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권두언
예술활동증명
끝없이 높고 푸른 하늘엔 하얀 면사포 구름이 흐른다
오늘은 날씨처럼 참, 기분 좋은 날이다
한국의 공인된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고희古稀에 이토록 기쁜 줄을 처음 알았다.
시집 네 권을 출간했어도 시인이란 자의식이 들지 않았으나
이제 조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보내온 것이다.
또다시 어설픈 시로 다섯 권째의 출간으로
시인, 작가, 글쟁이, 꿈 쟁이라 불려도 부끄러워하진 않겠다
그중에서도 글쟁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어릴 적 문학 소년이 노인 되어 꿈을 이루기에
호 없는 이름만을 겸손의 미덕으로 남겨 두고 싶다.
어디에 있어도 보이지 않을 노인에게
이름 석 자조차도 기실 과분하기에…
2021년 3월 11일 목요일(흰 소의 해, 물 오름달, 열하루, 님 날)
― 저자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김월한
제1시집 영취산 진달래
제2시집 그 시간들 속으로
제3시집 바람의 섬
제4시집 못다한 시간
제5시집 시인의 운명
목 차
권두언………………………………4
이제야 생을 달군다………………………………5
붉은 장미………………………………13
소리 없는 눈물의 무게………………………………14
시인의 운명………………………………16
친구야! 행복해라………………………………18
말의 씨앗………………………………20
무지개 다리………………………………22
유통기한 지난 것 중………………………………24
나는 그렇다………………………………26
영혼이 머무는 시간………………………………28
장미의 그림자………………………………30
당신으로부터 존재한다………………………………32
구름 덮인 내 친구………………………………34
물망초로 피어난 詩………………………………36
백성의 봄은 올 것인가?………………………………38
사색의 가지………………………………40
무지개 별자리………………………………42
벚꽃 연가………………………………44
햇살 같은 세상………………………………45
얼음새꽃처럼………………………………46
불곡산 로망………………………………48
부고訃告………………………………50
망부석………………………………52
비가悲歌………………………………54
인내의 백신………………………………57
새봄을 기다리며………………………………58
늙은이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60
선민善民 들의 평화………………………………63
신문………………………………64
내가 지은 詩 집………………………………66
인생에 등불이신 임이시여!………………………………68
어미 새와 새끼 새………………………………70
탄식의 소리………………………………72
내 영혼의 소망………………………………75
세월의 허무………………………………76
천상의 인연으로………………………………78
노인은 추억을 먹고 산다………………………………80
인습因習의 끝………………………………81
인생은 아쉬움인가?………………………………82
시감詩感에 젖다………………………………83
민초들의 겨울 길목………………………………84
감악산 오작교………………………………86
내 영혼의 놋그릇………………………………88
내 영혼 별이 되어………………………………90
인생을 시침질하다………………………………92
지智의 영혼………………………………94
달맞이꽃………………………………96
사랑의 허수깨비………………………………98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100
저녁의 붕어빵………………………………102
동반자………………………………104
가을 하늘………………………………106
민심이 하늘이거늘………………………………108
가을밤………………………………109
세월이 노을로 물들 때………………………………110
원적산, 천덕봉………………………………112
암 병동………………………………114
발왕산의 서정抒情………………………………116
독백………………………………118
내가 기도로 견디어 왔나이다………………………………120
내 시간은 미완성………………………………122
지리산 천왕봉………………………………124
침묵은 그리움의 시위………………………………126
당신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128
노인의 자화상………………………………130
나 어린 날들………………………………132
나의 집………………………………134
자각몽………………………………135
애증의 세월………………………………136
명성산………………………………138
신이시여!………………………………140
음악 기행………………………………142
아이들의 무지개 이름………………………………144
불면의 기억………………………………146
詩의 불꽃………………………………148
명상의 밤………………………………149
할머니 추억은 무지개………………………………150
민초들의 눈물………………………………152
붉은 능소화………………………………153
선녀들의 시궁산………………………………154
새벽 별………………………………156
백두대간 오솔길………………………………158
검단산………………………………160
마구산말아가리산………………………………161
비 맞는 수국………………………………162
지렁이 분수………………………………163
안개 낀 태화산………………………………164
그대는 햇살 지기 풍접초………………………………166
세월의 연민………………………………167
첫 산행 가리산………………………………168
기도祈禱는 염원念願인가?………………………………170
그대는 장미 한 송이………………………………172
설악산 대청봉………………………………173
두륜산 천국의 계단………………………………174
곰개나루 해넘이………………………………176
내 작은 가슴………………………………178
하얀 바람 하얀 무지개………………………………180
검은 장대 끝 하얀 솟대………………………………182
밤하늘에 알바트로스………………………………184
경전의 기도………………………………186
부부의 꽃말………………………………187
연꽃………………………………188
라일락………………………………189
영혼의 시가 되고자………………………………190
산 마루 오두막………………………………192
아름답고 슬픈 캘틱 음악………………………………194
당신은 장미꽃………………………………195
봄바람의 흔적………………………………196
자판기 끝 간에 선 이야기들………………………………197
사색의 숲………………………………198
별은 어두워야 빛난다………………………………199
내게 음악은 달빛이다………………………………200
여행은 언제나 서리꽃 같다………………………………201
애증愛憎의 절규………………………………202
내 삶의 가을 ………………………………203
내 작은 여명黎明 ………………………………204
둘 만의 미완………………………………205
석성산 ………………………………206
장미의 눈물………………………………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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