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토끼 여섯 마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상상!
2013년 『피포의 여행』으로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은 토네 사토에 작가는 이 책에서 따뜻한 색감의 그림, 귀여운 토끼 캐릭터 그리고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토네 사토에 작가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친근한 당근을 소재로 선택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 ‘크다’라는 독특성을 더해, 책을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지요.
아주 큰 당근은 토끼들의 상상 속에서 어딘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되기도 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또 다른 무엇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을 통해 당근이 토끼가 좋아하는 먹을 것이라는 근본적인 부분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토네 사토에
1984년 일본 후쿠이현에서 태어나 교토에 있는 대학교에서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동물과 자연을 즐겨 그리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독특한 시상과 영감을 꿈꾸듯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해 냅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은 어디에》, 《내 별님은 어디에》, 《모카》, 《모카랑 핫초코》, 《마로네랑 쿠키》 등이 있고,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피포의 여행》으로 2013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옮긴이 : 엄혜숙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번역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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