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고객평점
저자이진하
출판사항사계절출판사, 발행일:2021/07/08
형태사항p.157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947441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방학 숙제로 상 받기 1단계: 파티원 모집
-오합지졸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결성!
방학은 문자 그대로 배움[學]을 놓는[放] 기간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의 현실 방학은 그렇지 않다. 방학 뒤에 붙으면 안 될 것 같은 단어인 ‘숙제’가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관찰 보고서 쓰기 등 말만 들어도 지루한 방학 숙제! 준보는 선생님들도 새로운 방학 숙제 연구에 힘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숙제 목록을 가방 속에 꾸깃꾸깃 넣어 놓고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러나 그때 엄마가 솔깃한 제안을 해 온다. 바로 방학 숙제로 상을 받으면 플레이스토리 게임기를 사 준다는 것!
방학 숙제를 해야 할 동력이 생긴 준보는 바로 절친인 구봉이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다. 준보에게 게임기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구봉이인 것이다. 하지만 곧 그 둘만으로는 상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 1등 경수에게 연락한다. 그리하여 결성된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보통 숙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저렇게 세 명이 모여서 할 만한 일인가? 준보는 게임기를 사 준다는 엄마의 말을 듣자마자 구봉이를 떠올린다. 게임기가 있어도 혼자가 아니라 구봉이와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게임기를 갖기 위해서(=방학 숙제로 상을 받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한 행동이 구봉이에게 전화를 한 일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구성원 확대에 주저함이 없다. 원래 친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반 1등 경수까지 포섭한 것이다. 행동가(준보)와 지지자(구봉) 거기에 지략가(경수)까지 갖춘 이 조작단은 어떤 일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모여서 머리를 맞댈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의 전형을 보여 준다. 누가 알려 준 것도 아닌데 스스로 본인의 단점을 채워 줄 파티원들을 조직한 준보, 방학 숙제로 상 받기, 벌써 1단계 성공이다.


방학 숙제로 상 받기 2단계: ‘상 받을 만한’ 숙제 고르기
-가장 짜증 나지만 있어 보이는 숙제란?
파티원을 모았으니 이제 숙제를 해야 할 차례! 방학 숙제 목록 중 세 가지를 해야 한다. 우리의 숙제 조작단이 숙제를 하는 이유는 오직 ‘상을 받기 위한 것’ 하나이므로, 최대한 ‘어른들(선생님)이 좋아할 만한’ 숙제, 짜증 나고 귀찮아서 다른 친구들이 많이 안 할 것 같은 숙제, 그러면서 최대한 품은 많이 안 드는 숙제를 엄선한다. ‘동시 쓰기’, ‘관찰 보고서 쓰기’, ‘현장 학습 체험 보고서 쓰기’가 그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좋아하므로, 자연을 사랑하는 내용의 동시를 쓰거나, 최대한 쉽고 편하게 관찰 보고서를 쓰기 위해 마트에 있는 동물 가게에 가서 동물을 관찰한다. 하지만 머리를 쓴다고 열심히 쓰는데 이상하게 결과물이 성에 안 찬다. 자연을 사랑하는 내용의 동시도 마음에 안 들고, 동물 가게 누나는 왠지 무섭기만 하다. 그래서 결국 세 친구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한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드는 느낌을 동시로 쓰고, 정말 이해가 안 갔던 엄마를 ‘관찰’한다. 현장 체험 학습도 멀리 갈 필요가 없다. 동네만 해도 보고 배우고 느낄 것투성이다. 그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니 교과서에 실려도 무방할 수준의 동시가 탄생하고, 자신이 봐도 웃긴 관찰 보고서를 작성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현장 체험 보고서를 완성한다.
사실 이들이 선택한 세 가지 방학 숙제는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였을 시절에도 존재했을 법한 매우 익숙하고 흔한 것들이다. 준보는 선생님들도 새로운 숙제 개발을 해야 한다고 투덜댔지만, 어쩌면 저 숙제들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기에 여전히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하라고 하니까, 혹은 상을 받기 위해서 하다 보니 고리타분하고 지겨운 숙제의 대명사로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 아닐까?
방학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숙제가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준보, 구봉, 경수와 함께 숙제를 하러 떠나 보자. 세 친구가 숙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다 보면, 우리가 왜 숙제를 해야 하는지, 숙제란 무엇인지, 숙제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만난 멋진 사람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은 덤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진정한 숙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 가지 숙제를 모두 클리어 한 숙제 조작단! 2단계도 성공이다.

 


방학 숙제로 상 받기 3단계: 조작단 내 갈등 봉합
-진짜 친구가 도대체 뭔데?
준보와 구봉이는 방학 숙제로 상을 받기 위해 경수와 함께 다니기로 했지만, 사실 그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반에서 1등하고 뻐기기 좋아하는 경수를 좋아하는 애들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같이 다니다 보니 왜 친구가 없었는지 더 잘 알 것 같다. 사사건건 옳은 소리만 하고, 부모님보다 잔소리도 더 심하고, 심지어 피시방도 한 번도 안 가 봤다고 한다! 무슨 말만 하면 “아빠가~ 하지 말랬어.”로 대꾸하는 경수가 답답하기만 한 준보와 구봉. 설상가상으로 그런 경수 때문에 준보와 구봉이 사이마저 틀어질 위기에 처한다.
함께하는 일이 어떻게 좋을 수만 있을까. 동시 쓰기도, 관찰 보고서 쓰기도 여럿이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게 더 빨리, 쉽게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세 친구 역시 함께하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들을 겪게 된다. 준보는 경수가 당장 집 앞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경수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나가겠다고 하고, 구봉이는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데 친구들은 아닌 것 같다.
준보와 구봉, 경수는 숙제를 한다고 모여 어울리고 다투고, 웃었다가 울고, 햇볕 쬐며 매미 소리를 듣다가 비를 맞기도 하며 타인과 어떻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지,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을 어떻게 배려하는지, 친구란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 간다. 그리하여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계기를 얻기도 한다. 결국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속 세 친구는 함께한다는 것, 진정한 숙제(배움), 진정한 친구(인간관계)란 무엇인가를 직접 경험으로 배우며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다. 자칫 진부하고 뻔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주제지만, 이를 ‘방학 숙제’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현실적인 상황으로 그려낸 작가의 내공이 작품 곳곳에서 느껴진다.
그런데 이 친구들, 방학 숙제로 상을 받아서 플레이스토리 게임기를 쟁취했을까? 이 책을 끝까지 읽고 그 결과를 알게 된 여러분 모두 3단계까지 성공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하
수업 시간에 낙서만 하다가 그만 어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대산대학문학상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외계인 전학생 마리』, 『털이 뭐길래』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바디픽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을 하며 낄낄거리는 것이 가장 즐겁답니다.

 

그린이 : 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 『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짝짝이 양말』, 『나, 오늘부터 그냥 잭』, 『어쩌다 짝꿍』, 『너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 등이 있습니다.

 

목 차

1. 방학 숙제는 도대체 왜 있는 거야?
2. 공부 잘하는 바보
3. 동시를 어떻게 써?
4. 관찰할 게 없어
5. 특별한 관찰 보고서
6. 죽음의 계곡
7. 모험의 시작
8.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첫 번째 퀘스트: 어둠의 용을 물리쳐라!>
9.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두 번째 퀘스트: 어둠의 책을 찾아라!>
10. 비 오는 버스 정류장
<세 번째 퀘스트: 모험의 끝은 보물!>
11. 진짜 친구가 도대체 뭔데?
12. 그림 같은 집
13. 상 안 받은 상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