주들 중 하나일 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 등에 관한 학계 최전선의 논의도 함께 다룬다.


우주를 알려면, 우주만 알아서는 안 된다!
천체를 사물에 비유하며 물리학 원리부터 이해하는 천문학 강의


이 책이 다루는 우주론이라는 분야에서는 천문학과 물리학이 만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지구 밖에 존재하는, 우리에게 드문 극한의 물리적 조건이 물리학계에 풀어야 할 질문을 던져주기도 하고, 둘째로 우리가 별빛과 같은 관측 자료를 통해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려면 물리학적이고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태양 질량의 두 배를 불과 지름 몇 킬로미터의 공 안에 눌러 넣어서 만들어지는 블랙홀을 상상해보라. 또 현대의 우주 연구는 망원경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도 더 정확한 물리학·수학 지식은 필수적이다.
이처럼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선 소위 ‘천문학’이라는 분야 외의 과학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그때 필요한 물리·화학·수학 지식을 꼭 필요한 요소만 쏙쏙 뽑아내 먼저 설명한다든가, 천체를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휴먼스케일의 사물에 비유하는 방식으로 우주적 현상을 탁월하게 설명해낸다. 이 책에는 총 42개의 일러스트가 실려 있는데 모두 평면적인 2차원의 흑백 일러스트로, 사진처럼 입체적이거나 컬러풀하지는 않지만 복잡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힘을 설명해내는 데에는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천문학을 만날 수 있다. 조 던클리는 과학사와 연구 현장에서 그동안 배제되었던 여성이나 흑인 과학자들이 더 평등한 환경에서 연구하도록 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데, 그런 관점이 이 책에도 녹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헨리에타 스완 레빗이나 베라 루빈과 같은 여성 과학자들의 업적과, 우주를 알기 위해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어떻게 협력했는지 또한 보게 될 것이다.


현대의 천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가?
기본적인 빛, 파동, 중력에서 출발해 크고 신비로운 우주 끝까지 가보는 여행


이 책은 우주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지는 않는다. 그곳은 조금 생소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신 지금 여기, 이 지구에서 우주를 보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1장에서는 지구의 위치를 알아보면서 지구-태양계-‘태양 주위’-은하수-국부은하군-초은하단-관측 가능한 우주로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는 천체를 살펴본다. 밤하늘을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는 우주에 있는 천체들이 무작위로 흩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가장 큰 것까지 함께 자리 잡는 분명한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주의 이런 규칙성 속에서 지구가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는지 알아보고 우주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감을 잡아본다.
2장에서는 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별을 알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빛과 망원경이다. 던클리는 이 장에서 빛이란 무엇이고 거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각 빛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망원경은 어떻게 우리가 빛을 ‘볼’ 수 있게 해주는지를 먼저 설명한다. 그러고 나서 별의 종류, 구성 성분, 일생을 살펴보고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밝혀냈는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우리의 눈이나 망원경, 심지어 다른 종류의 빛을 관측하는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암흑물질을 만난다. 이것은 백 년도 되지 않은 발견인데, 우주가 무엇이며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꾸어놓았다. 우주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생략할 수 없는 그것은 밝게 빛나는 모든 것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자연의 기본 재료의 일부로 생각되기도 한다. 이런 암흑물질은 어떻게 발견되었고, 확인되었을까? 이를 밝히기 위해 필요했던 ‘중력 렌즈’ 같은 물리적 원리를 소개하고, 암흑물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재 주장되고 있는 이론들도 소개한다.
4장에서는 우주 공간의 성질을 살펴본다. 우주 공간이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우주가 팽창하거나 수축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이 장에서는 우리는 공간 그 자체가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아이디어와 우리 우주가 무한히 크다는 사실을 발견할 가능성과도 만난다. 여러 사고 실험을 통해 팽창하는 우주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기도 할 것이다.
마지막 장은 우주 역사의 요약본이다. 여기서는 최초의 순간부터 현재까지 우주의 일생을 살펴본다. 이 장에선 우주가 시작되던 순간 새겨진 작은 흔적들이 수십억 년 후 우리 태양계의 집인 우리은하와 같이 별들로 가득 찬 은하들로 바뀌는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 근처의 우주와 우주 전체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금 건설하고 있는 망원경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에필로그에서 던클리는 지금이 “호기심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천문학의 황금기”라고 말한다. 훌륭한 새 망원경들과 계속 발전하고 있는 컴퓨터 성능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조만간 지금까지의 놀라운 발견에 더해 더 놀랍고 신비로운 것들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던클리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물리학, 천체물리학 교수. 나사(NASA)의 더블유맵(WMAP) 탐사 위성 프로젝트 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아타카마 천체 망원경, 사이먼스 천문대, 루빈 천문대의 거대 광시야 서베이 망원경(LSST) 등을 이용하여 우주의 기원과 진화,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천체물리학자 페드로 페헤이라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고, 옥스퍼드대학 마들린칼리지에서 연구했다. 2016년에는 프린스턴대학에서 사이먼스 천문대를 이용해 “우주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새로운 물리학, 복잡성, 그리고 그때 있었을 수도 있는 다른 입자”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2013년에는 영국 왕립 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맥스웰 메달을 받았고, 2014년에는 왕립 천문학회에서 주는 파울러 상을, 2015년에는 필립 리버흄 상과 영국 왕립학회 울프슨 공로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과학·기술 분야의 뛰어난 여성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로절린드 프랭클린 상을, 2020년에는 뉴 호라이즌 상과 토마소니 치세시 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고, 그루버 상(2012)과 기초물리학 혁신 상(2017)은 더블유맵 팀과 함께 받았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동등하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더 평등한 과학계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아서 과학사와 연구 현장에서 그동안 배제되었던 그룹이 과학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워졌던 여성 과학자의 업적을 알리는 강연 등의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토마소니 치세시 상의 상금은 미국 흑인 물리학자 협회(National Society of Black Physicists)에 기부하기도 했다.

 

옮긴이 : 이강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할 때까지는 정상적인 과학자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국립과천과학관에 들어가면서 과학자로서는 특이한 경로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었는데, 갑자기 잘 있던 정규직 공무원 자리를 버리고 임기제 공무원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옮겨 갔어요. 그러더니 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무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뭔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평생직장은 아닙니다.
글,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연구보다는 자신에게 훨씬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현장 연구자들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요. 익명으로 과학 팟캐스트에 오랫동안 출연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저서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것을 가장 큰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지은 책으로 《빅뱅의 메아리》 《응답하라 외계생명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신기한 스쿨버스》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 안의 우주》 《세상을 설명하는 과학》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등이 있습니다.

 

목 차

감사의 말
 서문

1장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
2장 우리는 별의 잔해
3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
4장 우주의 본성
5장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에필로그 앞을 내다보며
 옮긴이의 말
 교육자료와 더 읽을거리
 찾아보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