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으로 기억하는 네 얼굴은 너무 잔인해

고객평점
저자신가영
출판사항쿵, 발행일:2021/09/14
형태사항p.27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20036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500원   14,8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그들이 입으로 넘겨준 사랑을 기억해서 탈이 난 거야.
원료를 사랑으로 삼아 자주 쓰러지는 거야.”


불안과 우울의 기록으로 희망을 안기는 작가 신가영의 두 번째 에세이


“말보다 더 짙은 다정함이 담겨 있는 책” -다린(가수)
“작고도 단단한 용기를 주는 책” -사뮈(가수)


첫 에세이 『그리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사랑하려』로 ‘우울한 사람들을 위한 동화책’, ‘솔직 담백한 우울의 고백’, ‘날것 그대로의 적나라함’, ‘남의 일기장을 들춰본 느낌’ 등 읽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가 신가영의 두 번째 에세이다. 우울의 밑바닥까지 경험한 작가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진심으로 와닿는다. 불안과 우울의 기록이지만 위로를 받았다는 평이 많은 것은 아마도 그래서가 아닐까. 두 번째 에세이 『촉감으로 기억하는 네 얼굴은 너무 잔인해』 또한 작가만의 색깔의 글과 그림으로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위로를 전한다. 첫 책 이후 작가의 진심은 그대로이지만 흐른 시간만큼 쌓인 내공으로 좀 더 다듬어진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짓눌릴까 싶지만
역설적으로 위로와 공감을 주는 글, 그림


처음 신가영 작가의 작품을 접하면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한 글에,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그림에 당황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마음에 콕콕 와닿아 찌르르 울림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감정에 못 견뎌 눈물이 터져버릴지도 모른다. 신가영 작가의 글과 그림이 주는 강렬함은 그대로 담고 표현을 좀 더 다듬어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우울함의 기록으로 위로를 전하려는 작가의 의도는 책에 실린 120여 편의 글과 9편의 만화를 관통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장’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읽는 이의 호흡이 버겁지 않도록 적절히 만화를 배치하였다. 한 편의 글이 한두 문장인 경우도 있어서 완독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읽기만 한다면 말이다. 신가영 작가의 첫 책을 읽었거나 작가의 팬이라면 그렇게 빠른 호흡으로 읽히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 지독히 슬프지만 힘을 내어 살아보고 싶은 작가의 진심에 공감하며, 감정의 속도로 읽다 보니 완독하기까지는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살다 보면 어떻게 불안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지 모를 때, 우울함으로 진창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나만 이렇게 힘든가?’ 하고 암담할 때가 있다. 그냥 왠지 모르게 우울할 때 말이다. 그럴 이 책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될 것이다.


토해낸 감정들이 위로의 영역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생각하며, 당신들이 흘린 사랑을 담아 만화를 그렸습니다. 나라면 하지 못했을 사랑을 알려주어 나도 용기를 냈습니다. 애매한 힘을 낼 수 있지만, 온전히 살아갈 수는 없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프롤로그 중

작가 소개

신가영
불안정 애착으로 지난 시간을 힘겹게 살아냈으며 앞으로도 불안과 우울을 유연하게 헤엄치고 싶은 사람이다.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쓰고 격렬한 사랑을 그린다. 죽고 싶을 때마다 살려내는 재주가 있는 검은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탓에 아직도 이곳에 있다. 출간작으로는 『그리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사랑하려』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불안정 애착
잠이 오지 않는 침대에서
의문
[온기 뺏기]
미지근한 와인에 얼음을 넣었는데 오로라를 보았다
들숨에 눈물이 나던 날에는 날숨에 후회가 따라왔다
검은색 하트가 왜 좋았겠어
낙화
5년 전 고민
사랑의 문장을 쓸 때 목적지는 온통 너였다
옥탑방에서
태풍이 지나갔어, 조용히 눈물만 흐를 뿐이지
지나버린 여름날에
사진 한 장이 가져다준 생각
우울 더하기 우울
[불행과 가까운 이야기]
연약한 사람
사죄
원망이란 벽돌을 쌓으며
혐오자
송정
눈을 감아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마주한
셀 수 없는 이별 후에
육성게임
너에게
트위스트
서운함의 조각들이 내던 소리
[이별의 늪]
착각
그럴 때가 있는 걸까?
너의 불행을 빌어서 미안해
다시 못 본다는 건 이렇게 슬픈 거였구나
우울의 산물
까마귀
불행복
실패는 항상 내 방향으로 분다
미미
미움은 판매가 안 될까요? 부자가 될 수 있는데
또 한 명을 보내고
모녀는 부재중을 무서워한다
그만할래요
불온한 연애들
[우연이라기엔]
열정이 가득한 과거로 오세요
D
잘못 만든 책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 날
찌그러진 동그라미

[우울의 방]
진창에 빠져도 좋으니 함께하자던 사람의 이별 통보
작은 것부터
감정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BEST TIME
뽑기
예민
외로움에서 증폭되는 감정을 실제라 믿는 것
눈동자가 스칠 일은 더 이상 없었다
한정
‘여전히’는 아직 사랑한다는 거잖아
주인공을 죽이면 누가 그 자리를 가질까
미움은 쉽게 살찐다
가난히 죽는 이 없도록
[알코올 의존증]
취향이 없어
달리기가 느린 탓인가
어울리는 게 없는

너의 애인이 되기 전에 써둔 글은 현실이 되었다
2019.12.26. DAY1
2019.12.27. DAY2
2019.12.28. DAY3
2019.12.29. DAY4
2019.12.30. DAY5
금진항
문턱에서
이상형
[나의 죽음]
예고
인생의 구원자
그럼에도
진실게임
틀린 적이 없다
나는 하지 못했다
귀갓길
마지막 나레이션
형제집 앞에서
잡히지 않던
돌이킬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블루
이별한 사람과 또 이별을 한다
네가 날 싫어한 이유
오지 않던 내일
굴레
하고 있잖아, 노력
[삶은 이상하게 생겨서]
미련이야

포기
술에 잔뜩 취해 나에게 글을 써놓고 까먹으세요

널 재우고 난 뒤에
버려줘
부치지 않은 편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뫼비우스와 하이브리드 아이스블라스트
없는 거야
너의 이름은
이것밖에
온도
아주 잘못된, 못된 것들
혐오+혐오=
[자해 일기]
사각지대
미안해
대답해줘요
잘하는 것
열정은 덤이에요
좋아하는 계절에 실패했던 기록들
여전히 나는
비호감


에필로그

역자 소개

null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