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캠핑 (2021.6)

고객평점
저자권수호
출판사항북폴리오, 발행일:2021/06/11
형태사항p.253 46판:20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1380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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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낮의 태양이 싫어 떠난 곳에서 별빛의 이야기를 들었다.”
넋 다운된 어른들을 위한 불멍 힐링 에세이
* 캠핑 초보라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공감 백배 초.보.밀.착.형. 리얼 식은땀 에세이
*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믿었던 계획과 준비는 항상 어설펐다……
잘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캠핑 초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책!
* 캠핑장에서 마주한 예측 불허 에피소드와 200% 활용 가능한 눈높이 맞춤 정보 수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캠핑장에서 맞닥뜨리는 영혼 가출의 순간들,
공감의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초보의 캠핑 이야기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다. 차박, 글램핑, 오토캠핑, 백패킹……, 종류도 방식도 다양하다. SNS 속 고수들처럼 나도 멋지게 해보고 싶은데 현실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런 초보 캠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에세이가 출간됐다. 미래엔 북폴리오에서 펴낸 신간 《맨땅에 캠핑》은 한마디로 ‘초보맞춤형’ 캠핑 에세이다. 저자 역시 캠핑을 시작한 지 이제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초보로, 책 제목처럼 그간 맨땅에 구르면서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래서 더욱 할 말이 많다. 인터넷에서 각종 정보를 습득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여 야심차게 떠난 캠핑이건만, 막상 가보면 전혀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어, 이런 이야긴 없었는데……’ 하는 상황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그래서 저자가 ‘그런 이야기’들을 모두 이 책에 엮었다.
원터치 텐트를 접지 못해 해수욕장에서 땀 샤워를 하고, 유튜브 영상과는 다른 실전에 낑낑대다 타프 설치를 포기하고, 여름엔 모기 밥이 되며, 겨울엔 난로 때문에 아찔한 경험을 하고……. 초보이기에 겪게 되는 생생한 경험담을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글솜씨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초보라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읽다 보면 새어나오는 웃음도 막을 길이 없다.


저자가 온몸으로 체득한 초보 맞춤형 꿀팁 제공,
‘대환장 파티’ 속에서 얻는 마음의 힐링과 인생의 행복은 덤!


《맨땅에 캠핑》은 물론 이런 실패담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숱한 실패를 거듭하고 얻게 된 저자만의 노하우도 가득 제공한다. 각 에피소드 끝에 잇따라 나오는 <캠린이’s story> 부분에는 초보 최적화 가성비템부터 추천 캠핑장, 캠핑 에티켓, 초간단 캠핑음식 꿀팁, 각종 당황스러운 상황 대처법까지, 적극 활용 가능한 실용 정보들을 수록했다. 초보 눈높이 맞춤 정보이므로 고수들의 시선에서는 귀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 같은 초보들에게는 당장 피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다.
“끔찍할 정도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내가 선택한 처방전은 집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곳은 판타지 세계였다.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이 그랬듯 캠핑을 하는 동안에는 지독한 현실을 잊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하듯 저자는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캠핑을 시작했다. 실전은 ‘삽질’과 ‘개고생’의 연속이었지만 다녀오면 이상하게도 힘든 몸과 달리 마음속에는 에너지가 가득 찼다. 그렇게 캠핑을 하면서 삶의 동력을 되찾았다. 강물과 파도소리로부터, 꽃과 나무로부터 위로와 용기를 얻은 저자의 마음 또한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좌충우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이 귀띔해주는 인생과 행복의 이야기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권수호
퇴사의 길목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겁쟁이 아저씨’. 여전히 목줄을 매단 채 15년 차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회사에서는 버티기, 퇴근 후에는 좋아하는 거 하기. 그 속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찾고 있다.
우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아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짊어진 것처럼 살다가 ‘캠핑’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캠핑을 왜 가? 그 돈이면 펜션을 잡고 놀겠다.”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던 사람이, 늦
게 배운 도둑질보다도 무서운 속도로 캠핑에 빠져들었다.
‘알고 보면 허당’, ‘헛똑똑이’라는 별명은 필드에서 빛을 발했다. 어리바리와 어설픔의 중간 어디쯤에서 매번 삽질과 땜질이 난무한 캠핑을 반복했다. 그래도 좋았다. 밖에 나가면 백만 볼트의 힘이 충전됐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속에 엄청난 진리가 숨어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는 캠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여전히 초보의 티를 벗지 못한 ‘캠린이’이지만,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캠핑을 사랑하고 나아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따뜻한 캠퍼가 되고 싶다.

 

목 차

프롤로그: 나는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1부. 삽질로 시작해 삽질로 끝나다
 텐트를 던져버리고 싶었다
 타프는 남자의 로망……은 개뿔(1)
개미지옥(1): 캠핑 장비의 유혹
 하마터면 모기 밥이 될 뻔했다
 우중(雨中) 캠핑의 실체
 폭염 속 캠핑
 비보다 바람이 훨씬 무섭다
 캠핑장에서 만난 진상들
 동계 캠핑의 악몽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타프는 남자의 로망……은 개뿔(2)
왜 나와서 이 고생이냐

2부. 캠핑 최적화의 기술
 시작은 가볍게
 그때 목살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불꽃 속에서 나를 만났다
 개미지옥(2): 이정현이 부릅니다, ‘바꿔’
오토캠핑, 차박, 노지캠…… 이게 다 뭐냐
 가지 말라면 제발 가지 말아요
 비련의 섬, 비내섬
 요즘 대세, 차박
 코로나 시대의 캠핑: 떼캠은 자제합시다
 캠핑 음식은 뭐든지 꿀맛
Winter is Coming
동계 캠핑은 혹한기 훈련이 아닙니다
 해돋이 캠핑은 이렇게

3부. 대환장 파티! 뒷목 땅기는 상황이 가끔은 축복이 되다
 첫 캠핑의 추억
 몽산포에 맛조개는 없다
 제부도 가는 길
 준비가 즐겁다면 이미 성공이다
 싫은 소리 듣는 게 죽도록 싫다
 기사 양반, 어찌 그럴 수 있소?
내 차는 4년 만에 똥값이 되었다
 썰물과 석양이 겹칠 때
 차가 기울어졌으면 차를 맞춰라
 원효대사 해골물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다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

4부. 나는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캠핑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
 인생 뭐 있어?
인터넷 카페 50개를 정리했다
 별 보는 연습
 캠핑 안 가면 평범한 인생
 어머니의 초고추장
 보름달 빵과 초코우유
 비가 오면 지렁이가 밖으로 나오는 이유
 아재들의 화상채팅
1+1은 2가 아니다
 아빠는 아프면 안 돼
 서서 자는 나무
 기적은 땅 위를 걷는 것입니다

 에필로그: 나의 하루를 살아간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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