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집 전반에 피어있는 그리움의 꽃과 풀은 시인의 시작 태도로도 읽힌다. 어쩌면 아버지를 위시한 가족은 작품의 자세와 색깔을 이끄는 마중물이다. 의식적으로 '도심의 골짜기'를 헤매는 동안에도 시를 품고 있다가 자기만의 시공으로 회귀하는 순간, 그는 "발등"을 "풀"어 시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도시의 건조한 일상을 회피하지 않고 체험을 통해 꽃씨를 수집하고 이를 내면의 꽃밭에 심는 일련의 인문적 과정에 대한 비유로 볼 수 있다.(중략)
박지현의 다섯 번째 시조집 <골목 단상>은 지난번 새겨읽은 시집 <오래 골목>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시는 시대로 텐션을 부여하고, 시조는 시조대로 낭창한 맛과 멋을 잘 살려 장인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식물도감을 펼쳐놓은 듯한 이번 시조집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꽃과 풀에, 원형의 그리움을 소환해 내는 그의 풍부한 시적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동시에 잘 갈무리된 토속어를 활용하여 작품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우리말을 호명해 내는 아름다운 경지까지 보여주었다.
- 이승은(시조시인), <작품해설>에서
작가 소개
박지현
1999년 대구시조 전국공모전 장원, 1999년 [월간문학]에 동시, 1996년 [시와시학] 시, 2001년 서울신문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에 당선했다.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문학박사)하고, 시조집으로 『못의 시학』, 『미간』, 『저물무렵의 시』, 『눈 녹는 마른 숲에』가 있고, 시집으로 『오래 골목』, 『그대 빈집이었으면 좋겠네』, 『바닥경전』 등이 있다.
동시집으로 『무릎 편지 발자국 편지』, 『간지럼 타는 배』가 있다.
시조평론집으로는 『우리시대의 시조 우리 시대의 서정』과 시평론집으로 『한국서정시의 깊이와 지평』이 있다.
김상옥시조문학상, 수주문학상, 지용신인상, 청마문학신인상, 이영도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작품해설|이승은
생의 골목에 펼쳐진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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