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영국 Sunday Times ‘올해의 책’ 선정 ★★★
★★★ 해외 언론에서도 인정받은 ‘최고의 과학 저술가’ 존 그리빈 ★★★
과학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과거에 현재를 쌓아 올린 것이다!
“과학은 한 걸음씩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고, 시기가 무르익으면 그 다음 걸음을 두 명 이상의 사람이 각기 독자적으로 내디딜 수도 있는 것이다. 새로운 현상의 발견자로 누구의 이름이 기억되는지는 운이나 역사적 우연에 따라 결정된다. … 아이작 뉴턴은 다방면에서 과학적 업적을 남겼고 특히 과학이 작동하는 기초가 되는 법칙을 확립했다. 그렇지만 뉴턴마저도 바로 직전의 선배들, 특히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르네 데카르트에게 의존했고, 그런 의미에서 그가 기여한 것은 이전에 쌓여 온 것이 자연스레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과학은 어느 한 사람에 의해 혁명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켜켜이 더해져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들의 삶은 그들이 살아간 사회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그래서 한 과학자의 업적이 다른 과학자의 업적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한 세대의 과학자들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책의 저술 목적이다.
『과학을 만든 사람들』은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중심으로 500년에 걸친 과학사를 서술했다. 이 책에서 저자 존 그리빈은 과학사에 빛나는 유명 과학자부터 숨은 역사에 살아 있는 무명 과학자까지 이들 개개인의 일화와 인생 역정을 ‘사람’ 중심에서 써 내려갔고, 그들의 발견과 기여를 꼼꼼하게 기록했다.
‘최고의 과학 저술가’ 존 그리빈이 저술한 서양과학사의 결정판!
르네상스부터 20세기 말까지 500년에 걸친 서양 과학의 발전사를 읽는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저술가로 유명한 존 그리빈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체물리학자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천체물리학뿐 아니라 과학 전반에 관해 수많은 책을 썼고, 과학 소설과 과학자의 전기도 다수 출간했다. 과학을 쉽고 명쾌하게 풀이하는 그의 책은 한국에서도 출간되어 많은 과학 독자와 교양인의 사랑을 받았다.
『과학을 만든 사람들』은 저자가 그동안 과학과 과학자에 대해 글을 쓰면서 쌓아 온 지식의 결과물이며, 일반인을 위한 과학사 책이 어때야 하는지를 모범적으로 보여 준다. 이 책에서는 이단심문소의 재판정에 섰던 갈릴레이, 경쟁자를 역사책에서 지워 버린 지독한 성격의 뉴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여러 스캔들을 남긴 핼리, 물이 새는 창고를 연구실로 써야만 했던 마리 퀴리, 빙하시대가 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동료들을 산 위로 끌고 올라간 루이 아가시까지 과학의 선구자이면서 공상가이자 괴짜이기도 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을 빌려 일반인들에게 과학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를 설명한다.
“현대 세계에서 과학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지적으로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 누구도 편안할 수 없고 현대 세계가 지니는 문제의 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세계를 보는 우리의 관점을 바꿔 놓은 과학자들의 위대한 여정을 살펴보는 일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물론,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그리빈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네이처』에서, 이어 『뉴 사이언티스트』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얼핏 어렵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 과학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솜씨가 뛰어나, 영국 BBC 뉴스에서 그의 책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를 가리켜 수학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는 방법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고 말한 일도 있다(2002). 과학자라기보다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과학 도서 작가이자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소설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그는 『진화의 오리진』, 『다중우주를 찾아서』, 『우주』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고,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옮긴이 : 권루시안
편집자이자 번역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을 독자들에게 아름답고 정확한 번역으로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진화의 오리진』(진선출판사), 『참 쉬운 진화 이야기』(진선출판사), 카데르 코눅의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문학동네), 앨런 라이트맨의 『아인슈타인의 꿈』(다산북스), 데이비드 크리스털의 『언어의 죽음』(이론과실천)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부 암흑시대를 벗어나다
1 르네상스 사람들
2 최후의 신비주의자들
3 최초의 과학자들
제2부 기초를 놓은 사람들
4 과학, 발 디딜 곳을 만들다
5 ‘뉴턴 혁명’
6 넓어지는 지평
제3부 계몽시대
7 계몽 과학 1―화학의 대열 합류
8 계몽 과학 2―전 분야의 일제 전진
제4부 큰 그림
9 ‘다윈 혁명’
10 원자와 분자
11 빛이 생겨라!
12 고전과학의 마지막 쾌거
제5부 현대
13 내우주
14 생명 영역
15 외우주
맺음말 : 발견의 기쁨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그림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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