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본의 국민 작가이자
근대 문명개화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나쓰메 소세키의
신랄한 근대와 문명 비판론!
강연, 평론, 편지글, 일기, 단편 등을 통해 작가로서뿐 아니라 평론가, 연구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나쓰메 소세키가 파헤치는 내밀한 근대 일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뛰어난 작가가 날카롭게 파헤치는 근대 일본 문명 비판!
이 책은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사상적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값진 자료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영국 유학을 통해 서양 근대 사회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서양과 일본의 근대에 대해 누구보다 폭넓은 이해를 보여준다. 영국 유학의 경험이 영국 문학 연구뿐 아니라 일본 근대 자체를 모색했음을 알 수 있다.
소세키는 서양을 이념으로 삼아 이룬 일본 근대화에 대해서 어쩔 수 없는 사실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동시에 근대화 과정의 한계를 통찰하며 근대화 과정의 일본인 운명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한다. 다시 말해, 서양 문명을 받아들임으로써 일본인의 생활과 심정에서 ‘무엇이’ 상실되었는지도 간파했다.
이런 이유로 소세키의 ‘문명론’은 소세키 문학의 중요한 주제라 하겠다. 이 책은 소설 이외에 강연, 평론, 편지, 일기, 단편(斷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세키의 문명 비판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글을 뽑아 만들어진 책이다. 소세키의 육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야 할 가치가 있다 하겠다.
나쓰메 소세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약 100년 전 활동했던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유의미하게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세계에서도 근대 일본 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언문일치’를 통해 현대의 우리가 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작품을 써서 단숨에 당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소세키의 작품은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일본 작가들뿐 아니라 중국의 루쉰, 한국의 이광수, 염상섭 등 다른 나라의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사실 소세키는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본격 소설가로 활동한 시기는 길지 않다. 그런데도 일본 지폐의 주인공(1984~2004)이 될 만큼 국민 작가가 된 까닭은 그의 작품들뿐 아니라, 『나쓰메 소세키, 문명을 논하다』에서 볼 수 있듯,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고뇌하던 비평가로서의 면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책 곳곳에 맹목적으로 서양식 근대화를 추종하는 우스꽝스러움과 위험성을 지적하며, ‘독립된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의 자율적 입장 즉 ‘자기 본위’를 강조한다. 서양과 마주하며 ‘개인’을 인식하는 지점의 발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찰로 인해 그는 일본 문학의 아버지라는 평가까지 받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나쓰메 소세키의 정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그의 소설들뿐 아니라 이 책까지 함께 읽어야 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하겠다.
한국 독자에게 주는 시사점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소세키를 이해하거나 일본의 근대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한국 독자 입장에서 서양이 아닌 다른 문화권의 근대 문명에 대한 자아 성찰적 측면을 생각할 수 있다는 데 큰 가치가 있겠다. 이 책은 여전히 서구 지향적으로 모든 기술과 문화가 발달하는 시기에 짧은 시간에 이뤄낸 근대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요시 유키오
192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동 대학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였다. 1959년 릿쿄대학 조교수가 되었고, 1962년 도쿄대학 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72년에 동 대학 교수를 지냈다. 국문학자로서, 근대문학을 폭넓게 연구하였다. 1989년 야마나시 현립문학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재임 중에 1990년 별세하였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근대문학연구란 무엇인가』 『신일본문학사』(공저) 등이 있으며, 편서로는 『나쓰메 소세키 서간집』이 있다.
옮긴이 : 김수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석사, 동 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에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소세키 평전』 『조용한 생활』 『만요슈 선집』 『미야모토 무사시』 『논문 잘 쓰는 법』 『고민의 정체』 『책이 너무 많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 속의 여성』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 다수.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 차
Ⅰ부
현대 일본의 개화
내용과 형식
문예와 도덕
나의 개인주의
모방과 독립
무제
교육과 문예
*
『동양미술도보』
‘이즘’의 공과
박사 문제와 머독 선생님과 나
머독 선생님의 『일본 역사』
박사 문제의 경과(전말)
문예위원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학자와 명예
*
유리문 안에서(초)
Ⅱ부
런던 소식(초)
우견수칙
인생
Ⅲ부
일기
1901년(메이지 34년) 1월 25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15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16일
1901년(메이지 34년) 3월 21일
단편
1901년(메이지 34년) 4월경
1905년(메이지 38년)·1906년(메이지 39년)
1906년(메이지 39년)
1910년(메이지 43년)
일기
1912년(메이지 45년) 6월 10일
1912년(메이지 45년) 7월 20일
편지(서간)
1900년(메이지 33년) 12월 26일
나쓰메 교코에게 보낸 편지(초)
1902년(메이지 35년) 3월 15일
나카네 시게카즈에게 보낸 편지(초)
1902년(메이지 35년) 12월 1일
다카하마 기요시에게 보낸 편지
1906년(메이지 39년) 10월 23일
가노 고키치에게 보낸 편지(초)
1914년(다이쇼 3년) 11월 14일
하야시바라(당시 오카다) 고조에게 보낸 편지(초)
1915년(다이쇼 4년) 7월(?) 《야마토신문》에 보낸 편지
1916년(다이쇼 5년) 8월 21일
구메 마사오·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보낸 편지
해설-미요시 유키오
옮긴이 후기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