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곳곳에서
사라지고 있는 곰들의 이야기
<곰들은 어디로 갔을까?>
“들어 봐.
나의 오랜 친구들이었던
곰들의 이야기를 해 줄게.”
그 많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
이야기는 곰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곰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들어 봐. 나의 오랜 친구들이었던 곰들의 이야기를 해 줄게.”
그 목소리는 천천히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친구들을 소개하지요. 친구들이 어디에 살았는지, 또 어떤 먹이를 좋아했는지, 그리고 잘하는 건 무엇이고, 싫어하는 건 무엇이었는지를 담백한 목소리로 덤덤하게 풀어나갑니다.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이 있었고, 싫어하는 게 있었었습니다. 기쁨도 알고, 우울함도 느낄 줄 알았습니다. 마치 인간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친구들이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줄곧 주고받던 소식도 끊어졌습니다. 곰은 궁금했습니다.
그 많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요?
더 이상 동물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인간에게만 안락한 보금자리와 신선한 먹이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게 아닙니다. 동물에게도 자신의 서식지에서 자유롭고 또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지요.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사실을 아주 자주 잊곤 합니다. 아프리카 동물을 한국에 데려와 시멘트 바닥 우리에 가두는 동물원이 너무 흔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인간이 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착각 때문일까요?
김지은 작가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 <곰들은 어디로 갔을까?>는 이런 우리의 망각을 깨부수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책은 세계 곳곳에서 자유롭게 살던 곰들이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또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를 소개하지요. 마치 오래 알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친구를 다른 친구에게 소개하듯, 그들의 자유롭고 강렬했던 생명력, 반짝였던 생을 아름답게 담습니다. 또 여기에 그가 그린 멋진 초상화도 더해져 각 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김지은 작가의 이야기이자, 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편지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듣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내 곧 이 이야기가 잔잔한 수면에 돌멩이를 던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곰들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왜 사라졌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미처 몰랐던 인간들의 잘못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지요. 그리고 자연스레 하나의 숙제가 생깁니다. 곰들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서로에게 필요한 적당한 거리와 그만큼의 관심
<곰들은 어디로 갔을까?>는 우리에겐 익숙한 반달가슴곰과 대왕판다, 북극곰부터 들어본 적 없는 말레이곰, 느림보곰, 안경곰, 미국흑곰, 멕시코회색곰, 시리아불곰, 회색곰, 유라시아불곰까지 다양한 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곰들의 서식지와 특징, 생태적 특성을 전하는 정보도 녹여져 있지요. 그러나 이 책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수많은 정보 한가운데 놓여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곰들의 멸종과 멸종 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동물에게 위협이 됩니다. 인간은 그들의 서식지를 빼앗고 있으며, 그들의 먹이를 빼앗고, 또 일어나지도 않은 사고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먼저 그들을 해치거나, 그들의 신체 일부를 사고팔기 위해 사냥하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은 여러 가지의 장치를 통해 곰이 인간과 다름없음을, 인간이 곰과 다름없음을 전합니다. 많은 비유가 담겨 있는 구성이지만, 메시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보다 명확하고 단순합니다. 우리와 곰에게 필요한 것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 그리고 딱 그만큼의 관심이라는 사실이지요. 총을 겨누거나 덫을 놓지도 않고, 서로에게 매서운 눈빛을 보낼 필요도 없는 조금은 먼 거리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일. 그게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곰이 사라진 곰들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인간과 곰,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은 얼마만큼의 거리가 필요한 걸까요? 사라진 곰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적당한 거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아크AC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오래된 것을 아끼고 좋아합니다.
<곰들은 어디로 갔을까?>는 하늘 아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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